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직업 - 독자, 저자, 그리고 편집자의 삶 마음산책 직업 시리즈
이은혜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실재감이 좋다. 읽는 일이 하나의 체험이 될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다른 책 한 권을 주문했다. 존 맥피의 <네 번째 원고> 역시 좋았다. 책을 통해 만나는 또 다른 책들, 이런 독서의 과정이 아직은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의 집 -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작가 작품집 사계절 1318 문고 124
문이소 외 지음 / 사계절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청소년문학이 감당하는 sf를 즐겨 볼 수 있기를! 어떤 작품집은 단 하나의 작품만으로도 빛나는 경우가 있는데, 내겐 이 작품집이 그렇다. 말할까 말까 고민스럽지만, 있다, 그런 작품!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비현실적인 사건이 sf를 만나 어떻게 새롭게 말해지는지. 그걸 꼭 발견해내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곰의 부탁 - 제12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49
진형민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형민 작품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따뜻함을 많은 독자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이 작품집에 실린 작품들은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 여전히 깊게 따뜻하고 거기에 설렘도 있다. 천천히 문장을 어루만지며 읽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스트하우스 Q 창비청소년문학 94
박영란 지음 / 창비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다려주는 마음을 갖고 있는 집, 잠시 쉬면서 머물다 가도 된다는 마음을 가진 집. 기운을 차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 곳. 그곳이 게스트하우스라는 장소의 마음. 이 집은 누구라도 잠시 쉬었다 갈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 묻거나 따지지 않고 필요한 만큼 환대의 마음으로 환한 장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리 돌멩이 오리 -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문학동네 동시집 77
이안 지음, 정진호 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기 순정한 마음과 다정한 말들이 있어 눈과 입과 귀와 마음이 입은 상처를 쓰다듬으며 조금 평화로워지는 일이 가능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