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큰 이변이 없다면 소리소문없이 내려질 영화는 결코 안될겁니다, 흥행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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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1편을 본지 꽤 시간이 흘렀나보다.
영화를 어느정도 보고 나서야 디셉티콘, 프라임, 험블비 등
예전엔 알았던 로봇 등장인물들의 이름들이 조금씩 익숙해지니...
1편은 예상외로 스토리가 탄탄해 더 재밌게 봤었는데
2편에서의 SF효과는 분명 홍보대로 일취월장 됐음을 느끼겠으나
도리어 내용에 있어서는 전편과 비교시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주인공을 유혹하며 정보를 캐내려 인간으로 변신해있던 로봇은
터미네이터3편의 여전사가 떠올려지는 비슷한 뭔가가 보여지고,
기념관에 잠들어있던 선조뻘의 트랜스포머가 등장해
지팡이를 들고 로봇임에도 노인처럼 구는 장면등에선
성인이 아닌 아이들까지 포함한 연령층을 계산한 듯 싶었고,
엉뚱한 듯 푼수끼 보이는 전직 요원과 주인공의 룸메이트는
인디펜던스 데이의 웃음과 감동을 모방한 듯도 보였다.
이에 반해, 1편에 이어 이번에도 등장한 작은 첩보로봇이
여주인공 메간 폭스의 다리에 붙어 자신을 치와와처럼
귀여워해달라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할 땐
헐리웃 영화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작은 유머코드를
큰 비중은 아니지만 재밌게 볼 수 있도록 넣어놓기도 했다.

어느 매체에서 전작 중 하나인 나쁜녀석들2의 실패를 거울삼아
마이클 베이 감독이 어설픈 내용전달 보다는
휘몰아치듯 잡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을 화면구성과 오락성을 바탕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소개했었는데,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상상력이 과하게 작용했는지
아님 감독 스스로 실현코자한 정도를 넘어섰기 때문인지
영화는 화려하고 숨막힐 듯한 효과들로 가득찬 속편의 장점과는 별도로
공감이 떨어지는 권선징악을 기본 스토리로 채택한데서 오는 단순한 플롯과
너무 많은 장면들이 스피디하게 보여짐으로 의해
차창밖 쓱쓱 지나가 버리는 풍경처럼 감상할 틈도 없는 화면전환은
지나치면 모자름만 못하다는 '과유불급'의 고사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자체로 보자면,
기념비적인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고 개척해가는 중이다.
실사와 정교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영화 가운데
어느 영화가 트랜스포머처럼 인기를 끌었던가?
'누가 로저래빗을 죽였는가?'나 '아이로봇'이
똑같은 비교대상은 될 수 없겠으나
특수효과적인 면에서 모두 입지전적인 영화였다 할만할텐데
관객들이 받아들이는 정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천지차이다.

1편이 스토리와 특수효과 모두가 '평점A'였다면
2편 패자의 역습은 특수효과만 'A+', 스토리는 'B-'로 매기겠다.
달려들 듯 예매하고 많은 관객들이 보고 있는 영화지만
지나고 보면 분명 허전한 구석이 있을 영화가 이번 2편이었다.

영화를 좋아하고 시리즈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3편을 기대한다.
하지만, 3편은 분명 스토리의 보강과 전면적 개편을 필요로 한다.
터미네이터4가 새롭게 시리즈를 부활시켰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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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7월1주)

 

 

 

 

 

 

 

1편을 본지 꽤 시간이 흘렀나보다.
영화를 어느정도 보고 나서야 디셉티콘, 프라임, 험블비 등
예전엔 알았던 로봇 등장인물들의 이름들이 조금씩 익숙해지니...
1편은 예상외로 스토리가 탄탄해 더 재밌게 봤었는데
2편에서의 SF효과는 분명 홍보대로 일취월장 됐음을 느끼겠으나
도리어 내용에 있어서는 전편과 비교시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주인공을 유혹하며 정보를 캐내려 인간으로 변신해있던 로봇은
터미네이터3편의 여전사가 떠올려지는 비슷한 뭔가가 보여지고,
기념관에 잠들어있던 선조뻘의 트랜스포머가 등장해
지팡이를 들고 로봇임에도 노인처럼 구는 장면등에선
성인이 아닌 아이들까지 포함한 연령층을 계산한 듯 싶었고,
엉뚱한 듯 푼수끼 보이는 전직 요원과 주인공의 룸메이트는
인디펜던스 데이의 웃음과 감동을 모방한 듯도 보였다.
이에 반해, 1편에 이어 이번에도 등장한 작은 첩보로봇이
여주인공 메간 폭스의 다리에 붙어 자신을 치와와처럼
귀여워해달라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할 땐
헐리웃 영화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작은 유머코드를
큰 비중은 아니지만 재밌게 볼 수 있도록 넣어놓기도 했다.

