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뉴스 3단계 집중전략 - 일본어능력 배양 및 JPT / JLPT 고득점 완벽대비
이용진 외 지음, 가와모토 요타 감수 / JH Pres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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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올해 9월이면 만 9년이 된다.취미로 시작했지만 공부하다보니 자격증도 욕심이 나서 JLPT 1급도 땄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할 수 있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니 원서도 읽고 , 일본어 공부하길 참 잘했다싶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이 나오니 그만둘 수가 없다. 자꾸 새로운 책을 찾게 되는데, 초급용은 많은데, 중고급을 위한 교재를 찾기가 힘들었다. 막상 찾아내면 10년도 전에 출간된 책들이라 쉽게 손이 가진 않았다. 겨우 찾은 이 책도 2018년에 출간된 책이다. 개정판으로 나오긴 했지만 내용에 변화는 없는듯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뉴스 듣기라고 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기도 하고, 속도도 빨라서이지 않을까싶다. 사실, 유튜브를 이용해서 살아있는 뉴스를 들을 수 있지만 일일이 스크립트 챙겨서 하기는 귀찮아서 이런 교재 한 권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같아서 선택했다. 아무래도 눈에 보이고, 손으로 쓰고 하는 아날로그적인 방식이 나는 좋다. 


초급(1,2), 중급, 고급으로 나뉘져있는데, 뉴스 길이와 공부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났다.

공부했던 방식을 정리해보면,

일단, 스크립트를 보지않고  얼마나 들리는지 들어봤다. 다음으로는  초급 2와 중급은 빈 칸을 채워넣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들으면서 스크립트의 빈 칸을 채워 넣는다. 답을 체크하고, 여러 번 읽어보고, 내용 파악을 하고, 단어나 문법적인 사항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고급은 빈칸은 없는 대신 딕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말그대로 정말 고급임에 틀림없다. 딕테이션을 해보려고 했지만, 한자를 써야해서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은 마음을 비웠다. 대신, 아래 해석을 보고 작문을 해나가면서 내용 파악을 했다. 스크립트만 읽는 것보다는 본문을 쭉 한 번 적어보는 것이 내용파악 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었다.

 





부록으로 영화 실락원과 설국의 스크립트가 있는데, 오래 전 영화이기도 하고, 당시 배경을 살리기 위해 다뤄지는 어법, 어투, 표현이라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한 번 읽어보고, 회화에서 사용해볼 수 있는 문장들만 발췌하고, 단어는 전부 체크했다. 외운다고 외웠는데 그게 다 남아있지는 않을 것같다. 단어는 반복해서 외우는 수 밖에 없다. 





최근 출간된 책이 아니어서 뉴스 내용이 오래전의 것이라는 것은 단점이었다. 하지만, 듣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고, 뉴스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익힐 수 있어서 요즘 뉴스들을 듣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혼자서 공부하다가 내가 추천해서 스터디에서 함께 공부했다. 이제 다 마쳤으니 그 다음책으로는 어떤 책을 골라야할까?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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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플랜더스
다니엘 디포 지음, 류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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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문제였을까? 본인의 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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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15: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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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22: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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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 보이는 구름,

딱 보자마자 처음으로 든 생각은 '아, 용이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새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구름 위 정중앙에 있는 하얀 점은 힘차게 날개짓 하고 있는 새.


그럼, 새와 용이 함께 날고 있는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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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1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6-13 22: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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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뉴스 3단계 집중전략 - 일본어능력 배양 및 JPT / JLPT 고득점 완벽대비
이용진 외 지음, 가와모토 요타 감수 / JH Pres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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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교재를 찾다가 겨우 찾아낸 책인데,그마저도 2018년도 교재의 개정판(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2024년 개정 2판 2쇄)이다. 듣기 연습과 뉴스 용어들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오래된 기사라 시사성이 떨어지는 점은 감안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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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 레비를 처음 읽고 약 일주일 동안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내 몸은 덜덜 떨리거나 경련을 일으켰다. 타데우쉬 보로프스키의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는 책상의 가장자리를 꼭 붙잡고 읽었다. 하지만, 그 뒤로 몇 년동안은 대체로 멜로드라마 같은 책들 사이를 헤매다가 마침내 케르테스의 <운명>을 읽고 다시 한번 도전을 받은 기분이었다. -p301


서경식 작가의 책을 읽고 프리모 레비를 알게 되었고, 그의 책들을 찾아 읽었다. 홀로코스트는 상상을 초월한 일이라 쉽게 접근할 수가 없다. 잔상이 너무 강하게 남는다. 이 문장을 읽다가 <신사 숙여 여러분,가스실로>라는 책이 있지만 읽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냈고, 큰 맘 먹고 꺼내 읽었다. 

















창비 세계문학 전집 중 폴란드편으로 총 6편의 소설이 수록되어있다. 표제작인 이 작품은 30페이지 정도의 단편이다. 일단, 이 작품만 읽었다. 저자(1922~1951)는 나치 검열을 피해 출간한 시집이 빌미가 되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감금되었다가 전쟁이 끝난 후 풀려났다. 작품 활동을 하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아우슈비츠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소설 속 내용이 소설이 아닌 현실로 받아들여졌다. 


끊임없이 사람들을 싣고 들어오는 기차. 그들이 가져오는 물건들은 한쪽으로 쌓이고,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다시 트럭에 실려 수용소와 소각장으로 끌려갔다. 눈 앞에 놓인 현실은 까마득히 모른채 밀려가는 사람들. 사람이 비워진 기차 안에는 더위에 질식한 사람들, 갓난 아이들의 시체가 뒹굴고, 그 시체들도 바로 소각장으로 보내졌다. 


수송열차가 도착하면 물건을 챙기고, 소각장으로 보내고 하는 작업들을 하는 사람들 중 '나'의 시선이다. 누군가는 죽지만, 그들로 인해 배를 불리는 사람들, 그들의 대비가 너무나도 공포스러웠다. 


저자는 그 고통으로 인해 자신을 죽음으로 몰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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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08: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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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