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쌤의 누룽지 사건을 보고 갑자기 생각난 우리집 찬 밥... 또 식혜 준비를 했다. 여름에 계속 매실과 식혜로 음료수를 대신한다. 맨 먼저 질금을 준비하여 물에 조물락 거린다.ㅎㅎㅎㅎ
살살 문지르지 말고 팍팍 문지른다.
이렇게 몇번 반 복한다. 그리고 나서 질금물을 냉장고에 넣어 몇시간 가라 앉히고 윗물만 따라서 식은밥 넣고 밥솥에 넣어 보온으로 하면 된다. 시간이 흘러서 밥알이 동동 뜨면 생수와 설탕을 섞어서 끊이면 땡!!!!!
아침에 냉동실에서 꺼내어 놓은 식혜를 점심을 먹고 나서 먹을려고 보니 꽝꽝 얼어서 꼼짝도 안한다....내가 식칼을 들고 나왔다...무식한 아지매가 여기에서 표가 난다. 으하하하... 입안에서 스르르르...많이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
순서가 뒤 바뀌었다. 위의 단술은 아래의 밥을 먹고 나서 소현이의 외출 준비가 (눈다래끼로 인해서 이모랑 병원에 가기로 함. 머리를 묶어준 이모는 이파리 이모) 끝나고 난 다음에 먹었다. 열심히 점심을 도와 주는 소현이...해파리를 무치고 있다.
오늘 점심은 알라딘에 서재를 가지고 있는 이모들 몇 분과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