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10시 47분, 바깥 기온은 15.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바깥에는 비가 오고 있어요. 아침부터 계속 흐린 날씨였는데, 10시가 지나서 조금씩 빗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거든요. 비가 꽤 많이 오다가 지금은 조금 줄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어제보다 4.8도 낮고, 체감기온은 16.0도 정도입니다. 습도는 77%이고,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이예요. 지금 비가 오고 있는데, 날씨 표시는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조금 지나면 비가 그칠 수도 있고, 또는 날씨표시가 비로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제도 비가 올 거라는 뉴스를 들었고, 한시간 쯤 전에 보았던 뉴스에서도 오늘 비가 올 거라고 했었어요. 우박이라는 글자를 본 것 같은데, 그건 좀 피하고 싶네요. 비 때문인지 내일부터 한주간의 예상되는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다음 주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갈 예정이예요. 낮기온도 이번주 보다 낮습니다. 


 어쩐지, 기분 탓인지는 모르지만, 점점 10월이 되면 더 빨리 차가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언젠가 10월 초 연휴가 길었던 해가 있었는데, 그 때는 올해와 달리 가벼운 옷을 입었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그게 한참 전의 일 같은데, 언제인지 금방 기억이 나지 않아서, 생각이 나면 달력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그 때 추석연휴와 10월의 공휴일이 이어져 있어서 9월말에서 10월 초의 긴 연휴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9월말 10월 초의 긴 연휴가 있긴 했지만, 그 때가 더 길었던 것 같아요. 


 가끔 가을시기에도 낮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따뜻한 해가 있습니다. 10월 초인데,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을 썼던 해도 있어요. 9년 전, 10월에 양산을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을 썼던 어느 해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어제만 해도, 낮에는 햇볕이 좋은편이어서, 바깥에 있으면 실내와 달리 꽤 날씨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제 비가 오고 나면 그런 날씨도 또 계절이 달라지듯이 다른 느낌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그 생각을 하니, 가을에 찾아오는 비가 아쉽네요.^^;


 비가 계속 오긴 하지만, 조금 전보다는 조용해졌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위로 떨어지던 비도 보이지 않고요. 우수관을 지나는 소리는 들리는데, 그건 실내가 조금 전보다 조용해져서 그럴거예요. 조금 전까지 텔레비전에서는 아이슬란드의 화면이 나왔는데, 빙하계곡과, 폭포, 그리고 물이 흐르는 지역을 지나는 중이라, 바깥의 비오는 소리를 잠시 잊고 화면 안의 세계로 갔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페이퍼를 쓰려고 화면 안의 깜빡거리는 커서를 보고 있어요. 손으로 쓰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한글자 한글자 쓰다가 잠깐 바깥을 보니, 이제 비가 거의 그친 것처럼 보여요. 


 날씨가 비로 바뀌거나, 또는 날씨가 흐림이 되거나. 

 어쩌면 흐림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조금 기분이 좋았고, 한시간쯤 더 자기로 했어요. 그러다 아니지, 하면서 30분만 더 자고 일어났습니다. 일찍 일어나면 아침이 길다는 것을 요즘 체감하는 중인데, 그 대신 아침과 오전 시간을 잘 쓰지 않으면 하루가 매우 짧아진다는 것도 실감하는 중이예요. 아침에 페이퍼를 쓰기보다 다른 것들을 하고 싶었는데, 안되겠다, 그러면 또 밀릴거야, 싶어서, 일단 페이퍼 먼저 쓰고 다른 것들을 하기로 했어요. 그 때만 해도 오늘 비가 오지는 않아서 외출할 계획을 생각했었는데, 비가 오는 걸 보니, 외출은 다음 날로 미루고, 대신 다른 것들을 해야겠다고 계획을 조금 수정합니다.


 요즘엔 다이어리를 잘 쓰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인터넷으로 동영상과 블로그를 계속 검색해봅니다. 예쁘게 꾸미는 "다꾸"를 잘 하는 경우도 있었고, 실링왁스 영상도 꽤 많이 봤어요. 다이어리 쓰는 법이 사람마다 다양해서, A4 용지에 그리고 채색해서 하는 것도 근사했습니다. 보면서 처음에는 저렇게 하고 싶다, 생각해서 여러가지 계속 찾아보았는데, 그건 잘 할 것 같지 않아서, 또 다른 것들을 찾아보고 있어요.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느 분야이든 잘 하는 사람은 많고, 처음 본 것들은 참 신기하다고 느낍니다. 


