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는 81년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부터 2002년 권지예 "뱀장어 스튜"까지만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있는것으로 확인했다.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나는 이상 문학상 작품집을 읽지 않았던것 같다. 아마도 "모"작가의 상을 받은것에 혼자 짜증이 났던 것이겠지.
문학하시는 분들은 그 작가의 작품이 대단하다고 하는데 읽는 나는 그녀의 작품을 읽을때마다 답답했으니까. 그래서 떠났던 이상문학상 작품집이었는데 좋아하는 작가 "김숨"이 2015년 당선된 책을 보니 다시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된다.
어제 구매 하려고 했는데 오늘 구매를 하고 모두에게 찬사받았다는 그녀의 "뿌리 이야기"를 읽고 싶다.
김숨의 작품 "철"을 읽으면서 그로테스크한 글에 홀릭되어서 그녀의 책을 사 모았는데 부지런하게 읽지 못했다.
아마도 이번 "뿌리 이야기"에 감동한다면 집에 쌓아둔 책을 다 뒤져 읽어봐야겠다.
그나저나 그녀의 네번째 단편집이라는 "국수"를 통해 그녀의 기사를 다시 읽어 봤는데 볼수록 참 동안이신 분이시네.
http://ch.yes24.com/Article/View/24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