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1분, 바깥 기온은 13.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따뜻한 하루였어요. 오후에 날씨가 좋았는데,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49%, 미세먼지는 보통(미세먼지 38 보통, 초미세먼지 17 보통)으로 좋은 편이예요. 어제 예상기온 10도에서 20도 사이였는데, 오늘 10도에서 19도니까 거의 비슷하게 잘 맞은 것 같은데요.


 저녁뉴스를 보니, 이번주 낮기온이 며칠간 계속 올라가면서 어느 날은 25도 전후로 올라가는 것 같은데, 제대로 본 건지 모르겠어요. 그 정도면 이전에 입었던 옷들은 모두 세탁해서 넣어야 하는 것 같은데, 아침 기온은 거의 10도 대로 나오니, 저녁이나 아침에 잠깐 외출할 때는 후리스 정도는 남겨두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하루 안에도 아침 저녁이나 낮이 서로 다른 계절처럼 일교차가 크고, 지역간 차이도 있어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 영하 2도까지 내려간다고도 하니, 10도와 영하 2도의 차이는 낮기온 10도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 


 오후에 할일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평소보다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내려두고 잠깐 나가서 걸었어요. 좋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운동부족 아니면 수면부족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신발이 조금 불편했어요. 지난주 금요일 발이 까지면서 밴드를 붙였지만, 아직 상처가 있었거든요. 편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조금 더 걸었어요. 오후 시간엔 햇볕이 좋고, 무겁지 않은 옷도 더웠습니다. 오래 걸었는데 거리상 얼마 되지 않았어요. 발 때문에 빨리 걸을 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녁엔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지만 그 마트를 거의 일년만에 갔더니 이전에 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엄마가 빨리 가고 싶어하셔서 초밥만 조금 사서 돌아왔습니다만, 그래도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저녁을 늦게 먹고 정리하니까 거의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평소에 거의 사지 않는 초밥을 산 건 이벤트 상품 광고사진을 입구에서 보았기 때문인데, 매대에 그 상품은 남은 게 없어서 실물을 볼 수 없었는데, 그게 더 좋아보였어요.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마트 구경할 것들이 많은데, 오늘은 아쉽게도 빨리 가야했어요. 다음에 한 번 더 오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꼭 사야 할 것들은 생각나지 않았고요, 오는 길에 아 ... 하면서 생각이 났지만, 아마 들렀다면 시간이 많이 걸렸을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내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서 공휴일입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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