 오늘이 벌써 14일, 주말을 지나고 나면 10월은 절반 정도 남습니다. 이제 점점 추워지는 시기가 되다보니, 할일들을 더 미루면 안될 것 같은데, 미룬 것들과 밀린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하고, 조금 하기 싫어집니다. 하지만 주말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조금이라고 하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두가지를 할 수 없는데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 것처럼, 반대로 두가지 모두 하지 않을 수는 없는데, 하기 싫어서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가끔은 하고 싶은 것만 해도 시간은 짧고, 돌아서 생각하면 이전에 하기 싫었던 것들은 그 때 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드니까, 주말엔 어떻게 될 지 월요일이 되면 잘 알 수 있을거예요.


 지난 월요일이 한글날 휴일이었습니다만, 지금 토요일이 되어서는 그게 한주 전의 일 같았습니다. 그 한주 전도 실은 휴일이었는데, 그 휴일은 얼마 전 같고, 한글날 휴일은 아주 오래전 같은, 서로 맞지 않은 시간감각이긴 합니다. 그리고 월요일에서 한참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도 조금 특이하고요. 그렇게 이번주도 주말이 되네요. 


 비가 이제 그칠 것 같기도 합니다. 닫아둔 창문 너머에서 새소리가 조금 들려요.

 비가 더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어제 사온 왕소라 과자를 오도독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보고 싶어요.

 조금 길어진 손톱을 보니, 오랜만에 네일 컬러를 하고 싶기도 하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13일 금요일 오후에 찍은 사진. 화단을 지나는데 장미가 피었어요. 실제로 보면 형광주황빛이 살짝 도는 진한 핑크색인데, 사진은 조금 밝게 나왔습니다. 한동안 이쪽으로 지나갈 일이 없어서 잘 몰랐을지도 몰라요. 5월과 6월엔 장미가 많이 피었는데, 이제 그 계절은 지나고, 내년이 되어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는 조금 반가웠어요. 그래서 사진부터 먼저 찍었습니다. 사진 안에도 오후의 따뜻한 햇볕이 비치는 느낌이 조금 있는 것 같은데, 가까이 가서 찍으면 그늘이 져서 그건 다시 생각해도 조금 아쉽네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23-10-15 09: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어제 비 온다는 일기예보, 100% 믿지 않았어요. 예상한 대로 오전은 맑았고, 오후에 비가 잠깐 내렸는데, 많은 양은 아니었어요. 외출하는 데 방해되지 않을 정도였어요. ^^

서니데이 2023-10-15 16:19   좋아요 0 | URL
cyrus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 여긴 오전엔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오후엔 날씨가 좋아졌어요. 하늘이 파란색이었습니다. 대구도 비가 오긴 했는데, 많이 오진 않았나보군요. 어제 오후에도 비가 올 것 같아서, 계획을 변경했는데, 오후에 날씨가 좋아지니 조금 아쉽더라구요. 오늘도 오전엔 다시 비가 올 것 같았는데, 오후에 갑자기 두시간쯤 전부터 날씨가 좋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곡 2023-10-16 14: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월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가을의 장미가 예뻐요 한 주 잘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10-16 14:26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기분좋은 한 주 보내세요.^^
 

