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Q 창비청소년문학 94
박영란 지음 / 창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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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는 마음을 갖고 있는 집, 잠시 쉬면서 머물다 가도 된다는 마음을 가진 집. 기운을 차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 곳. 그곳이 게스트하우스라는 장소의 마음. 이 집은 누구라도 잠시 쉬었다 갈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 묻거나 따지지 않고 필요한 만큼 환대의 마음으로 환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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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돌멩이 오리 -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문학동네 동시집 77
이안 지음, 정진호 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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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순정한 마음과 다정한 말들이 있어 눈과 입과 귀와 마음이 입은 상처를 쓰다듬으며 조금 평화로워지는 일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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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솜에게 반하면 - 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46
허진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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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이어 당분간 다정한 말 한마디가 마법사의 주문 같은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동하게 될 것 같다. 말이든 행동이든 끝까지 가봐야 되돌아오든, 뛰어넘든 할 것인데, 그게 청소년이 갖는 힘이라는 듯 이 작품의 미덕은 머뭇거리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게 열심히 나아가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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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유령 신나는 책읽기 55
임은정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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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이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아직 먼 미래의 일을 너무 일찍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때라면(가령 어린시절) 까짓 거, 좋아하는 것을 잘 해보기 위해 무모해보이는 도전을 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실패는 패배가 아니므로. 하나더. 자기 언어를 갖는 건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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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로 떠날래 반올림 46
안나 니콜스카야 지음, 김선영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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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은 상처로 남아 오래가지만 좋은 일은 가벼워서 금방 날아가버리는 건 아닌지. 그래서 우리에게 좋은 얘기가 늘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닌지. 이 좋은 얘기를 읽으면서, 좋은 얘기가 많은데도 왜 또 좋은지 생각해 보았다. 위로는 섬세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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