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2064

<앙드레 지드는 “의도적으로 복잡하게 쓰인 작품은 일독이 아니라 재독하라˝고 말했다. 포크너는 어려워서 세 번을 읽어도 모르겠다는 독자들의 호소에 ˝그러면 네 번 읽을 것”을 권했다. 그는 또 ˝순수한 음악으로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나의 재능은 언어에 있기 때문에 엉성한 언어로 표현하려 애써야 한다”고 패리스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가 소리와 분노를 음악으로 썼다면 어쩌면 버르토크나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와 비슷했을 것 같다.>



왠지 독서 슬럼프에 빠질거 같아서 일단 읽다가 멈췄다 ㅎㅎ 나는 다섯번은 읽어야 할거 같다.



ps. 압살롬, 압살롬이 왜 두권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이 작품도 두번 읽어야 하나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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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2-05-04 13: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리와 분노> 읽다 말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2-05-04 13:26   좋아요 3 | URL
집중해서 읽기가 안되더라구요 ㅋ 몇일을 가방안에 가지고 다녔는데 포기했습니다 ㅜㅜ

미미 2022-05-04 14: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압살롬은 왜 두권인거죠?!!ㅋㅋ
<소리와 분노>기억해 둬야겠네요
피해야할 책으로😅
저도 이제 안되는건 덮고 흥미로운 책들 위주로 읽을꺼예요ㅋ

새파랑 2022-05-04 14:26   좋아요 2 | URL
해설을 봐도 극찬이고 너무 유명한 책이어서 다시 맘잡고 읽어봐야 할거 같아요 ㅋ 율리시스 읽은 미미님은 충분히 <소리와 분노> 읽으실 수 있을거 같아요~!!

건수하 2022-05-04 15:38   좋아요 3 | URL
으아 율리시스도 읽으셨어요 미미님?! 역시 대단하신 분~~

새파랑 2022-05-04 15:55   좋아요 3 | URL
유명한책중 미미님이 안보신건 거의 없습니다 ^^

미미 2022-05-04 16:10   좋아요 2 | URL
수하님 저 그냥 읽기만 했어요ㅋㅋㅋ이해못함요🥲

새파랑님이 안보신 책이 없죠! 저는 많아요ㅋㅋㅋ😁

건수하 2022-05-04 16:14   좋아요 3 | URL
읽기도 힘든 두께 아닙니까 ㅎㅎㅎ

두 분이 계시나 아무 책이나 막 여쭤봐도 되어서 좋네요~

막시무스 2022-05-04 14: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3년전 좌절을 맛 본 책입니다! 왠지 동지의식이 느껴지네요!ㅎ

새파랑 2022-05-04 14:31   좋아요 3 | URL
막시무스님도 그러셨군요 ㅋ <내가 죽어 누워 있을때>는 괘안턴데 이 책은 그냥 ....
나중에 다시 시도해 보겠습니다~!!

페넬로페 2022-05-04 14: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ㅍㅎㅎ~~
반전이 있었군요
저도 힘들게 읽었어요^^
읽고 나서도 이해하기가 힘들었어요^^
월리엄 포크너 단편집, 현대문학에서 출간된 책, 혹시 읽으셨나요?
안 읽으셨다면 추천합니다~~

새파랑 2022-05-04 15:57   좋아요 4 | URL
아직 안샀는데 일단 다른 포크너 책을 읽어보고 사겠습니다 ㅋ 역시 독서 천재 페넬로페님이십니다 ^^

파이버 2022-05-04 17: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이 어려우면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으라니 너무 정석적인 대답이라 얄밉고 슬프네요...ㅎㅎㅎ

새파랑 2022-05-04 17:16   좋아요 3 | URL
그러게요 ㅜㅜ 뭔가 농락당하는 기분이 드는군요 ㅋ 다 저의 부족입니다~!!

blanca 2022-05-04 17: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내가 죽어 누워 있을때>는 어렵지는 않았는데 이 책은 악명이 높더라고요. 다섯 번...두렵네요. 그래도 영문학사에서 포크너가 차지하는 위치를 보면 필독서처럼 불리더라고요.

새파랑 2022-05-04 17:17   좋아요 2 | URL
어렵긴하지만 도전하고싶은 기분이 듭니다 ㅋ 담옌 좀 더 집중해서 읽기로 ^^

mini74 2022-05-04 17: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다가 읽다가 반납한 책 입니다 ㅎㅎㅎ 저만 그런게 아니라 행복합니다 ㅎㅎ

새파랑 2022-05-04 17:19   좋아요 3 | URL
미니님이 반납할 정도시라니 제가 이상한건 아니었군요^^ 나중에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레이스 2022-05-04 17: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앙드레 지드의 말 맞는듯요

새파랑 2022-05-04 18:04   좋아요 3 | URL
책잘알 앙드레 지드군요 ㅋ 이 책 일부러 어렵게 쓴책 맞는듯 합니다 ^^

Kletos 2022-05-04 17: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은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

새파랑 2022-05-04 18:05   좋아요 3 | URL
kletos님도 힘드셨군요 ㅋ 제가 이상한게 아니라니 위안이 됩니다 ^^ 오늘은 좀 쉬운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ㅋ

잠자냥 2022-05-04 18: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거 약간 골드문트 님이 번역 문장 문제도 지적하신 적 있어요. 전 그래서 문장 탓하기로….ㅋㅋㅋㅋㅋ

새파랑 2022-05-04 20:24   좋아요 2 | URL
아 그런가요? ㅋ 전 읽다가 시점이 너무 바껴서 햇갈리더라구요 ㅋ 그냥 글만 읽고 있었습니다 😅

햇살과함께 2022-05-04 19: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포크너 안읽었는데 바로 접겠습니다 ㅎㅎ

새파랑 2022-05-04 20:25   좋아요 3 | URL
접으시면 안됩니다 ㅋ 한번 읽어보세요. 명작에는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

희선 2022-05-05 01: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두번 세번 읽어도 모르겠다는 말에 네번 읽어라 했군요 네번 읽어도 모르면... 잠시 쉬는군요 다음에 읽으면 좀 괜찮을지...


희선

새파랑 2022-05-05 07:08   좋아요 1 | URL
이해가 안되면 이해가 될때까지? ㅋ 재독 넘어가면 잘 보이니까 괜찮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

바람돌이 2022-05-05 03: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같은 고통을 다섯번 겪어야 한다는 말로 들리네요. 5번이면 무슨 수련도 아니고 자기 학대에 가까워질듯요. ㅎㅎ

새파랑 2022-05-05 07:08   좋아요 1 | URL
책이 주는 학대는 기꺼이 즐겨야 합니다 ^^ 담달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ㅋ

coolcat329 2022-05-07 11: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중단하셨다니 굉장히 어렵군요. 근데 두껍기까지...고생하셨습니다 😅

새파랑 2022-05-07 12:40   좋아요 2 | URL
제가 이 책 읽을때 좀 바빠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ㅋ 담에 다시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