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zFxrfs5atY

클레멘티: 소나티네 D 장조 Op.36 No. 6

I. Allegro con Spirito
II. Allegretto Spiritoso

•연주자

피아노, 다이앤 하이디(Diane Hidy)

•연주시간: 약 8 분 20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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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08 14: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요즘 책도 못읽는데 음악으로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거서 2016-11-08 17:46   좋아요 2 | URL
나라꼴이 엉망이고, 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수습될지 …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음악으로 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호랑이 2016-11-09 08: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께서는 이런 좋은 음악을 분위기에 맞춰서 독서 시에 활용하시니 좋은 리뷰가 나올 수 밖에 없군요.^^: 이거 불공평한데요..ㅋㅋ 저도 공부를 해서 멋있는 청각을 활용한 독서를 해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거서 2016-11-09 08:47   좋아요 2 | URL
겨울호랑이 님도 청각을 활용한 독서를 하시겠다니 반가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보다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나시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네요. 따뜻한 날 되세요! ^^

겨울호랑이 2016-11-09 09: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오거서님께서 겸손한 말씀을 하시는군요. 격려의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추운 초겨울 건강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pzUOWdfAk

프랭크 시나트라 "My Way"

•연주자

피아노, 실버 휴고(Silver Hu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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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6-11-04 1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 <대부>가 생각납니다.

오거서 2016-11-04 12:47   좋아요 0 | URL
시나트라도 <대부> 덕을 많이 봤을 겁니다.

겨울호랑이 2016-11-04 1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님의 대국민담화 전문을 이 음악으로 배경삼아 들었습니다... ㅜㅜ: 시나트라 형님께 죄송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일상 생활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한 곡은 듣게 된다. 자동차 후진 시 경보음으로 들리는 음악 때문에라도 십중팔구 그렇지 않을까 싶다. 또한, 피아노 학원 근처를 지나다가 귀에 익은 선율을 듣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알만한 사람은 거의 다 알고 있다고 여겨지는 그 음악의 제목은 ˝엘리제를 위하여˝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베토벤이 1810 년에 작곡한 곡으로, 피아노를 위한 바가텔 제 25 번 a 단조(WoO. 59)[1]이다.

˝엘리제를 위하여˝는 베토벤 생전에 출판된 적이 없다. 다시 말해서, 베토벤 사후 40 년이 지나 1867 년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이 곡이 대중한테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의 음악학자 루트비히 놀(Ludwig Nohl)이 악보를 발견하여 이 곡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지만, 베토벤의 자필 악보, 즉 원본은 찾지 못하였다. 오늘날 듣게 되는 ˝엘리제를 위하여˝는 루트비히 놀이 편곡한 초기 버전에 해당한다.

바로크 시대 작곡가 쿠프랭이 클라브생[2] 곡집에서 바가텔(bagatelle)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바가텔은 원래 `쓸데없는`, `하찮은` 뜻에서 유래되어 보통 피아노를 위한 소곡에 붙은 명칭이다. 피아노를 위한 바가텔은 두 도막 또는 세 도막 형식의 소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는, 바로 ˝엘리제를 위하여˝이다. 이 작품 말고도, 베토벤은 바가텔을 몇 곡 더 작곡하였다. 그리고, 슈베르트, 리스트 등도 바가텔 제목으로 작품을 남겼다.

낭만 시대을 거치면서 바가텔은 그 개념이 확대되어 피아노가 아닌 독주 악기, 실내악, 관현악, 무반주 합창, 가곡 등에서도 두루 쓰인다. 드보르작은 현악 3 중주(바이올린 2 대, 첼로)와 하모니움[3]을 위한 바가텔(Op. 47)을 작곡하였다. 이렇게 근·현대 음악에서 바가텔은 가벼운 음악을 지칭하는 명칭으로도 쓰였다.

