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부인은 누구일까. 해리 포터가 9 년만에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돌아온다.˝

해리 포터의 새로운 시리즈가 올해 7 월 말일에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새 시리즈는 19 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년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한 포터는 결혼해 세 아이를 두게 된다고.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는 해리 포터의 부인이 누구인지 초미의 관심을 보인다. (기사는 이렇게 써야 하나 보다. 쩝) 독자의 입장에서 결과를 찾아보니, 부인은 단짝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아니고 또다른 단짝 론 위즐리의 동생이라고 한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9 년만에 나오는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는 연극을 상연하기 위한 대본 작업이 진행 중이고, 원작자 조앤 롤링 과 공동 저작한다고 한다. 초연 다음날 대본을 묶어 책으로 출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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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6-02-11 16: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끝인줄 알았더니 또 나오는군요?^^
저는 뒷심이 딸려 초반에 책이랑 영화 챙겨보다가 뒷편들을 못봤거든요 몇달전 영화를 몰아서 막 봤더니 부인은 헤르미온느가 아녀서 좀 놀랐어요
새로운 이야기들도 흥미진진하겠네요^^

오거서 2016-02-11 19:14   좋아요 2 | URL
마법사의 돌부터 죽음의 성물까지 재미있게 읽고 영화도 보았지요. 새 시리즈에 해리 포터가 나오는 것은 맞지만, 그의 아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자못 기대가 되는군요. ^^

서니데이 2016-02-1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해리포터 시리즈가 연극으로 공개된 다음 책으로도 만날 수 있겠네요.^^

오거서 2016-02-11 19:1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 님, 안락한 저녁 시간을 보내세요. ^^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호빗 끝나고나니 최근 영화가 좀 밋밋하더라구요. ^^;

비로그인 2016-02-11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타지 서사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마음먹고 보면
판타지 소설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죠.
책이 나오면 읽고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

숲 속의 책 2016-02-12 0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해리포터의 광팬인데, 이런 뒷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엄청 신나면서도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음 왜 대역작의 시리즈를 전부 보고 결말까지 보고 나면 그 결말에 만족하고 주인공이 내가 아는 그 모습 그대로 지금까지 존재한다고 믿게 되잖아요. 예를 들어 저는 해리포터가 안경을 쓰고 호리호리하고 덥수룩한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 소년 ˝ 이라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 영국에서 해리포터를 찾으려면 안경쓰고 호리호리하고 덥수룩한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 아저씨 ˝ 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어쩌면 배불뚝이가 되어있을 수도 있구요ㅋㅋ 또 해리포터라는 존재를 유일무이하고 너무 매력있는 존재로 만들어놔서 그의 후손을 반기지 않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왜냐하면 저를 만족시킨 ˝해리포터˝라는 세계는 ˝해리포터˝하나이니까요. 또 볼드모트를 이기기도 했고.. 그 주인공 버프라는 게 있잖아요? 해리포터가 주인공이기에, 주인공이라서 전개될 수 있는 방향. 이런 것들이 딱 맞아떨어질 때 우리는 만족감을 느끼죠. 왜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또 특별한 능력을 갖고있는 악역이라던가 하는 다른 애가 나오면 기분이 안좋잖아요ㅎㅎ 아마 제가 대작의 주인공 후손 이야기를 별로 원하지 않는 것도 이거랑 약간 비슷하게 설명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주인공 버프를 가진 주인공은 딱! 주인공 한 명이야! 하는 거요ㅎㅎ
그래도 믿고 보는 해리포터 작가님께서 새로 만드신 주인공이니까 제가 다시 만족할 수 있겠죠? 가장 사랑하는 ˝해리포터 ˝ 의 후손 이야기이기도 하니깐요*^^* 얼른 책으로 나와서 읽었으면 좋겠어요😊 뜬금없는 긴 댓글 죄송합니다;;어쨌든

해리포터 Forever!!!!!

오거서 2016-02-12 10:41   좋아요 1 | URL
실은 저도 해리 포터 팬인데 기대 반 걱정 반이에요. 긴 댓글로 들려주신 내용 그대로라서요. 고마워요! ^^
 



로시니 도둑까치 서곡
La Gazza Ladra(영어로, The Thieving Magpie), Overture


• 작품 해설

도둑까치는 비극 요소와 희극 요소가 함께 있는 2 막으로 구성된 오페라. 1817 년에 이탈리아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지금은 거의 상연되지 않지만, 서곡은 자주 연주되고 있다.

로시니는 초연 전날까지 서곡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서곡이 완성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흥행주는 결국 로시니를 초연 당일까지 작은 방에 가둬놓고 서곡을 완성하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 오페라 줄거리

부자집 아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귀향하자 이를 축하하는 연회가 벌어진다. 부자집 아들은 가난한 집안의 처녀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다. 잔칫날 처녀가 와서 일을 돕는다. 연회에 쓰던 은식기가 없어지면서 처녀는 의심 받게 되고, 결국 은식기 도둑으로 몰려서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사형 집행 직전에 까치가 은식기를 물고 갔다는 것이 가까스로 밝혀지면서 처녀에 대한 오해가 풀어지고 혐의를 벗으면서 청년의 아버지가 처녀를 동정하여 결혼을 허락한다.

