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 신물이 나도록 배웠던 사람. 연암 박지원.
이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의 작품은 제대로 읽은 적이 없는 사람.
시험을 보기 위해서 읽어야만 했던, 아니 읽는다기보다는 분석해야만 했던 그의 글.
허생전. 양반전. 호질. 그리고 일야구도하기.
이렇게 단편으로만 알고 있었고, 암기식으로 기억했던 그의 "열하일기"
지금은 많이도 번역이 되어서 열하일기를 읽는 사람도 늘었지만, 예전에 열하일기를 전체적으로 번역해놓은 책이 없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도서실에서 우연히 보게 된 민족문화추진회(?)의 "국역 열하일기".
읽다보니 재미있네... 이거 이래서 유명하구나 했던 책. 그 다음에 읽은 책이 보리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한 "열하일기(상,중,하)"
이 다음에 돌베개 출판사에서 낸 열하일기가 있는데, 그 책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 그밖에도 많은 열하일기가 있는데, 내가 읽은 책은 이 두 종류뿐.
그러나 그게 어떠랴. 시중에 나와 있는 열하일기를 모두 읽는다는 일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열하일기를 읽어도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나만의 열하일기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고, 나만의 열하일기 읽기법이 만들어진다면 어떤 열하일기를 읽어도 마찬가지리라.
그동안 내가 읽었던 박지원에 관한 책들. 그리고 지금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 "두 개의 별 두 개의 지도"
고미숙, 두 개의 별 두 개의 지도, 북드라망
고미숙,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그린비
고미숙, 나비와 전사, 후마니타스
박지원, 고추장 작은 단지를 보내니, 돌베개
박지원, 나는 껄껄선생이라오. 보리
박지원, 열하일기(상,중,하), 보리
박지원, 국역 열하일기, 민족문화추진회
박지원, 연암집(상,중,하), 돌베개
김영호, 조선의 협객 백동수, 푸른역사
박종채, 나의 아버지 박지원, 돌베개
김영동, 박지원소설연구, 태학사
박기석, 박지원문학연구, 삼지원
박희병, 연암을 읽는다, 돌베개
| 열하일기 - 전3권
박지원 지음, 리상호 옮김 / 보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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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암집 - 전3권 세트
박지원 지음, 신호열.김명호 옮김 / 돌베개 / 2007년 2월
75,000원 → 67,500원(10%할인) / 마일리지 3,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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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껄껄 선생이라오
박지원 지음, 홍기문 옮김 / 보리 / 2004년 11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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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버지 박지원
박종채 지음 / 돌베개 / 1998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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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암을 읽는다
박희병 지음 / 돌베개 / 2006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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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협객 백동수
김영호 지음 / 푸른역사 / 2002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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