구형의 황야 - 하 세이초 월드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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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세이초의 책들은 정말이지 꼭 읽어봐야 한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일본 사회에 대해 그냥 절로 속속들이 이해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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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의 황야 - 상 세이초 월드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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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쯤 읽었는데, 나라의 사찰을 돌아보다가 죽은 아버지의 필체를 발견하는 도입부가 흥미롭습니다. 역시 마쓰모토 세이초 옹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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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붉게 피던 집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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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우 추리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

한국 추리소설은 도진기 작품 외에 처음 읽는 듯.

 

데뷔작이 일본 <미스터리 매거진>에서 상을 받았다 하니

기대가 됐다. 시공사에서도 많이 미는 것 같고.

 

서울의 1980년대 다가구 주택 배경인데

연탄가스 사고로 식구를 잃는 일이 빈번하던 그런 시대.

 

지금 현재 잘 나가는 여류 문화평론가가

과거를 추적해가는 방식인데, 이 여자 캐릭터도 표현 잘 된 것 같고

그 시절 건넌방 세 언니들, 또래인 우돌이, 무력한 대학생 등

장르소설에서 필요한 인물의 엑기스만 잘 뽑았다는 느낌.

 

여느 추리소설처럼 잔인하거나 드라이하지 않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도

연탄가스 냄새나는 시대배경 탓일까.

 

개인적으로 장충동 다가구주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엄마가 들려주는 추억 속에는 이 소설 속 이야기와

비슷한 점이 많고.

아, 왠지 그 시절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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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재미있는 책 뭐 없냐고 물었다.

 

 

여름에는 잭 리처지-라고 답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 리처'가 2013년에 개봉했는데

딱 내 취향의 영화였다. 스릴러물인데 완전 아날로그적인 일인 영웅 활극.

 

원작은 <원 샷>이라는 소설인데

그 뒤로 찾아본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리 차일드라는 작가의 이력도 흥미롭다.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작품인 《추적자Killing Floor》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한 그는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 잭 리처 시리즈를 계속적으로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1997년 첫 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된 잭 리처 시리즈는 《원티드 맨A Wanted Man》, 《어페어The Affair》, 《악의 사슬Worth Dying For》, 《61시간61Hours》, 《사라진 내일Gone Tomorrow》, 《1030Bad Luck And Trouble》,《하드웨이The Hard Way》 등을 비롯한 총 18권이 발간되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천만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중 아홉 번째 시리즈 《원 샷One Shot》이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오픈하우스 출판사에서 10종이 발간되었고

발간 순으로 <추적자>, <탈주자>, <원 샷>, <사라진 내일>, <61시간>, <하드웨이>, <악의 사슬>, <어페어>, <원티드 맨>, <1030> 순이다.

이 중 앞의 세 권은 절판이고, <1030>은 2014년 6월에 나온 신간이다.

 

잭 리처는 만능의 해결사 같은 영웅으로,

지금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게

주먹이 세고 뭐든 맥가이버처럼 두뇌와 아날로그식으로 해결하는 영웅이다.

잭 리처의 매력은 그의 성격에 있다.

군을 퇴역하고 세상을 떠돌며 셔츠 한 장으로 버티고

누구와도 친구가 되지 않고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한다.

뭐 이런 80년대적인 분위기로 미국 전역을 떠돌면서 악당을 만나면, "왜 조용히 사는 나를 건드리냐" 그런 느낌으로

천하의 악당들을 때려부숴주니 속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달까.

 

 

읽은 것 중에서 추천하는 시리즈는 <추적자>, <악의 사슬>, <원티드 맨>이다.

여름에 극장 갈 시간은 없고 헐리우드식 액션이 그리울 때

추천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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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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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영화보다 매력 넘치는 잭 리처 시리즈! 여름에 맞춰 나와주다니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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