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문장 만들기 훈련 1차 임계점> 반납하고 대출한 책이다.

한 번에 한 권씩만 대출하려고 했는데 궁금한 건 못참아서 2권을 대출했다.

2주동안 공부하고 반납하고 다시 대출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려고 했는데,

<김재우의 기본동사>는 예약이 두 건이나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같다.


공부하기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좋은 교재들이 눈에 마구 들어오지만 보이는대로 다 구입할 수는 없고,

도서관에 있는 책 도장깨기를 해야할 것같다. 그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1분영어 말하기 스피킹 매트릭스>는 금방 정리할 수 있을것같다.

교재 제목에도 있듯 스피킹을 위한 책이기때문에 문장은 쉬운 내용이라 크게 이해하는데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으니 목소리만 크게 내면 된다.

열심히 큰 소리로 따라하고 있으니 옆에 있던 남편이 중학교 시절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만큼 쉬운 문장이다. 하지만, 입 밖으로 내질 못하니 연습하고 있는거라고 말해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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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09: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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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11: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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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는 미술사 : 르네상스의 천재들 후려치는 미술사
박신영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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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마지막 십자군 전쟁을 시작으로 르네상스 전반을 아우르는 시간동안 만난 예술가들, 그들의 작품, 사회의 변화. 완전히 몰입해서 읽었다. 머릿속에 완전히 정리가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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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09: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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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11: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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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11: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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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집 - 보림 창립 50주년 기념 그림책 내일의 책
이혜리 지음 / 보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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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반납하고, 예약도서도 챙기고, 문학 코너를 훑고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책 등이 보여서 꺼내들었다. 그림책이었다. 내용을 보니 치매에 관한 이야기인듯했다. 그냥 휘리릭 넘겨보고 와도 되는 그림책이었지만, 찬찬히 읽어보고 싶어서 대출했다. 치매란 남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엄마를 보면서 얼마나 슬픈 일인지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절대 알아가고싶지 않지만, 외면할 수도 없다. 


사자씨와 토끼씨는 한 집에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면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어느 날인가부터 사자씨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했던 말을 자꾸 하고, 짜증을 부리고, 길을 잃기도 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날이 늘어갔다. 병원에서 기억을 잃어버리는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점점 어린아이 같아지고 토끼씨가 감당해야할 몫이 늘어났다. 말하는 방법도, 걷는 방법도, 음식을 삼키는 방법도 잊어버렸다. 토끼씨는 생각한다. 지금 사자씨는 사자 씨일까? 하지만, 토끼씨는 예전의 사자씨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헤아리지 않고, 사자씨와 함께한 그 모든 기억을 떠올린다고 말했다.


나도 지금 엄마의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아침을 먹었는지, 누가 왔다 갔는지, 사진 속 손자들이 누구인지 잊는 경우도 있지만, 괜찮다고 괜찮다고, 아직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가족들을 잊지는 않았다고 달래본다.하지만, 이 상황도 언제 돌변할지 알 수가 없으니 두렵다. 원래도 다리가 좋지 않으셔서 부축하고 다녔어야했는데, 작년 욕창 수술 이후로 몇 달동안 움직이지 않다보니 지금은 침대 생활을 하고 계신다. 집을 나갈 수는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웃으면서 말하지만, 웃픈 현실이다. 


왜 사자씨이고, 토끼씨일까? 아무리 강한 이라도 기억을 잃어가는 병 앞에서는 나약할 수 밖에 없음을, 아무리 약한 이일지라도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는 상황에서는 마음 다잡고 강해질 수밖에 없음을 말하고 싶었던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엄마를 만나면 무조건 많이 웃으려고 노력한다. 옛날 이야기든 최근의 이야기든 자꾸 자꾸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한다. 엄마가 더 나빠지면 이런 시간들도 사라질 것을 알기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기에, 엄마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너무나도 공감되는 이야기라 마음이 아팠다. 저자가 겪었을 그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어떻게 그 시간들을 견뎌냈을까? 그림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해 나가야하고, 해 나갈 수 있다고 다짐해본다.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이 때론 위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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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6-30 2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2차 임계점을 먼저 발견해서 끝내고, 1차 임계점을 만났다. 2차 임계점에 비해서는 쉬운 단계다보니 공부하는 시간도 훨씬 단축되었다. 도서관 대출 책이라 책에 적을 수는 없어서 노트에 정리하면서 마무리를 했다. 책 한 권을 통째로 옮긴 셈인데  문장 구조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거나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같은 문장이 있을 때는 Gemini 에게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AI에 대한 거부감은 있지만 어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는 정말 잘 활용하고 있다. 


53개의 UNIT에는 총 16개의 문장이 있고, 그 중 2개의 UNIT은 22개의 문장이 있으니 총 860개의 문장. 거기다 에세이 문장도 있어 거의 900문장을 작문해보는 셈이었다. 아무래도 손으로 쓴 문장들은 기억이 잘 난다. 생활하다가 말로 하고 싶은 문장이 있을 때 책 속 구조가 떠올라서 말할 수 있는 상황들이 만들어졌다. 혼자서 뿌듯한 순간들이 있었다. 실제로 외국인을 만났을 때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 나갈 생각이다.


2차 임계점 (4.5~6.2) ,1차 임계점 (6.4~6.26). 두 책을 끝내는데 걸린 시간이다. 분명 하기 전과 지금의 나는 조금 달라져 있지 않을까? 그런 믿음을 가지고 다음에 3차 임계점까지 만나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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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6-06-28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 공부 즐겁게 하시는군요 세번째 책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보다 손으로 써 보면 더 잘 기억하죠 유월이 거의 갔네요 march 님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march 2026-06-30 20:18   좋아요 1 | URL
네~ 즐겁게 하고 있어요. 좋은 취미랍니다. 쓰는 걸 워낙 좋아하니까 더 공부하는 재미가 있어요.

2026-06-29 1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6-30 2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영어로 문장 만들기 훈련 1차 임계점 영어로 문장 만들기 훈련
유은하 지음 / 사람in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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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구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책이었다. 근거없는 자신감이 들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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