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멈추는 날 -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 영화도 요즘 추세인 리메이크 제작물 중에 하나다.
하일라이트를 보여주는 영화장면들의 짜집기에서 한번쯤 봤을만한
외눈박이처럼 보이는 눈을 번쩍이는 로봇이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고트'라는 상식하나를 추가시켜줄 영화이기도 하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 생명체...
아직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고 주장하고픈 과학자 제니퍼 코넬리와
지구멸망에 일조하는 임무를 띤 키아누 리브스가 막판 지구를 구해낸다는
스토리만으로는 단순한 구조의 영화...
보면서 계속 아쉬움이 남았던 건, 이 영화의 소재자체가 주는 장점탓에
더 잘 만들었다면 정말 괜찮은 영화 한편이 나왔을거 같다는 아쉬움이였다.
즉, 아쉬움을 많이 주는 영화였다는 얘기다.
고트의 변신이나 그 변신한 수많은 나노로봇들의 지구를 조금씩 삼키는 모습등만 빼면
그다지 남는게 없는 SF로 만들어졌기에 뒷끝맛이 좋지 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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