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지만 지리산 골짜기에 있는 절에 갔다. 아빠가 기도하고 있는 동안 아이들의 돌팔매는 끝이 없었다.

저 멀리 보이는 안개...
가위 바위 보를 하여 누나가 먼저 이겨서 내려가자 누나 따라...


주지 스님은 출타중이고 이리저리 뒹구는 아이들은 저 안개좀 봐라고 해도 아무 반응도 없다.
울 형님 ..... 너무나도 고마우시고 착하신 울 형님. 나이 50에 아주 곱게 늙어 가신다. 다 예쁜 맴 탓일거라 난 믿는다. 금낭화가 너무좋아 그 앞에서 억지로 찍었다...(실제는 사진보다 엄청 예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