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 The Clas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프랑스 정도의 자유를 나는 아직 감당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선전할 줄 알았는데 흥행에서 밀리는 듯 싶어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언맨2 - Iron Man 2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아이언맨1을 너무 재밌게 봤나? 같은 듯 다른 2편의 짜임새에 조금 실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 의사결정에 관한 행동경제학의 놀라운 진실
마이클 모부신 지음, 김정주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왜(why)'란 이유를 찾는데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 '왜'가 될 수 있을 요소들을 가급적
통제할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정보와 설득을 전하는데 목적이 있는 책이다.
서술적인 가벼운 제목이면서도 동시에 독자로 하여금
심리학적인 학습열을 태워보고자 유도해 보려는 의도도 있어보이는데
생각보다 약간 오탈자가 많이 눈에 띄어 그것이 아쉽지만
예전 '설득의 심리학'등을 재밌게 읽었다면
그보다 더 재밌게 읽을만한 이유가 많을 듯 보인다.

터널효과나 후광효과 등 미리 대중적인 심리상식 몇개 정도는
확실히 개념을 알고 읽어 들어간다면 좀더 얻을게 만은 책이기도 하다.
터널효과라 쓴 옆에 '시야협착증'이라고 약간의 풀이설명을
가로를 치고 부연해 놓기도 했지만 이렇게 점프하듯이
매번 등장하는 용어들을 스스로 이해해 가며
각각의 소주제들을 읽어가기엔 다소 불안한 구석이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예전 굉장한 베스트셀러였던
설득의 심리학등과 비교해 볼 때 다루고 있는 소재들이
훨씬 흥미를 끌만한 것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히 해 두어야 할 것은
이 책은 '행동경제학'이란 부제를 가지고 번역된 책이란 점이다.
이 점이 개인적으론 괜찮은 책임에도 약간 불만인데
어떤 시점에서 본다면 분명 행동경제학에 속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도리어 심리학적인 교양서에 가깝단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렇고 그런 시세에 편중하는 대중심리서로써 보다는
행동경제학이란 약간의 고차원적 부제를 달아 주고싶었을 순 있지만
읽어들어 갈수록 경제학의 관점보다는 심리학적인 관점에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 컸었다.

8개의 챕터들은 매번 마무리 부분에 가선 정리의 의미로
앞서 다룬 예시들에 대한 정확한 끝맺음조의 개념정리를
덧붙여놓고 다음 챕터들로 넘어가고 있다.
이 정리들끼린 큰 연관없이 독립적 성격을 띄곤 있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없었다면 챕터마다 말했던 것들이
다소 산만한 잔상으로 남았을 가능성이 컸었기에,
저자가 독자를 위해 좀더 세심히 신경써준 부분이란 생각이 들고
누구나 읽으면서는 분명 이해하게 이용할 만 하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있는 지금 한가지 혼동스러운건
예전에 읽었던 행동경제학 책들과 달리
이 책은 내가 보기에 분명 일반 대중심리서에 가까워 보였다는게,
이것이 내가 '행동경제학'이란 학문에 대해
이해부족으로 인해 생긴 약간의 착각은 아닐까 하는 점이다.
하지만 스스로 이에 대해 변명이라 해본다면
다소 거창한 '행동경제학'이란 타이틀 보다는
대중 심리학책으로 여기고 읽어 들어간다면
좀더 재밌게 있을 책일 거 같단 믿음이 생기는 책이었었다는
경험 겸 조언이라고 말해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산스님 초기경전 강의 - 한국 불자들의 공부 갈증을 채워주는 새로운 경전 읽기
미산 스님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만점 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면서도 마음 한켠엔,
미산스님의 강의 시리즈가 계속 책으로 나올 정도로
한국에서의 불교서적 관련시장이 클까 생각해보면
왠지 약간의 불안한 마음이 먼저 앞선다.
강의들이 책으로 나오는게 중단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에.
스님의 말처럼 불교는 종교이기도 하지만 학문으로도 매력적이다.
특히 동양인으로써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을 주는
종교 중 하나가 불교가 아닌가 싶은데 그러면서도
큰 거부감은 없는 이라도 깊이를 추구하기엔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런 이들이나 평소에 나름의 불교를 종교로든 학문으로든
관심을 가져왔던 이들에게 미산스님은 교과서같은
팁을 큰 댓가없이 배푸는 듯 싶다, 불교에서 말하는 보기처럼.

이 책은 기본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면서 특히 연기법에 대해
가장 여러번 말하고 중점을 두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기본이지만 전부일 수 있는 것에 대한 강조처럼 들렸다.
특히 '빨리어'란 부처 생존 당시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불교의 이론들을 강의하는 아이디어가 무척 생소하지만 좋은데,
영어공부를 할 때 어두나 어미, 어원 등을 통해
영단어들에 대해 접근하고 익혀보려는 방법론과
유사하단 느낌도 받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세속적인 느낌일 수도 있다.

불교에 관한 강의와 더불어 미산스님은
스스로 공부와는 별 상관없으니 읽기를 건너뛰어도 좋다는
자신이 살아온 얘기를 짧지만 적어 놓기도 했다.
자신의 개인사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 그리고
출판을 위해 짧으나마 자신 삶을 적었다 얘기한다.
본인의 얘기를 하면서도 제3자의 얘기를 들려주는 듯한
무덤덤함이 느껴지는 글이지만 솔직하단 느낌과 동시에
보통사람과는 다른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한 종교인다운 감성을 전하는 글 같았다.
본인이 스님이 되고 커가는 걸 안타깝게 지켜봤던 주변인들과
그를 지금까지 있게 한 많은 인연들에 대해
무덤덤히 미소지으며 읖조리는듯도 했다.
어떤 사람은 눈물을...
어떤 사람은 미소로...
하나를 바라보는 이 두 감정의 차이가
속세속에 사는 이와 속세를 떠난 이의 근본적 차이는 아닐런지.

옥스포드나 곰브리치 교수 등 불교나 스님과는 상
관없을 듯한 이름들이 이 책속엔 등장한다,
동국대를 거쳐 유학까지 마친 스님의 지난 학업을 소개하면서.
난 종교는 없다.
그러나 이 책이 유익한 책이란건 느낄 수 있는
평범한 독자 정도는 되는거 같다.
앞으로 판매를 통해 금전적인 큰 이득은 없더라도
출판사나 관계자들이 나같은 독자들을 위해
중간에 끊어지는 일 없이 미산스님의 강의 시리즈를
연이어 내주기를 독자의 욕심으로 바래본다.
한 사람의 오랜 공부를 쉽게 배워가는 듯 해
조금의 미안한 마음마저 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