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심리학 2 다크 심리학 2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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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


1편의 호평에 이어 발간을 이끌었다고 솔직히 밝히면서

독자가 전작을 많이 찾았던 이유로는

누군가 가진 어두운 면을 향한 호기심이라는 해석도 남겼다.

하지만, 독자로써 이 평가보다는

실제 다크한 심리를 가진 이들로 인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꽤 존재하기에

이런 주제의 책을 찾았다고 느낀다.


2편에서는 1편에서 똑같이 이어지는 흐름이 아닌,

어떻게 다크한 심리를 가진 이들이 쉽게 우위를 점하는지

큰 틀을 먼저 들여다보고 설명해주는 구조를 띤다.


큰 틀이란 건 '시스템'


시스템이란 국가가 될 수도 있고 회사도 될 수 있으며

무형의 체제도 될 수도 있겠고

권력을 지칭할 수도 있었다.

그 중 난 시스템으로 전체를 이해했다.


꽤 유명했던 '미국 드라마'들이 예들로 활용된다.

그 중 미드 중 역대 최고란 평을 계속 듣는 

'브레이킹 배드'를 소개한 내용에선

등장인물 중 프렌차이즈 식당을 경영하며 마약을 유통시킨

'구스타보 프링'이란 인물을 예시로 올렸다.


겉보기엔 화려하지 않지만

지역적으론 충분히 인정받는 사업가고

외견상 따뜻하여 정형적인 젠틀맨 이미지인 구스.

단정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듯한 언행의 소유자고

침착하며 감정적으로 타인을 터프하게 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상을 시청자는 다 볼 수 있는 

드라마란 구조상 이 인물의 속내는,

매우 잔혹하고 돈을 쫓아 마약유통까지 해온

드라마 속 대표적인 냉혈한으로 그려졌었다.

어쩌면, 두 얼굴을 가졌기 때문에 그의 최후가

마치 배트맨 속 투페이스 같은 운명으로 

끝을 맺었을지도 모르겠다.


스토리상 주인공의 성장에도 한 축을 담당했던 그는

본인의 성장기에선 자신의 동료를 죽인 대상을 향해

단순한 복수로써 죽음을 안기기 보다

죽음보다 오래갈 비참한 생명연장을 선물하던 성품.

책에선 구스를 긴 설명과 3개의 성향분류를 했는데

그 중 도덕성을 삭제해 완벽함을 얻었다는 해설도 있다.

감정을 사치라는 말을 실천이라도 하듯

도덕성을 불필요한 부산물로 봤다고 저자들은 판단했다.

옳고 그름의 분별이란 없고, 선악판단의 기준도 없으며

구스 자신이 지불해야 할 손익계산으로 모든게 결정됨.

그래서 가능할 수 있던 건 사업상 필요한 정확함이었고.


1편에선 개인의 악함과 이를 대처하는 반대편을 보여줬다면

2편에선 악한 성향들이 어떻게 시스템에 자리를 잡게 되고

악한 성향이 단체 속에서 가진 처세방식을 장점화 해 보여주려 한다.

1편이 나무를 봤다면 2편은 숲을 보는 시도를 한 셈.


의외로 책의 마지막은 AI의 약진을 돌아보며 끝을 맺는데,

불안한 미래를 예상하는데, 이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AI가

인간의 악함도 대신해 답을 더 찾아주게 될 것이라면서

결국 인간이 따라잡기 힘든 또다른 악이 

인간으로 인해 AI안에 이식될거 같다는 암울함을 상상한다.


1편이 있어 탄생된 책이지만 2편은 느낌이 꽤 다르다.

악한 성향과 사회학적 통찰을 연계해 다른 교훈을 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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