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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리빙 스테레오 박스 세트 [60CD]
말러 (Gustav Mahler) 외 작곡, 뮌시 (Chrles Munch) 지휘, 굴드 / RCA / 2010년 5월
180,000원 → 151,000원(16%할인) / 마일리지 1,51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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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리빙 스테레오 [10CD]
드뷔시 (Claude Achille Debussy) 외, 뮌슈 (Charles Munch) / 소니뮤직(SonyMusic) / 2011년 7월
52,800원 → 44,600원(16%할인) / 마일리지 45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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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입] RCA 리빙 스테레오 박스 세트 [유럽 수입반,60CD]
쇼팽 (Frederic Chopin) 외 작곡, 하이페츠 (Jascha Heifetz) 외 / RCA / 2012년 12월
162,000원 → 135,900원(16%할인) / 마일리지 1,36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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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RCA 리빙 스테레오 박스 세트 Vol.2 [60CD 한정반]- Red Seal
쇼팽 (Frederic Chopin) 외 작곡, 라이너 (Fritz Reiner) 외 지휘 / RCA / 2014년 4월
136,400원 → 114,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150원(1% 적립)
2016년 11월 1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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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 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문학의 숲에서 오페라를 보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열렸다.[1] 강사는 음악평론가 진회숙. 이미 종료된 행사로, 누구 못지 않게 나도 참석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서 한 번도 가지 못하였다. 그리고, 오는 12 월에, 신간 발행 소식이 있다. 제목은 <문학과 오페라>.

진회숙은 서양음악과 국악이론을 공부한 음악평론가이다. 월간 객석이 공모한 예술평론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여러 언론에 예술 평론과 칼럼을 기고했다. 서울시향 발행 월간지 <SPO> 편집장을 역임했다. 최근 저서 <클래식 노트>의 저자 약력에 따르면, 현재 대중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을 강의하고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집필 활동에 좀더 열중하는 것 같다. KBS1 TV 프로그램 ˝클래식 오딧세이˝의 구성 작가로 맺은 인연 때문인지 2002 년에 같은 제목의 책 <클래식 오딧세이>를 시작으로 대중을 위한 클래식 해설서를 거의 매년 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작이 반갑고, 대단한 활약을 칭찬하고 싶다.

최근 발행된 것부터 순서대로 도서 목록을 정리해 본다.

•클래식 노트 (샘터사,2015) - 알고 싶은 클래식 듣고 싶은 클래식
•클래식 오디세이 개정판 (청아출판사,2014) -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문화 여행
•음악사를 움직인 100인 (청아출판사,2013) - 피타고라스부터 슈톡하우젠까지 음악의 역사를 만든 사람들
•영화와 클래식 (청아출판사,2013) - 눈과 귀를 사로 잡는 황홀한 만남
•스토리 클래식 (아트북스,2011) - 모차르트에서 말러까지 이야기로 듣는 클래식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21세기북스,2011) -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28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청아출판사,2009) - 격동의 20 세기를 살았던 15 인의 예술가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21세기북스,2009) -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나지막한 울림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세종서적,2008) - 진회숙이 들여주는 명화와 명곡, 두 세계의 앙상블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 (웅진지식하우스,2007) - 영상으로 만나는 불멸의 거장, 세기의 명연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청아출판사,2005)
•나비야 청산 가자 (청아출판사,2003) - 진회숙의 국악 오디세이
•클래식 오딧세이 초판 (청아출판사,2002)

목록을 정리하면서 대략 봐도, 서양 음악, 국악, 영화, 미술, 인문학, 문학을 골고루 접목하고 있다. 진회숙은 이 모든 주제들을 아우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대중 가까이 들이대는 끈기를 잃지 않고 있음을 알겠다. 그런 노력과 끈기에 더욱 반하게 된다. 신간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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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문학의 숲에서 오페라를 보다 강의 초대 http://blog.aladin.co.kr/m/culture/8755500?Partner=malad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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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香 2016-11-12 23: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집안도 참 대단합니다. 특히 예술쪽이요. 진은숙은 현대음악작곡을 하시고, 진중권은 미학쪽 대가이시니.... ^^
진회숙의 책 몇권을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책을 저술하셨네요. 클래식(국악 포함) 교양의 자산을 쌓는데 큰 공헌을 하셨네요.

