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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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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동안 보관힘에 있던 애였는데 동화인줄은 몰랐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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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비 Boys be
가쓰라 노조미 지음, 양윤옥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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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작가를 찾아보니 <슈퍼마켓 스타>의 작가였다.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가의 소설은 모든 인물들이 따뜻하다. 사실 이게 비현실적일 수도 있지만  뭐 또 그렇게 나쁜 사람이고 싶어하는 사람은 또 없다. 그렇다면 각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착한 사람만 나오는게 그렇게 비현실적인건 아닐것이다.

초등학생 하야토는 엄마를 병으로 잃었다. 보통은 그 한가지만으로도 상처받고 괴로울 터이지만 하야토는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 엄마 없는 집에서 항상 바쁜 소방수인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을 돌보고 6살짜리 남동생과 자신의 식사도 해결해야한다. 숙제도 해야하고 남동생을 미술교실에 데려다주고 기다렸다가 데리고 와야하고 매일 울거나 떼를 쓰는 동생을 달래서 저녁에 씻게 하고 재우는 일도 하야토의 몫이다. 엄마가 보고싶다고 우는 동생을 달래주지만 자신도 엄마가 보고 싶어 울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다.

고집쟁이 할아버지인 에이조는 구두장인이다. 평생 독신으로 고아였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안고 살고 있는 이 노인이 하야토와 친해지는 이야기이다.

전혀 낯선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은 연애과정과 다를 바 없다. 동생의 학원일인 목요일이 아니라 화요일에 왔다는 것만으로 에이조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열심히 작업하는 에이조의 등을 바라보는 하야토는 집보다 더 편안함을 느낀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독자인 나도 같이 흐뭇해하며 이들을 지켜보고 응원하게 된다.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볼 기회가 빨리 생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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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의 변명
유이카와 케이 지음, 남주연 옮김 / 영림카디널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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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한참 된 일본소설들 중에 간혹 보물을 만날때가 있다.

<아내의 여자친구>가 내겐 그랬다. 그리고 <어깨너머의 연인>도 꽤 좋아해서 이 작가의 책을 찾아보게되었다. 이 중 한권에 소개된 작가의 에세이는 아직 번역이 안된 모양이지만 그것도 읽어보고 싶었다.(자신의 사무직시절 얘기인듯하다)

십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인후 십년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소설쓰기를 시작한 작가는 20년쯤후에 결혼을 했다. 그리고 작가는 이제 소재를 얻은 탓인지 이 소설은 결혼한 후의 생활에 대해 쓴 것이다.

결혼후의 위기에 대한 게 아니다. 오히려 "부부간의 사랑"에 대한 얘기인것 같다

남편 시로는 아내 유코를 사랑하지만 안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헤어지고 싶거나 애정이 얕아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결혼전보다 더 사랑하고 절대로 잃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날 유코는 아이를 가지자는 제안을 해온다. 결혼생활 7~8년만에의 결심, 그러나 이틀도 되지 않아 두 사람은 혼자서 후회를 시작한다. 맞벌이에 그동안의 각자 누리던 편안한 생활이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그런데 위층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아래층인 시로와 유코는 어쩌다보니 서로 떨어져서 지내게 되고 또 그 생활에 적응해가면서 오히려 훨씬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일본 소설의 특징인 절제된 표현과 깔끔한 묘사 덕분에 쉽게 읽혀지면서도 결코 가볍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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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박승애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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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이 될 수 없음에 절망하는 두 사람, 오사나이 섬머 스위트 컬렉션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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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네 고만물상
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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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주 사실적이다. 한없이 째째한 로맨스와 실제 일어날 법한 만물상의 소소한 일상이 아주 재미없다고는 할 수 없다. 때‹š로 재미있기도 하다. 마치 동네의 누군가, 아는 누군가의 잡담에서 들어볼 법한 일들이다. 재미있기도, 그런 일도 다있네 하면서 놀라워 하기도 하고, 그래 그런 법이지 하고 공감할 수도 있는 그런 얘기들이다.

  그러나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얘기들이 소설화되려면 그래도 소설로 써야하는 뭔가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분명 소설이 되어야만 하는 거창한 사명이 있는 것만은 아니지만 소설이 될 수 있는 필수 구성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굳이 펜을 놀려서 내용을 만들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면서 이건 내맘이야~ 하고 만들때에는 그만한 뭔가- 어느 정도의 심리적 메리트라도 - 를 줄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분명 이 책에는 그런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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