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디레이블 가슴네트워크 기획·선정 「한국 대중음악의 현재」 3
박준흠 외 11인 지음 / 선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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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이후 10년 넘게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인디음반사들의 역사를 해당 음반사 대표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리하고 있다.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노력들이 인디음악계에서 있어왔음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어려운 속에서도 열정으로 움직여온 그들의 노력이 어떤 좌절과 성과를 낳고 있는지 볼 수 있다. 너무 많은 이들의 얘기를 짧은 인터뷰로 담아내다보니 책을 읽는데 조금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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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구글 2014-06-26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요!
근데...책 어디서 파는지....

아줌마 2014-06-26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음..... 천재같군.

바보 2014-06-26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몬소린지....
 
우리, 선화
심흥아 지음 / 새만화책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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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기사인 아빠와 살아가는 쌍둥이 자매의 얘기를 그렸다. 욕심 부리지 않고 그들의 살을 덤덤하게 그렸다. 참으로 담백하고 따뜻한 만화인데, 너무 담백해서 인간시대를 보는듯한 연출의 냄새가 조금 아쉽다. 그림도 조금은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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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맛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그레고리 림펜스.이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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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내용도 없고, 대화도 많지 않은 만화이다. 수영을 하는 장면에서 몸의 윤곽과 색깔의 화사함이 돋보인다. 단편영화 한 편을 보고난 듯한 묘한 매력을 준다. 하지만 얼굴 표정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그림은 감정의 풍부함을 전하지 못하고, 그래서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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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아이 - 우리는 어떻게 공모자가 되었나?
한종선.전규찬.박래군 지음 / 문주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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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9살의 나이에 형제복지원에 입소해서 3년 동안 지옥의 경험을 했던 한종선씨의 삶을 기록했다. 그 지옥의 경험 이후 사회로 나왔지만 고아원과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그의 삶은 또 다른 지옥이었다. 가해자는 아직도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한 인간의 삶의 기록이 이 사회의 더러눙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으로 가슴떨리는 얘기를 덤덤하게 써내려간 뛰어난 글인데, 뒤에 이어진 교수의 글이 너무 장황해서 책의 가치를 손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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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네 집 -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전몽각 지음 / 포토넷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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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딸이 태어난 순간부터 자라서 결혼할 때까지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서 사진집으로 만들었다. 화려한 사진테크닉 없이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사진들이 너무도 따뜻하게 다가온다. 딸의 성장과정을 애정어리게 지켜왔던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사진들이다.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으로 찍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집안에만 있는 딸의 모습만을 바라보는 시선은 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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