오거서 2016-11-13 11:06   좋아요 1 | URL
네, 참 대단들 합니다! 걸출한 인물들이 한 집안에서 배출되었군요. 누나들이 음악을 하는데 미학자인 진중권 교수는 음악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좀 의외죠… ^^;
 

영화 "레 미제라블" (2012) 중 "민중의 노래 (Do You Hear The People Sing?)"


https://www.youtube.com/watch?v=jof1En6Tq70



https://www.youtube.com/watch?v=-NaTWVfB-TA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This is the music of the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저 너머 장벽 지나서
오래 누릴 세상

Then join in the fight
that will give you the right to be free!

자, 우리와 싸우자
자유가 기다린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This is the music of the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Will you give all you can give
so that our banner may advance?

너의 생명바쳐서
깃발 세워 전진하라

Some will fall and some will live
will you stand up and take your chance?

살아도 죽어서도
앞을 향해 전진하라

The blood of the martyrs
will water the meadows of France!

저 순교의 피로써
조국을 물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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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11-11 19: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시대의 정신에 맞는 노래네요 마음을 절절하게 울립니다 오거서님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오거서 2016-11-11 19:48   좋아요 2 | URL
오늘 유난히 땡기는 음악입니다. ^^

cyrus 2016-11-11 20: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노랩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날씨가 좋아지길 바랍니다. ^^

마르케스 찾기 2016-11-11 20:35   좋아요 1 | URL
사고없이, 다치시는 분도 없이,,,
옷도 따숩게 입고,,
제발 이번엔 쉽게 식지 않고,
쉽게 잊지도 않고,,

겨울호랑이 2016-12-03 0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거의 주말마다 오거서님 서재에 들려 듣는 곡입니다.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나네요 ㅋㅋ 물론 오늘도 듣고 나갈 예정입니다. 오거서님이 이 곡을 올리신 이후 요즘 이 노래가 부쩍 많이 들려요. 오거서님의 사회적 영향력인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요 ㅋ 멋진 곡을 적시에 알려주셔서 희망을 갖지고 사는 요즘입니다. 감사합니다^^:

오거서 2016-12-03 09:15   좋아요 1 | URL
제가 무슨 영향력이 있을까요… 부쩍 많이 들린다 함은 대중의 마음에 드는 노래라서 그럴 테지요. 현 시국이 정말이지, 법과 정치로는 뭐 하나 되는 일이 없으니 불통도 이런 불통이 있을까 싶은데 노래 한 곡으로 울분을 달래게 됩니다. 지난 주말 집회에 양희은 씨가 짠~ 나타나서 노래 부르는데 그 감동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더군요. 주말마다 모이는 국민들의 함성이 희망을 키운다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노래를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 4개의 발라드 (하드커버 디럭스 버전)
쇼팽 (Frederic Chopin) 작곡, 노세다 (Gianandrea Noseda) 지 / 유니버설(Universal)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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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함을 알기에 DG와 계약 후 처음 스튜디오 녹음으로 발매되는 음반이 훌륭한 연주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예전 DG 달력의 고급스러움에 반했던 기억에, 솔까말, 음반과 함께 제공되는 달력에 눈독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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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펠릭스 헤른그렌 감독, 로베르트 구스타프손 외 출연 / 콘텐츠게이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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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원작, 요나스 요나손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주인공의 역동적인 삶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보여질까 궁금하고, 원작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을 가지고 영화를 관람하였다. 영화가 원작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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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6-11-11 23: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책이 훨씬 나은,,
수박겉핥기 같은 영화였어요ㅋ
헐리우드에서 이와 비슷하게 모방하듯 만든 ˝라스트 베가스˝라는 영화에서도 {창문을 넘어서는} 상징적인 행위가 나옵니다ㅋㅋ
제목 자체에서 보여주는,
˝라스트˝라는 단어에서 주는 느낌과 ˝베가스˝라는 장소에서 주는 그 느낌, 제목 그 자체의 영화였습니다.
원작을 잘 살리는 영화도 많지만, 이 백세노인은 그러게요 말씀대로, 원작을 잘 살리지 못한 영화,,, 즉, 원작의 ˝유머러스하게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살려내지 못한거 같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14 10:11   좋아요 2 | URL
동의합니다. 러닝타임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원작의 유머러스한 말과 상황들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았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