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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리포트 1 - 만화
김규식 외 지음, 팽현준 그림 / 바우나무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비가오기전에 미리 우산을 챙겨들고 나가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해설들과 지금의 상황들에 대해 주요 석학들에게 인터뷰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었다
다자협력 , 경제질서가 미국이 아닌 아시아로 조금씩 이동하고 있다는 점들이 주요사항이었다
경제위기가 닥쳐오면서 모든 나라들이 피해를 입고 세계경제 협력과 위기 극복에 모두 같이 협력하여 세계 경제가 다시 일어서자는 좋은 취지의 모임이면서 핵심적이고 전문가적인 해안과 견해들로 앞으로 상황을 잘 이해시켜 주고 있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 특히 미국과 유럽지역은 협력을 이야기하면서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는 이중적 양심으로 세계 경제을 또 다시 위협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자유무역을 외치던 이들이 자국의 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다시 이기적인 공룡의 모습으로 바뀌지 않을까 두려움이 든다
그동안 기축통화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던 달러가 그자리에서 흔들리고 있다
그다음으로 중국의 위안화가 대세라고 하지만 아직 달러을 대체할만큼의 중국의 경제가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지 않을까 싶다
확실한 대체 기축통화가 생기기전에 달러의 흔들림으로 인해 공황상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 위에서 본 여러가지 상황들을 잘 주시하고 위기 모면을 위해 세계 경제 석학들이 다같이 모여든 다보스 에서의 경제 위기 대응 방안은 다음과 같다
경기부양을 위한 신속성과 과감성, 각국의 재정,통화정책을 동시다발적으로 활용
글로벌차원에서 국가간의 협력과 조율 -보호무역 주의 타파
결론적으로 경제위기의 해법은 인간과 인간의 만남으로 인한 근본적인 도움이라고 본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은 손처럼 시장의 자정기능이 아니라 국가와 우리의 눈으로 돌아가게끔 자정능력을 키워 투명하게 키워내는 것이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으로 인해 살아가는 국가이니 더 절실히 글로벌적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 . 이번기회에 국가나 개인이나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이 되는 시기임을 잊지말자라는 핵심적인 내용이었다 다보스을 가지 않고 그것도 어려운 리포트가 아닌 쉬운 만화로 되어있어서 보기에 좋고 내용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많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