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이 10 월 4 일 밤 베를린의 한 클럽에서 공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날 베를린 죌켄 클럽에서 도이치그라모폰(DG)의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가 열렸고, 조성진이 쇼팽 발라드 제 1 번과 앙코르 곡으로 '영웅' 폴로네이즈를 연주했다. 이 때의 연주를 유튜브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나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https://www.youtube.com/watch?v=FLBZY4Pw2jo


https://www.youtube.com/watch?v=3kU6PZ_wCUk


아래는 같은 연주회를 녹화한 다른 동영상이다. (화질이 약간 떨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5UN8HgXt3mw

참고 자료

피아니스트 조성진, 베를린 클럽에 가다 -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068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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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dhi(眞我) 2016-10-13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음악 좋아해서 즐겨듣는데 반갑네요.

오거서 2016-10-14 12:42   좋아요 0 | URL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요, 이번 연주는 좀더 나아진 느낌이 드는군요.

samadhi(眞我) 2016-10-14 12:43   좋아요 1 | URL
잘 알지 못 하면서 이 사람 저사람 연주들을 다 들어봅니다. 이 곡 자체가 좋아서. 저는 도입부가 좋더라구요.

samadhi(眞我) 2016-10-14 12:45   좋아요 2 | URL
동영상 이제 열어봤는데 조성진 손가락 섬섬옥수네요.
 
 전출처 : 오거서 > 재미 삼아 퀴즈 풀어보세요

어제 재미로 퀴즈를 내었지만, 재미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 재미라고 하였지만, 좀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퀴즈의 답을 기다렸을 것 같아서, 아닌가요… (어제는 바빠서 답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 자, 퀴즈 답을 공개합니다.

먼저, 댓글로 공유해주신 답은 이렇습니다.

1. 남자
2. 작곡가
3. 고전파
4. 1700 년대(18 세기)에 태어남
5. 음악 영재(어린 나이에 음악 재능을 발휘)
6.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망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답을 추가로 알려 드립니다.

7. 국적은 다르지만, 독일어 사용
8. 형제 중 둘째
9. 하이든의 아내는 악처로 알려졌고, 모차르트의 아내는 낭비벽이 심해서 생활고에 시달렸고, 베토벤은 결혼에 실패함.
10. 무자식 상팔자
11. 죽은 후에 시련을 겪음. 하이든 유해에서 머리가 없어졌다가 되찾았고, 모차르트는 묘가 없고, 베토벤 사후 머리카락 일부가 도난 당함
12. 별명
•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 악성, 베토벤.
13. 당시 성공한 작곡가 안토니오 살리에리와 친분
14. 많은 걸작들을 남겼지만, 특히 교향곡에서 명곡이 많음
15. 생활고를 겪음
16. 어린 시절 국왕 앞에서 연주한 적이 있음 (하이든, 모차르트는 확실한데 베토벤은 불확실함)
17. 아버지가 음악을 좋아함 (당시 흔하지 않음)
18. 아버지의 교육열(극성에 가까움)
19. 영국을 좋아함(?)
20. 작품 장르 공통점 - 추후 예정 ^^

이렇게 공통점이라 생각되는 내용을 써놓고 보니 페이퍼 하나 써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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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13 08: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음악에 조예가 깊음이 들어나네요^.^ 하나도 모르겠더군요.^^ㅎㅎㅎ

오거서 2016-10-13 09:04   좋아요 2 | URL
과찬의 말씀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세 사람에 대해 제가 조금 더 알고 있는 것뿐입니다. ^^;

마립간 2016-10-13 1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받은 reward는 지적 유희입니다. 五車書 님의 서재를 통해 서양 고전 음악을 틈틈이 접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 번에는 3B로 문제를 주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오거서 2016-10-13 19:37   좋아요 0 | URL
재미 삼아서라도 퀴즈 내기를 잘한 셈이군요. 지적 유희는 저도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급성 심정지로 별세 - 중앙일보
http://mnews.joins.com/article/207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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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0-12 21: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비보를 접하면 인간의 마지막 순간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한편으로는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오거서 2016-10-12 21:56   좋아요 1 | URL
정작 천재라 불렸지만 재능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고 남다른 노력으로 치열하게 살아왔을 텐데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군요. 허무한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yureka01 2016-10-12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까운 인재가 떠났네요..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억의집 2016-10-13 08: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허무할까요.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이른 죽음으로 끝나다니. 생각보다 급심정지 무섭네요. 제 주변에도 갑자기 급심정지 와서 손도 못 쓰고 돌아가셨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유명하다는 이유 하나로 다른 생각 없이 그들의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지 싶어서 딴 생각도 좀 하면서 감상하면 더 재미날 것 같습니다. 그저 생각나는대로 퀴즈 하나 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답은 있지만, 답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나름대로 답을 찾아보시면 감상에 적잖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답을 댓글로 공유해 보면 어떨까요? (재미 삼아 푸는 퀴즈라 맞춰도 상품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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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6-10-12 18: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 남자 2) 작곡가 ...

1) 어린 나이에 음악적 재능 발휘, 2) 고전파, 3) 오스트리아 사망.

시간 있을 때 좀더 찾아봐야겠습니다.

오거서 2016-10-12 19:51   좋아요 0 | URL
저보다 많이 알고 계시는 듯 합니다. ^^

yureka01 2016-10-12 18: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곡을 잘 썻다..이런거는 너무 진부하죠???

오거서 2016-10-12 19:56   좋아요 1 | URL
웃자고 하는 말이지요?? ㅎㅎ

겨울호랑이 2016-10-12 19: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서재에 한 곡 이상 담겨있는 1700년대를 찍은 작곡가는 어떤가요? ㅋㅋ

오거서 2016-10-12 19:56   좋아요 0 | URL
답이 될 수 있겠습니다. ^^

북다이제스터 2016-10-12 1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넘 어려운데 힌트좀 주세요. ^^

오거서 2016-10-12 19:58   좋아요 1 | URL
궁금하면 500원~~
힌트는 마립간 님께서 많이 주셨네요 ^^;

서니데이 2016-10-12 1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힌트를 주셨으면 좋겠어요....^^;

오거서 2016-10-12 20:33   좋아요 0 | URL
저한테 있는 답 중에 아직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힌트는 국적, 가족, 결혼, 죽음, 별명, 친분, 작풍, 작품 등입니다. ^^

달걀부인 2016-10-13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혼?
 


https://www.youtube.com/watch?v=Yh36PaE-Pf0

드뷔시: 아라베스크 제 1 번, L. 66

•연주자

피아노, 알도 치콜리니 (Aldo Ciccolini)

•연주시간: 약 4 분 20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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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12 0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옷,,자기 전에 하루 마감을 드뷔시 곡과 함께 하네요..^^..

오거서 2016-10-12 00:44   좋아요 1 | URL
네, 그런 셈이네요. 책과 어울리는 음악으로 골랐어요! 쇼팽은 좀 애잔한 느낌 때문에 대신 드뷔시의 낭만을 들었습니다. 편안한 밤을 맞으세요! ^^

2016-10-12 0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2 0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