어느 매체에서 전작 중 하나인 나쁜녀석들2의 실패를 거울삼아
마이클 베이 감독이 어설픈 내용전달 보다는
휘몰아치듯 잡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을 화면구성과 오락성을 바탕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소개했었는데,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상상력이 과하게 작용했는지
아님 감독 스스로 실현코자한 정도를 넘어섰기 때문인지
영화는 화려하고 숨막힐 듯한 효과들로 가득찬 속편의 장점과는 별도로
공감이 떨어지는 권선징악을 기본 스토리로 채택한데서 오는 단순한 플롯과
너무 많은 장면들이 스피디하게 보여짐으로 의해
차창밖 쓱쓱 지나가 버리는 풍경처럼 감상할 틈도 없는 화면전환은
지나치면 모자름만 못하다는 '과유불급'의 고사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자체로 보자면,
기념비적인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고 개척해가는 중이다.
실사와 정교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영화 가운데
어느 영화가 트랜스포머처럼 인기를 끌었던가?
'누가 로저래빗을 죽였는가?'나 '아이로봇'이
똑같은 비교대상은 될 수 없겠으나
특수효과적인 면에서 모두 입지전적인 영화였다 할만할텐데
관객들이 받아들이는 정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천지차이다.

1편이 스토리와 특수효과 모두가 '평점A'였다면
2편 패자의 역습은 특수효과만 'A+', 스토리는 'B-'로 매기겠다.
달려들 듯 예매하고 많은 관객들이 보고 있는 영화지만
지나고 보면 분명 허전한 구석이 있을 영화가 이번 2편이었다.

영화를 좋아하고 시리즈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3편을 기대한다.
하지만, 3편은 분명 스토리의 보강과 전면적 개편을 필요로 한다.
터미네이터4가 새롭게 시리즈를 부활시켰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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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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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마저 마구 부숴버리는 과격? 박력? 그래도 재밌는 영화란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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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을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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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봉전인 영화다...
아껴뒀다 나중에 얘기해야 되나 싶었는데 이렇게 미리 리뷰를 쓴다...
왜냐면, 본 느낌이 너무 좋아 공유하고 싶어져 참을 수 없었고
또다른 잠재 관객들을 많이 만들어 이 느낌을 더 알려주고 싶어져서.

여지껏 봐온 많은 영화들로 인해 감동을 느끼는 기능에 이상이 생겼는지
이젠, 아무리 재밌단 영화를 봐도 그 감흥이 그리 크지도 그리 길게도 안간다.
헌데 이 영화는 개봉전부터 왜 그리 보고 싶어지던지, 이것도 인연일까?
게다가, 그 선택이 실망이 아닌 대만족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감성 또한 한껏 충전된 기분과 더불어
영화 1편으로 얻은 많은 소득에 그저 행복할 뿐이다.

시골의 보성여중에 역도부가 신설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써,
88올림픽에 출전한 이지봉(이범수)은
결승전에서 팔꿈치가 탈골되는 큰 부상까지 입고
아쉽게 동메달 리스트로 그치고 만다.
입은 부상자체도 컸지만 몰랐던 심장기능 이상까지 발견돼
불운하게도 그 경기를 끝으로 선수생명을 마감케 된다.
못하게 된 역도말곤 자신이 제대로 해낼 수 있는게 없는 현실로 인해
점점 성격마저 부정적으로 냉소적으로 변해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사정을 딱하게 여긴 예전 코치의 배려로
시골의 한 작은 중학교에 신설된 역도부의 지도교사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후일 역도 국가대표가 되는 영자(조안)도 만나고
사연많던 5명의 역도부원들과도 사제의 연을 맺는다.
이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은 이범수로 보인다.
감동도, 주된 이야기도 그가 이끄니까...
그렇지만, 역할자체가 주는 감동은 이범수란 배우의 몫이 커 보였지만
연기로 전달되는 감동은 조안을 위주로 한 6명의 역도부원들이 만들어준다.
사회낙오자가 될 뻔한 한물간 전 역도국가대표가
작은 시골마을의 훌륭한 역도교사가 되어 가면서 자신의 존재감도 부활시키고
역도부원이 된 6명의 여학생들의 인생도 크게 변화시켜 나가는 감동의 영화!

웃기고, 슬프고...그래서 감동적인 영화 '킹콩을 들다'...
소재가 스포츠인지라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솔직히 난 우생순에선 큰 감동은 받지 못했었다...)
이 '킹콩을 들다'에선 몇배 큰 감동을 받을 거라 확신한다.
더 자연스럽고,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영화로 말이다.
제목이 '킹콩을 들다'여서 역도소재의 영화이기에
그럭저럭 이해가 가는 대목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예상했던 내 추측과 달리
이 제목자체엔 다른 이유를 담고 있었다.
미리 해줘도 될 만한 얘길 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보고 직접 알게 되는게 더 맞겠다 싶다.
큰 비밀은 아니지만 엔딩씬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고,
영화를 이끄는 비중있는 스토리 중 하나이니 말이다.

이 영화 '킹콩을 들다'!
꼭 놓치지 않고 극장에서 보게 되길 바란다.
보는 사람에 따라선 화려한 볼거리의 '트랜스포머2'보다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영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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