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서반아문학의 맛과 멋
민용태 지음 / 빛샘(Vitsaem) / 199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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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무런 기대나 커다란 뜻을 품지않고 그냥 스페인 중세문학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가만 읽으면 제법 재미있다. 내용이 초반보다 중반으로 갈수록 좋아지고 작가의 힘도 빠진다. 처음에는 의욕이 앞섰는지 "재미있고 즐겁게" 읽게 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던 것처럼 구어체로 쓰려고 노력을 한듯하다. 그게 오히려 부담스러웠는지 후반이 될수록 문장이 안정적이 되고 재미있어졌다.

  <작은 여자가 좋다>는 의미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죄>이니까 큰여자를 좋아하면 죄가 커진다. 그러니 작은 여자가 좋다. 이런 뜻이었다. -_-00  치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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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마케팅
김영한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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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vip마케팅의 개념이나 짜임새 있는 설명을 기대했기 ‹š문일까? 제목이 내요을 뒷받침해주지 못했기 때문인가?

  아무래도 책제목을 "프라이빗 뱅커의 기초"라던가 "훌륭한 프라이빗 뱅커가 되려면"으로 했어야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그랬다면 절대로 팔리지 않았겠지만... 이책에 따르면 vip 마케팅은 호텔과 은행말고는 쓸데가없는것 같다. 더군다나 vip대상의 선정기준=부자 라는 공식밖에는 보이지 않으니 일반 마케팅업자들에게는 절대로 쓰일데가 없는 책이 아닌가?

  오히려 재테크 하는 기법이나 - 나에게 PB가 필요할 만큼의 돈은 없으니 상관이 없고 - 열심히 일하는 PB의 태도를 본받자 정도의 의미 정도를 찾는게 도움이 되었을 듯.

  물론 현재 PB의 길을 가고 있거나 PB로 가려고 하거나 최소한 은행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안되지는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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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지은 남자 발란데르 시리즈
헤닝 만켈 지음, 권혁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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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스웨덴은 춥고 겨울이 길고 수잔브링크의 아리랑,  사회복지의 천국, GNP가 높고 상대적으로 자살율이 높은 나라 정도였다.  이 중 어느 것도 구체적인 얘기는 없고 사실 영화나 소설도 거의 읽은게 없으니 정말  사람이 사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얼마전 읽은 글에서 "정말로 자본주의가 전세계의 발전된 방향이라면 대처수상의 영국보다 사회복지의 천국 스웨덴이 더 잘 살고 실업률도 낮은가?"라는 부분에서 다시금 스웨덴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 나라는 아직까지도 사회복지 수준을 내리지도 않으면서 전세계적인 불황이라는 상황속에서도 꿋꿋이 잘 살고 있었다. 이유가 뭘까? 하고 생각할 때 이 책을 들게 되었다.

   스웨덴은 10년전부터 변하기 시작했다..고 발란더는 탄식한다. 미소지은 남자는 스웨덴의 자수성가한 사업가이고 돈이 되는 모든 시장을 직감으로 덤벼들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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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히로미 GO! 6
아소우 미코토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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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하는 만화가 가끔 있다. 정말 가끔 있다. -_-0

이건 그중에 하나다. 아무도 추천해주지 않았고 자극적인 내용도 거의 없는데도 씩씩한 주인공을 보면서 한없이 웃게된다.

   심심하면서도 독특하고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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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사랑 - 세계문화예술기행 3
김혜순 지음 / 학고재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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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이게 스페인 여행기인지 알수가 없다 -_-00 물론 책 표지에는 써있지만 "스페인"으로 검색했을때는 잡히지가 않았단 말이다.

   나만큼이나 생각없이 여행을 떠났고 잘 놀다와서 쓴 글이다. 그러나 역시 여행의 환상을 꿈꾸기에는 좋은 지 모르지만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저 스페인에는 이런 것도 있다 정도의 정보랄까?  내가 너무 둔감한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감정이 철철 넘쳐흘러버려서 결국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느낌이다. 처음에 가우디를 묘사할때까지는 그런대로 따라갈수 있었는데 중반이후부터는 로르카의 싯구 몇개와 플라멩고의 음악으로 몽땅 채워져 계속 흥분상태에서 갑자기 끝나버린 느낌이다.

   여행기는 확실히 아니다. 그저 스페인여행을 소재로 한 수필이다. 그러나 시인이 썼기 때문인가? 감정 과잉이다. -_-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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