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겨레 신문에 난 기사. 

강만수 "4대강은 치수사업 아닌 레저사업"  

어제 한겨레 신문에 난 기사. 

'4대강 밀어붙이기' 법원서 첫 제동 

최소한 양평 두물머리에서 유기농 농업을 해오던 농민들이 2012년까지는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듯이라고 한다. 

멀쩡한 강을 파헤쳐서 죽음의 강으로 만드는 사업, 그걸 강살리기라고 하는 사람들.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강을 살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토목을 살리고, 있는 사람들, 더 있게 하려고 한다고. 

이책은 4대강에 대한 진실이 잘 드러나 있다. 너무도 명백하게 드러나서 언론에서 말하는 4대강 살리기가 얼마나 허구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가만히 놔두면 잘 살 강을 파헤치고, 콘크리트로 막고, 강 주변의 유기농 단지를 메꾸고, 레저시설을 만드는 행위, 이건 죄악을 넘어 자살행위다. 자연은 결코 가만히 있지 않는다. 명심하자. 인간이 살 길은 자연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은 자연답게 놓아둘 때 생긴다는 것을. 

안도현의 연어에서 말하듯 우리는 낚싯대를 든 인간이 아니라, 카메라를 든 인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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