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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3-27 10:50   좋아요 0 | URL
페트벙을 잘라서 우주선을 만들자.

AeroKid 2004-03-27 23:16   좋아요 0 | URL
아아니` 어떻게 만드신 거에요? 좀좀 갈쳐주세요...

다연엉가 2004-03-27 23:45   좋아요 0 | URL
별로 설명할 것이... 페트병을 잘라 우주선 뚜껑하시고 볼 사시고 우주선밑판은 두꺼운 종이로오리시고...
그리고 우주인들 다리는 부직포로 오려서 하시면 되요.
낚시줄 엮으면 완성

흑설공주 2004-03-28 10:17   좋아요 0 | URL
으악!외계인이다!.

sooninara 2004-03-29 13:58   좋아요 0 | URL
개구리 외계인^^

다연엉가 2004-03-29 17:54   좋아요 0 | URL
맞다 맞어 개구리 외계인이다.
이제서야 이름을 붙이게 되었네요.

*^^*에너 2004-03-29 18:25   좋아요 0 | URL
아우~ (> <) 귀여운 개구리 외계인이 출현하다. ^^

흑설공주 2004-04-03 21:01   좋아요 0 | URL
아이~~~~ 무서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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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공주 2004-03-28 10:18   좋아요 0 | URL
아이 무서워.
 
 전출처 : 조선인 > (펌)아내의 뱃살

TV를 켜면, 거리에 나가면
놀라운 몸매의 미인들 넘쳐나지만
당신 아내의 넉넉한 뱃살은
헬스클럽에 등록하느니
남편 보약 한첩,
애들 먹거리 하나 더 사들이는
아내의 넉넉한 마음입니다.

직장에도.. 대학에도.. 국회에도..
똑똑하고 지적인 여인들의 목소리 넘쳐나지만
당신 아내의 넘치는 잔소리는
깨끗한집, 반듯한 아이들,
건강한 당신을 위한
아내의 사랑의 외침입니다.

멋진 썬그라스에 폼나게 운전대 잡은
도로의 사모님들 넘쳐나지만
당신 아내가
버스의 빈자리를 보고 달려가 앉는 건
집안일에, 아이들 등살에,
남편 뒷바라지.
지친 일상에 저린 육체를
잠시 기대어 쉴 쉼터가 필요한 까닭입니다.

결혼전에는 새 모이만큼 먹더니
요즘은 머슴밥같이 먹어대는 아내
당신 아내가 아이들이 남긴밥,
접시 귀퉁이의 반찬까지 먹어치우는 것은
당신의 늦은 귀가로 밀려 돌아가는 식은밥,
남은 반찬의 음식쓰레기 처리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
세련된 화장, 멋진 옷차림을 바랬지만
당신 아내가 편한 고무줄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에,
굽 낮은 구두를 신고 나서는 것은
사랑스런 당신의 아이들을 더 잘 돌보려는
엄마의 소중한 마음입니다.

밖의 밥이 지겨운 당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밥을 먹고 싶은
당신에게 아이들 앞세워
외식타령하는 당신 아내
아내의 외식타령은 365일 밥짓고 치우는 그녀가
반찬걱정, 치울걱정 없이
잠깐의 여유라도 찾고 싶은
소박한 소망입니다.

일주일내내 일에 지친 당신
주말엔 그저 잠만 쏟아지는데
나가고 싶어 안달하며 볶아대는 당신의 아내
그것은 당신에게 휴식을 주는 편안한 집이
당신 아내에겐 출근도 퇴근도 없이
쏟아지는 일꺼리를 처리해야하는
당신 아내의 일터이기 때문입니다.

꿈 많고 아름답고
날씬하고 건강했던 당신의 그녀가
아무런 꿈도 없이,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가는
보통 아줌마가 되어버린 것은
당신에게 그녀의 일생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꿈이 바로 당신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가씨 때의 당당함은 어디로 갔는지
'자기, 날 사랑해, 사랑하긴 하냐구'
귀찮도록 따라다니며 물어대는 당신의 아내
그녀에게 필요한것은 아무런 느낌없이
아내이기 때문에 던져지는 키스와 포옹이 아니라
가슴가득 안은 사랑을 사무치도록 전하는
그런 포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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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3-27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가슴을 저미는 표현이군요. 그나저나, 지붕이 완공되었습니다. 얼른 오세요. 지붕 거는 방법은 사과혜경님 서재에....

흑설공주 2004-04-03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왜이렇게 글이 많은거야.
사실 우리엄마도요 아줌마꺼 배꼈어요.
아줌마 우리엄마께알리지 마세요.
우리엄마 무서워요.
우리엄마 안경썼어요. 네모난안경.
하하하...
우리엄마는요~엄마 사진을올릴까 생각하고있어요.
저요~엄마몰래 엄마얼굴올려줄꺼요.
그럼 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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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3-26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쌈닭을 보고 아이들은 참 좋아하였다. 난 조금 식상한 내용이라 실망했는데...

Xx햇살반짝xX 2004-03-27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현이가 들고 있는 긴머리 공주.. 나도 보구싶당~>ㅁ<

다연엉가 2004-03-27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햇살반짝님 기존의 공주풍이 아니라 좀 재미있네요.
 

K가 출장 갔다 5일만에 돌아온다. 그동안 없으니 아이들 먹이는 것이 가장 소홀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이다 보니 (간단한 종류) 마땅히 K가 좋아하는 음식이 없다.

