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 I Am Legen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윌 스미스가 문에 설치해 놓은 철봉으로 실내운동을 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우락부락한 이미지가 아닌데도 가끔 그의 탄탄하고 큰 바디라인에 놀랄때가 있다.
실제 몸을 불려 '알리'도 찍었던 그란걸 알지만 순간순간 그 사실을 잊고 본다.
이 영화는 불치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신약이 한 도시의 시민들을
좀비로 만들어 버린 인위적 재해상황하의 미래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윌 스미스는 가족을 잃고 셰퍼드 1마리와 이 신약의 부작용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개발을 위해 좀비가 지배하고 있는 도시에 홀로 남아있다.
다행인건 그 좀비들이 낯엔 활동할 수 없다는 점인데 그마저 완전하진 않다.
우여곡절 끝에 다른 도시에서 온 생존자인 어린 남매의 도움을 받아
생명을 구하게 되기도 하고, 결말에 이르러선 백신을 완성하기도 한다.
헌데 실제 원작은 영화의 원작과는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그걸 두고 각색이 지나쳐 원작의 완성도를 해쳤다고도 하는데 그다지 동의하고 싶진 않다.
물론, 굉장한 액션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톡 쏘는 맛이 없다해서 밋밋하다고 평가절하 할순 없다고 본다.
내용엔 곱씹을 내용도 많았고, 윌 스미스의 연기도 크게 흠잡을 데가 없다 보여지니까.
혹 못 본 이가 있다면 조금 관대한 마음으로 편안히 직접 감상하고 평해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