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여행을 다녀왔다. 들렀던 책방 보틀북스에서 친구로부터 책 선물을 받았다. 

서머싯 몸의 <케이크와 맥주>랑 박경리 작가의 산문 <약이 되는 세월>이다.

박경리 작가의 산문은 처음이라 읽던 책을 밀어두고 책을 펼쳤다. 

젊은 작가의 글이지만 노년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연륜이 느껴지는 글들로 다가왔다.

작가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듯하다.


진주에 있는 서점에서 책을 데려와서인지 '진주'라는 단어를 만날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면 나는 차창 밖의 외딴집을 보고 저 집을 사서 살아볼까 생각하고, 깊숙한 곳에 둘러싸인 펑퍼짐한 빈 터를 보면 그곳에 내가 살 오두막을 지어볼까 생각하곤한다. 언젠가 진주에 갔을 때 농대에서 재배했다는 푹신푹신한 스펀지 같은 잔디를 보았다. -p 23


나도 기차를 타고 진주에 다녀왔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논들에 물이 차 있는 것을 보면서 모내기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했는데, 나는 낭만적이기보다는 현실적인 사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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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3 07: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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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 - 오직 남프랑스에서 마주하는 예술적인 풍경
김종진 외 지음 / 효형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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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의 빛과 어우러지는 건축,예술의 세계.찬란한 햇살과 함께 하는 해변이 아니라 삶의 깊이를 떠올리게 하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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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3 07: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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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을유세계문학전집 148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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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은 투르게네프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알았을때 더 실감나게 다가왔다. 처음 읽은 투르게네프. 첫 만남이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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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9 17: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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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21: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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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네 - 2025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
아베 아키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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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상처를 보듬고 하는 것도 중요한 메세지였지만, 난 가족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다 알 수는 없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라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면 솔직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를 배려한다고 너무 숨기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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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9 17: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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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20: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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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내게 오시네
아룬다티 로이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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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한 이야기면서 인도의 역사, 사회 전반을 다루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마음이 너무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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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19: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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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21: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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