주1. WoO(Werk ohne Opuszahl)는 작품번호가 없는 작품의 약자. 정식 작품 번호가 부여되지 않은 작품에 붙여진다. 주로 베토벤 등 독일어권 작곡가의 작품에 사용된다. - 위키백과

주2. 하프시코드(영어, harpsichord) 또는 쳄발로(cembalo)는 피아노의 조상 격인 건반악기. 하프시코드보다 작은 것으로 버지날, 스피넷, 클라비코드, 클라브생(프랑스어, clavecin) 등이 있다. - 위키백과

주3. 하모니움은 피아노와 같은 건반을 가진 소형 리드 타입(reed-type) 오르간이다. 손으로 풀무(bellows)에 바람을 넣고 건반을 누르면 리드가 떨게 되어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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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02 12: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가급적이면 오거서님의 글에 소개 되는 곡들은 들어 가면서 읽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그래야 할 것만 같아서요 ~~

오거서 2016-11-02 13:29   좋아요 2 | URL
부족한 제 글을 어떻게든 편하게 읽어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

cyrus 2016-11-02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필 악보가 발견된다면, 음악사를 발칵 뒤집을 대사건이 되겠군요. ^^

오거서 2016-11-02 19:29   좋아요 0 | URL
만일 발견된다면야 대사건이 될 테죠. 그리고 발견자는 돈방석에 앉게 될 겁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eKCItwa95WQ

드보르작: 5 곡의 바가텔, Op. 47
Bagatelles for two violins, cello and harmonium, Op. 47

1. Allegretto scherzando
2. Tempo di minuetto. Grazioso
3. Allegretto scherzando
4. Canon. Andante con moto
5. Poco allegro

•연주자

바이올린, 요제프 수크 (Josef Suk)
바이올린, Ivan Ženatý
비올라, Jan Talich
첼로, Jiří Bárta
하모니움, Josef Hála

•연주시간: 약 19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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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01 09: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녁에는 이곡으로 귀를 간지럽히도록 하겠습니다^^..

오거서 2016-11-01 09:24   좋아요 1 | URL
네~ 즐감하시길!
조금이라도 따뜻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겨울호랑이 2016-11-01 10: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음악은 창밖 찬 바람에 낙엽이 날릴 때 집안에서 따뜻한 핫초코를 타먹으며 여유를 즐길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항상 좋은 음악 소개 감사합니다^^:

오거서 2016-11-01 12:51   좋아요 1 | URL
창 안쪽으로 따스한 볕이 드는 곳이면 해바라기 하듯이 음악 듣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즐감하신다면 저도 기쁘겠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Ho2e0zvG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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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31 13: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명곡입니다..언제나 들어도 찡해지는 예스터데이~~~

오거서 2016-10-31 23:17   좋아요 0 | URL
정말 명곡입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가 바로 이 곡입니다. ^^

줄리엣지 2016-10-31 15: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는 곡입니다.. 날씨와 어우려져 너무나 멋진 오후를 선물해주네요^^

오거서 2016-10-31 23:22   좋아요 0 | URL
갑자기 추워지고 비가 약간 내리는 영국의 날씨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날씨도 비틀즈를 원했을까요…

마르케스 찾기 2016-10-31 2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The Beatles - Norwegian Wood
개인적으론 상실의 시대보다는 노르웨이의 숲이 소설 분위기와 맞다는,,, 그 다수의 의견에 공감했던,,, 비틀즈의 여전한 팬입니다. 그 소설에도 비틀즈의 노래가 많이 등장하죠.
요샌 상실의 시대하면 순실의 시대가 먼저 생각나서리ㅠㅠ
유레카님 말씀처럼 비틀즈는 여전히 명곡들입니다.

오거서 2016-10-31 23:27   좋아요 1 | URL
우리나라에서 노르웨이의 숲으로 이름 붙였을 때는 알아봐주지 않았지만 상실의 시대로 바꾸고나서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하더군요. 비틀즈 노래를 듣고서 제목으로 삼았다는 작가 때문에 비틀즈는 불사조 같다는 느낌입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1-01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명곡감사합니다^^ 가사찾아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