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독재자 - The Great Dictato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난 이 영화를 늦게 보게되면서 옛날 한국의 코메디언 심형래가 너무 많이 생각났다.
그만의 특유한 코메디연기로 알았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 볼수록
심형래란 코메디언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찰리 채플린의 카피가 아니였나 하는
혼동이 올 정도였다.
영화 스토리는 간단하다. 일개 사병이던 찰리채플린과 그와 똑같은 외모의
총통과 벌어지는 당시 시대상을 표현한 찰리채플린표 코메디다.
헌데, 생각보다 웃기는 장면이 초반에 많이 몰려있다.
너무도 유명한 지구본을 공처럼 가지고 노는 장면은 웃기는 장면은 아니다.
세트들이 엉성한데도 어딘가 모르게 단가때문에 저렴하게 만들어진 세트는 아니라 보인다.
그 시대 수준을 감안하면 도리어 굉장해 보이기 까지 하다.
영화가 재밌는게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찰리 채플린이
과연 어떤 연기를 하는지 보고 싶은 사람에게 그의 많은 작품 중
추천해 줄 만한 영화다. 여기에 시티 라이트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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