이야기는 프랑스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는 소작농의 딸이 도둑 누명을 쓰고 처형된 후에야 비로소 까치가 범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 감상 포인트

서곡 앞 부분에 스네어 드럼으로 시작되는 도입부가 인상에 남는다.

• 연주자

지휘, 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erliner Philarmoniker)

연주시간: 약 9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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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2-10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곡을 인용해 나온 책이 피의교관 였나..
영어 선생이 싸이코였는데..아이들을 불러서
학교에서 모두 몰아 놓고 게임하듯 죽이는..
그 선생이 한명씩 죽일때..휘파람으로 이 곡을
불었던 ...기억 ..

오거서 2016-02-11 09:25   좋아요 1 | URL
도둑까치가 비극적 요소와 희극적 요소를 모두 갖춘 오페라이고, 서곡에 그런 양면성이 잘 표현되었음은 인정 받고 있지요.
말씀하신 책은 비극적인 요소를 부각시키지 않았나 싶어요. ㅠ
서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영화도 있었는데 좀처럼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

[그장소] 2016-02-11 09:53   좋아요 0 | URL
그쵸? 영화도 있죠...!!^^ ?
목까지...기억이 간당간당 하니까.곧 떠오를거라는...어떤 단어 하나만 건지면..
될것 같은데 이..게 두루뭉술..ㅎㅎㅎ해서
검색을 못하는 서곡을 쳐볼까요? 자꾸 검색하면
뇌가..윽...그러니..기억을..ㅎㅎㅎ
오늘안에 기억나면 적어볼게요.
저도 본 기억이 나서 ㅡ분위기가 딱 두도시 이야기 비슷..한..ㅠㅠ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 2 번 Bb 장조, Op. 83
Piano Concerto No. 2 in B flat, Op. 83

• 작품 해설

브람스(1833~1897)는 1878 년 봄에 이탈리아 여행에서 감흥을 받아 피아노 협주곡 제 2 번을 작곡하기 시작하여 1881 년에 완성하였다. 이는 피아노 협주곡 제 1 번을 작곡한 지 22 년만이었다.

오랜 장고 끝에 완성된 작품이기도 하지만, 교향곡 제 1 번과 제 2 번,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만들어진 이후 브람스 음악의 원숙기에 들어서 작곡된 협주곡으로, 특이하게 4 악장 구성이라 독주부를 가진 교향곡에 견주어지기도 한다.

• 작품 구성

1. Allegro non troppo (00:00)
2. Allegro appassionato (16:41)
3. Andante (25:03)
4. Allegretto grazioso (36:47)

• 감상 포인트

1 악장에서, 호른이 연주하는 선율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이탈리아 봄 느낌과 낭만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 연주자

피아노, 빌헬름 박하우스 (Wilhelm Backhaus)
지휘, 칼 슈리히트 (Carl Schricht)
협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연주시간: 약 46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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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2-10 18: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 듣겠습니다^^..

오거서 2016-02-10 19:05   좋아요 3 | URL
즐감 하시길!~ ^^

서니데이 2016-02-10 18: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좋은 저녁 되세요.^^

오거서 2016-02-10 19:05   좋아요 3 | URL
덕분에 연휴를 잘 보냈어요. 서니데이 님도 잘 보냈겠죠? 안락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

커피소년 2016-02-11 22: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들었습니다. 좋네요.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았지만, ˝하루키 소설 속에 흐르는 음악˝에서 알려준 덕분에 밑줄 긋기를 해둔다.

모차르트 가곡집 - 엘리자벳 슈발츠코프의 노래, 발터 기제킹의 피아노 반주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의 모노랄 녹음 시대의 쇼팽은, 특히 스케르초는 흠잡을 데 없이 스릴이 넘친다.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리스트의 1번 콘체르토를 연주한 거예요.

뮤는 거실 소파에 앉아 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낀 채 눈을 감고 줄리어스 카첸이 연주하는 브람스의 발라드를 듣고 있다.

레코드 가게에 가서 <발트슈타인>이든 <크라이슬레이아나>이든 좋으니까 찾아보면 그건 당신도 알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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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2-10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youtu.be/R5lgAFFeerk

이곡 좋더라구요 ,혼? 호른?이란 악기..ㅎㅎㅎ매력있네요..

오거서 2016-02-10 16:34   좋아요 1 | URL
이 음반에 수록된 혼 협주곡들은 생소하지만 독주자도 협연자들도 모두 최고인 조합이지요. 음질도 좋고, … ^^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았지만, ˝하루키 소설 속에 흐르는 음악˝에서 알려준 덕분에 밑줄 긋기를 해둔다.

시나몬은 상의를 옷걸이에 걸고, 헨델의 콘체르토 그로소 테이프를 들으면서 (그는 사흘 동안 계속 그 음악을 들었다) 부엌에서 홍차를 끓이고,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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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6-02-10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 있는데^^ 읽어야겠~

오거서 2016-02-10 10:40   좋아요 1 | URL
저는 아직 … 책이 무려 4 권이나 돼서 엄두가 안 나요. ^^;

보물선 2016-02-10 10:46   좋아요 1 | URL
사실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