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들이랑 수업을 하고 독후 활동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달걀에 그림 그리기를 했다.

달걀 20개를 삶았는데 5명의 아이들이 먹고 그리다 보니 다 없어졌다.

정말 모두  신나는 독후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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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이 꺼.


은서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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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2012-12-11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은 몇학년이 읽나요?
 

 

가을인데 이 동네에선 단풍을 구경할 수가 없네요. 남녘이라 그런지 단풍나무, 은행나무 같은 것도 찾아볼 수가 없구요. 아쉬워하고 있으니 남편이 주말에 가까운 산으로 단풍 구경 가자고 하네요.

 

 

옐라 마리의 글자 없는 그림책 <나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글자 없으니 그림을 보면서 온갖 이야기를 다 지어낼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글씨가 없다며 웅성대던 유치원생들이 제가 꾸며내는 이야기를 잘 듣더군요. 제가 중간에 한 장 넘겨놓고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었어요. 그랬더니 아이들 입에서도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 거 있죠?

<나무>를 본 후 독후 활동으로 나뭇잎 찍어 나무 꾸미기를 했답니다.











 

2학년 은서는 나무 찍기 활동과 동시 쓰기도 함께 했다. 이렇게 두 장의 종이를 붙여 놓으니 멋진 시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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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10-31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소나무집 2008-11-08 23:23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어요.

희망찬샘 2010-07-06 0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도 글자가 없군요. 그러고 보면 글자 없는 그림책도 제법 되네요. 하나 접수합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 이미 석기 시대라는 말을 처음 알게 해주었어요.

얼마 전 <개똥이네 놀이터> 부록에 실린 인형 옷 입히기 부분을 두꺼운 종이에 인쇄해 주었더니, 요걸 가지고 일요일 한나절이나 놀더군요.

덕분에 오랜만에 이 책을 꺼내서 아이들과 수업도 했어요.

 

 

 선우는 그림 배경에 벽화가 빠지면 안 된다며 사냥하는 쫄라맨을 그려 넣었네요. 에휴, 제대로 그릴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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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0-07-06 0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책읽기를 즐겨 할 수 밖에 없겠군요.
 

 

 

 

 

 

 

보물창고에서 나온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했어요.
유치원생은 책내용이 길다 보니 집중을 덜해서 수업하기가 힘들었고요.
2학년과 함께 한 수업은 아주 재미있었답니다.

2학년 아이들과 한 활동이에요.
나에게 예쁜 이름을 지어준 부모님께 편지도 쓰고
신문과 잡지에서 오린 물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활동을 했어요. 


다 끝낸 채린이가 "어휴, 힘들어"하는 걸 보면
오려서 붙이고 설명까지 써넣는 일이 2학년 아이에게 힘들었나 보다.


그동안 부모님께 편지 쓰는 활동을 한 적이 있어서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를 부모님께 소개하는 글을 써 보도록 했어요.
채린이는 한자 이름에 들어 있는 뜻도 물어보았네요. 


꾸미기 좋아하는 은서는 싸인펜으로 화려하게 글씨를 썼구요.
이름마다 ~씨라고 붙인 게 재미있지요? 
 

이름이 없는 할머니의 이름을 지어주라는 질문에
은서는 자신의 이름과 똑같이' 이은서'라고 지었어요.
이유가 자기 이름처럼 할머니가 예쁘기 때문이라네요.
이 귀여운 대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답니다.


요건 선우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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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10-30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저도 참 재미있게 봤어요..
아이들 독서활동이 참 재미있게 이루어지네요..
언제인가 저도 끼어주세요..^^&

소나무집 2008-10-30 15:50   좋아요 0 | URL
님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이름을 불러주고 사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얘기죠.
저도 그런 의미에서 배꽃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