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생선배달이 있어 갔다 오던 중  올해 5월 5일에 오픈한 "휴애리"라는 곳이 있어서 잠깐 들렀답니다. 주말이면 홍이 축구교실 관계로 나들이를 자주 못했었는데 오래만에 갔다오니 나름 괜찮았어요. 그러나 한편으로 제주도민 50%로 할인해서 4명이 입장료 8,000원을 냈는데 그 돈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1. 일단, 입구에서 한장 !!!

 

 

 

 

 

 

 

 



  2. 여기는 옹기광장!

 

 

 

 

 

 

 

 



  3.제주의 유명한 흑돼지도 있었어요.

 

 

 

 

 

 

 

 



  4. 흑돼지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먹이가 있는 항아리랑 바가지가 준비되어 있어 홍이도 흑돼지에게 먹이를 주었답니다.

 

 

 

 

 

 

 



 5. 수도 나도 할 거라고 떼를 쓰는 바람에 또 한번!!!

 

 

 

 

 

 

 



 6. 이번엔 토끼에게 열심히 먹이를 주고 있는 홍/수.  --- 여기도 한쪽편에 토끼 먹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6. "송엽국"이란 꽃을 아세요?

 이름을 알기 전에 그냥 예쁜 꽃이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일하시는 분이 이꽃 이름이 "송엽국"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7. 송엽국

 

 

 

 

 

 

 

 



  8. 인공으로 조성된 폭포로 인해 연못에서 소금쟁이를 발견했지요. 역시, 홍/수도 좋아라 열심히 봤어요. ^ ^.

 

 

 

 

 

 

앞에서도 말했듯이 2007년 5월 5일에 오픈을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계속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듯 보였는데요, "자연생활공원 휴애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 공원이예요. 공원을 조성하되 제주의 중산간 마을의 특징들을 축소해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옆지기랑 저는 "그래도 넷이서 8,000원은 좀 아깝다!"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했지만 나름 홍/수가 재미있게 놀았으니 괜찮은 거겠죠?

 

그리고,



 

 

 

 

 

 

 

 

 

 

여기는 "해비치 C.C"  즉 해비치 골프장이랍니다. 토요일 옆지기가 생선배달을 간 곳이지요. 목요일에 저희 고등어 샘플을 좀 갖다줬으면 해서 갔다드렸는데 거기 주방장님이 너무 맛있다고 토요일에 고등어 50마리를 주문하셨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생선배달을 갔다왔지요. 비록, 저희 시어머님의 매출이 올라가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는 곳의 주방장이 맛있다고 칭찬해 주시니 뿌~듯하기도 하고, 우리 생선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기게 되었답니다.



 

 

 

 

 

 

 

 

 

 

옆지기가 생선배달을 하는 동안 수는 이곳 연습장에 있는 골프공들을 열심히 이 바구니에 주워답고 있어요.



 

 

 

 

 

 

 

 

 

 

홍이의 멋진 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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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1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6-1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멋지죠? ㅎㅎㅎ
저희생선이 어머님 생선에 진공포장을 한 거잖아요. 그래도 큰 곳에 계시는 주방장님이 맛있다고 연신 말씀해 주시니 우리 홍수네 생선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 좋았어요. 곧 우리집에도 대박이 나겠죠?

세실 2007-06-11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애리 이름이 멋지네요~ 제주도의 특징을 잘 갖추어 놓은듯 보여요~
홍이는 지금 영화촬영중^*^

프레이야 2007-06-1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문도 받고 경치 좋은 곳도 다녀오시고 참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휴애리, 이름도 멋스러워요. 송엽국이란 꽃은 처음 보는데 참 이뻐요.
문득 송일국이 생각나는 건 또 뭐죠? ㅎㅎ
제주 흑돼지에게 밥 주는 홍과 수, 즐거워하는 모습!!

미설 2007-06-1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들이 제대로 하고 오셨네요. 홍이의 마지막 모습이 보통때랑은 많이 달라 보여요. 휴애리도 좀 지나면 관광코스에 등록되겠지요. 송엽국이 참 예쁩니다.
참, 그리고 홍수네 생선은 주방장님이 칭찬할만한 정말 맛있는 생선 맞아요. 제가 먹어본 것중 젤 맛있다니까요^^

2007-06-11 1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6-1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참, 축소된 오름들도 몇 있었는데 아쉽게도 디카 밧데리가 다 되서......
홍이는? ㅎㅎㅎ.
혜경님> 송일국? ㅋㅋㅋ.
미설님> 감사합니다. 역시 장사하는 입장인지라 생선 맛있다는 말을 들을땐 참 좋아요.^ ^.

홍수맘 2007-06-1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그럼 제가 글샘이 벤트 제대로 못한 거죠? 역시, 수에 약한 티를 팍팍 낸다니까요. 제가. 그럼, 다시 시도를 해야하나? ^ ^;;;

마노아 2007-06-11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는 곳 자체가 온통 현장학습이에요. 와, 멋져요^^

전호인 2007-06-11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애리! 무슨 뜻일까요, 사랑을 위해 쉬어가라는 곳인가요? 토속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이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아이들이 더없이 천진스럽네요. 소금쟁이 오랫만에 보네요. ^*^

연두부 2007-06-11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네요....부럽삼!!!

무스탕 2007-06-11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제주에 가볼 곳이 또 한군데 늘었군요 :)

홍수맘 2007-06-11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현장학습하니까 갑자기 "휴애리"에서 본 소가 생각나요. 진짜 소를 그것도 걸어다니는 소를 가까이서 보이까 홍/수 둘다 무섭다고 가까이 가지 못하더라구요. ^ ^.
전호이님> "휴애리 = 쉴 휴, 사랑 애, 마을 리"니까 님의 해석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왜 전 뜻을 헤아릴 생각을 못했죠? ^ ^;;;
연두부님> 무스탕님> 헤헤헤.

비로그인 2007-06-11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엽국. 아름답네요. ^^
난 언제 제주도 탐사해보나~

홍수맘 2007-06-11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대요. 곧 이뤄지지 않을까요?

2007-06-11 2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6-11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님 서재에 댓글 남겼습니다. 감사드려요. ^ ^.

홍수맘 2007-06-11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감사드립니다. 그럼 제가 주문댓글 다시 넣을께요. 님 서재에도 댓글 남겼어요. ^ ^.

도넛공주 2007-06-11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장독 위에 저도 앉아보고 싶네요.

2007-06-11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꼬 2007-06-11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요일 생선배달이 있어 갔다 오던 중"
저는 왜 이런 문장에 이토록 설레는 걸까요? 생선배달은 고양이의 로망.

그나저나 홍과 수는 길바닥에서 따로 따로 마주쳐도 "얘, 너 아까 걔랑 남매지?" 하겠군요.

홍수맘 2007-06-12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넛공주님> ㅋㅋㅋ. 나름 괜찮아요.
속삭ㄷ님> 저 땜에 번거로우시겠어요. 네, 잘 알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
네꼬님> 역시, 갑자기 "야~옹"이란 말만 떠 올라요. ^ ^;;;

치유 2007-06-12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그냥 보기만 해도 맘이 확 트이고 너무 시원합니다..
송엽국이란 꽃도 자유스런 아이들도 너무 이뻐요..

홍수맘 2007-06-12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늘 예뻐해 주시니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