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기사인 아빠와 살아가는 쌍둥이 자매의 얘기를 그렸다. 욕심 부리지 않고 그들의 살을 덤덤하게 그렸다. 참으로 담백하고 따뜻한 만화인데, 너무 담백해서 인간시대를 보는듯한 연출의 냄새가 조금 아쉽다. 그림도 조금은 거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