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하는 마음 일하는 마음 3
양희 지음 / 제철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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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를 기획하고 촬영하고 제작하고 유통하는 사람들의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한 편의 영화를 만들고 상영하기까지 얼마나 다양한 공정을 거치게되는지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생생하게 듣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내부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것은 좋은데 그들의 고민의 속살은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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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의 채식주의자 - 휘뚜루마뚜루 자유롭게 산다는 것
전범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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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엘리트코스로 교육을 받으며 출세의 길로 접어들 수 있던 이가 

자신의 기득권을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음악인, 독립서점 주인, 비건활동가로 자리매김해나가는 과정을 얘기한다. 

엘리트교육의 한 측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면서 

대안적 삶에 대한 또다른 측면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그 삶의 여정이 재미있기는한데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의 주장을 설파하는데로 흘러버려서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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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 빈에서 만난 황금빛 키스의 화가 클래식 클라우드 3
전원경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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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을 가장 아름답게 활용했던 화가 클림트의 삶을 그가 살았던 빈을 중심으로 찬찬히 들여다본다. 

엄청나게 변하고 있던 세상을 애써 외면하던 오스트리아에서 예술을 했던 클림트도 세상과는 떨어진채 그만의 예술세계로 집중했다. 

그렇게 탄생한 그의 작품들의 세계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설명하려는 욕구가 강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지루한 대목도 있고, 주관전 추측이 곳곳에 들어가기도 하고, 난잡한 사생활을 미화하기도 하면서 그의 삶과 예술이 객관적으로 드러나는걸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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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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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섯의 나이에 말기암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던 의사의 자기기록이다. 

의사로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대해왔던 과정과 환자로서 죽음을 앞두고 주변인들을 대해왔던 과정을 정리했다. 

그렇게 두려움 속에서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삶과 사랑에 대한 얘기를 써나갔다. 

오만가지 상념이 휘젖고다니는 상황에서 치열하게 써나간 글이지만 막상 그 글은 차분하고 담담하다. 

그래서 더 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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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 - 로컬숍 연구 잡지 브로드컬리 5호
브로드컬리 편집부 지음 / 브로드컬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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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가 때려치우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이들의 인터뷰다. 

틀에 박히고 미래가 불안한 직장보다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위한 선택이었다. 

그렇게 과감하게 도전한 이후 맞닥뜨려야할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그 만만치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각자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더 폭넓게 세상을 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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