K는 아주 토종적인 음식을 그냥도 아니고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난 아주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된장도 담가 먹고 젓갈도 담그고 두부조차

집에서 국산콩 팔아서 방앗간에서 갓 한 뜨끈한 두부를 선호하게 되었다.

김치는 갓 한 펄펄나는 생김치를 좋아하고 조금 익었다 싶으면 곧장 아는 사람들에게

선사(?)한다. 작년에 밭에서 거둔 배추 150포기 담갔는데 여러곳에 퍼주고 김치 냉장고

뿐만 아니라 장독에 넣어 두었는데...  장독것은 좋은 분들과 많이 나눠먹었다.

 

간만에 시장에 나갔다. K가 좋아하는 나물거리와 갈치찌개도 할 모양으로...

그런데 제사에는 관심없고 젯밥에만 관심있다고 했던가.

시장보는 것은 뒷전이고 노랗게 뽑내고 있는 후레지아에 혼이 빠져 (한다발 1500원) 싸다고

쌌는데 무려 만 팔천어치(안개꽃 한단 7000원) ...

집안이 온통 후레지아 향내 천지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

 

저녁 조물조물 취나물 된장에 무치고 갈치 찌지고 장어 조깨 튀긴것 2층 새댁이 준것

K줄거라고 잘 모셔두고....

아이들은 마땅한 것이 없어서 재활용으로 했다.

오뎅남은 것과 밤 깐것과 고구마를 썩어서 조렸다. 생각보다 인기가 좋다.

고구마는 썩은 것이 많았다.(워낙 여러날이 지나서).

2층 주고 옆집 주고. 아이들 반찬으로 정말 맛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

 

우리집에 있는 후레지아 꽃을 보고 아지매들 왈.

그건 아직 맴이 아가씨가 아니고 나이가 먹어가는 징조라고 한다.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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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3-26 20:00   좋아요 0 | URL
책울타리님..
남편의 식성을 다 맞추어 주시다니 정말 양처이시군요.
저는 거의 악처수준인데...
밥상에 남편 좋아하는 반찬이라고는 김치볶은 것 하나~
김치랑 장도 늘 시댁에서 얻어 먹는데 솔직히 입맛에 안 맞아서(짜고 맵고)
-심지어 남편조차 사다 먹는 고추장이 낫다고 하니 원..- 사 먹는 형편입니다.
어쨋든 저는 요리 솜씨 꽝이에요.. 엉엉~
그보다 갈치 찌개... 쩝~ 먹고 싶어라..
제가 그거 무척 좋아하는데 남편은 물에 들어간 생선은 싫어해서
한 번도 해 먹어보질 못했네요..
그거 맛있게 끓이는 법을 제게(재료 준비까지~) 전수해 주세요.
저라도 한 번 먹어보게요..
어쨋거나 정말 님의 집 근처로 이사가고 싶어집니다.
맛있는 반찬 얻어 먹을 요량으로~~

진/우맘 2004-03-27 08:52   좋아요 0 | URL
그저, 존경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전 분식, 일품요리, 양식을 좋아하는데, 울 아저씨도 나이값 하느라고 한식파지요. 그래서 밥은 시어머님 담당. 전 얼쩡거리다가 설겆이나 하니...실력이 도통 늘지를 않아요.

다연엉가 2004-03-27 09:47   좋아요 0 | URL
전 남편이 좀 아무거나 좋아하는 스타일(한마디로 말해서 입이 걸다)이라서 맛있던 없던간에 엄청 맛있게 잘 먹습니다. 그리고 토종맛을 챙기는 편이구요.
새벽 2시에 자서 4시에 나가도 꼭 국에 밥은 먹어야 되고요. 아침은 맑은 국.(한때는 아침에 우유만 한잔하고 가는 남편이 부러웠음).
그런데 같이 좀 사니까 저도 남편 입맛을 따라가더군요. 제철 음식이 나오면 제가 먹고 싶어서라도 꼭 합니다.
참 진/우맘님은 부모님과 같이 사시는 군요.
저도 지금은 자연히 시어머니 일 관계로 떨어져 사는데 그 때 전 어머니께 호되게 배웠습니다.
많이도 울었는데 이제 살림을 도맡고 보니(특히 제사) 어머니가 감사하더라구요.
까달스런 어머니 덕을 지금에 와서야 보고 있어요.
아무리 큰일이 닥쳐도 이젠 일이 안 무섭거든요. 저는 외동며느리..

조선인 2004-03-27 11:37   좋아요 0 | URL
정말 존경스럽네요. 신랑과 제가 싸우는 주된 장소는 밥상머리와 침대머리랍니다. 전 국이나 찌게를 거의 먹지 않으며, 비린 걸 좋아하고, 결정적으로 요리를 정말 못 합니다. 신랑은 저의 정반대인지라 모처럼 세식구 모여 앉아먹는 밥상은 싸움터가 되기 일수입니다. 게다가 신랑은 올빼미족, 저는 참새족인지라, 침대머리 역시 아침 저녁으로 전쟁터죠. 앗, 내 사설이 길어버렸네요. 하여간 전 요리 잘하는 사람은 무조건 존경합니다. ㅋㅋㅋ

다연엉가 2004-03-27 21:22   좋아요 0 | URL
부끄럽네요. 저도 잘 못해요. 닥치는 데로 해 먹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