10월 1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11시 20분, 바깥 기온은 19.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쓰던 페이퍼를 오전에 쓰려니, 조금 낯설어요. 오전엔 날씨가 흐린 편이었는데, 낮이 되어서인지 조금씩 밝아지고 있긴 한데, 네이버 날씨에서는 현재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보다 1.5도 낮고, 체감기온은 20.4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더 따뜻합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이예요. 오전에 인터넷 뉴스에서 미세먼지가 많을 거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공기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네요. 어제는 햇볕이 좋고 따뜻해보이는 날씨였는데, 생각보다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서 조금 추운 느낌도 들었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살짝 낮게 나오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하루에 하나씩 페이퍼를 쓰던 습관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고민중이예요. 어제는 오전엔 시간이 있었지만, 오후에 시간이 되지 않아서 너무 늦어서 쓰지 못했어요. 오늘은 그 생각을 하니, 오전 이른 시간이든 아니면 저녁이든 상관없이 일단 쓰기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알정한 시간에 쓰는 걸 좋아하지만, 요즘엔 조금 어려워요. 그렇게 바쁜 건 아닌데, 하루에 페이퍼 하나 쓰고, 잠깐 산책 다녀올 시간이 없을까, 싶었지만 잘 되지 않는 중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커다란 컵에 얼음을 넣고 아이스커피를 만들었는데, 날씨가 차가워졌지만 얼음이 생각보다 빨리 녹는데요? 얼음이 오늘 조금 적었나? 잘 모르겠습니다. 여름처럼 금방 녹지 않을 거야, 이제는 기온이 많이 낮아졌으니까, 하다가 그래도 실내 기온은 20도 이상이고, 얼음이 녹기에는 충분한 온도였을거예요. 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여름엔 얼음이 사라지고 나면 금방 차가운 느낌이 사라지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얼음이 없어진 다음에도 살짝 차갑게 느껴질 정도가 오래갑니다. 


 한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너무 졸려서 냉장고 안에 넣어두었던 커피를 꺼냈습니다. 올 여름 너무너무 더울 때엔 편의점에서 자주 커피를 사오곤 했었어요. 1+1 브랜드 세일이나 2+1 세일은 자주 상품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같은 상품을 사는 건 아니었는데, 가끔 콜드브루 제품을 사면 카페인이 너무 높아서 그건 제외. 요즘엔 갑자기 차가워지는 날씨 같아서 며칠 전에는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셨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따뜻해서 좋았는데, 어쩐지 너무 뜨거워. 아직은 차가운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얼음 가득 커피로 돌아왔습니다. 이전처럼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밖에 나가면 그렇게 많이 춥지 않지만, 오늘 실내는 꽤 서늘합니다. 폭염이 찾아오기 전에, 밖에 나가면 무척 햇볕이 뜨겁던 시기가 생각나는데, 요즘이 그 시기와 비슷해졌을지도 모르겠어요. 


 매일의 일상이란 늘 비슷합니다. 어제와 같은 밥을 먹고, 비슷한 차를 마십니다. 대부분 커피지만, 계절에 따라 조금 더 시원하거나 따뜻한 선호가 달라지긴 하지만, 비슷비슷한 것들로 채워집니다. 하루의 일들도 그렇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달라지지 않는 것들 사이에서 달라지는 것들이 많기는 어렵습니다. 가끔은 매일 비슷한 것만 하는 것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또 어느 날에는 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도, 매일 경험하지 않는 것들이 하나둘 일상으로 찾아오게 되면, 가끔 그것들은 크게 어렵지 않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런 것들이 소소한 것이어도 하나 둘 셋 그러다 많아지면, 그것도 갑자기 어려운 문제처럼 느껴집니다. 일단 숫자가 여럿인 것이. 그런데 하나씩 하나씩 작게 나누어서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들도 아니고, 처음엔 시간이 많이 걸려도 두번째나 세번째 반복하게 되면 그보다 아주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긴 하는데, 두번째나 세번째 하지 않는 것들이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한번에 끝내면 좋은 것들을 두세번 실패하고 다시 하게 되는 건 그렇게 기분 좋을 일이 아니거든요.


 오늘은 아침에 갑자기, 어제와 아주 비슷한 24시간이 오늘 다시 와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매일 그런 날이 오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그런 시간을 산다는 것에. 그런데 매일 어제와 비슷한 것들이 있어도 같은 것들은 없을 거예요. 일상의 많은 것들이 어제와 오늘이 비슷하다면 그렇지 않은 다른 것들을 채워넣으면 되긴 하지만, 그렇게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고, 너무 많은 것을 바꾸는 것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어제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어제 실패했던 것들을 오늘 다시 시도해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다시 온다는 것처럼 느껴져서, 살짝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어제까지는 먹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이 잘 생각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먹고 싶은 것들이 생각나기 시작한 것을 보면, 슬슬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기가 오는 것 같은데요. 일단 내일부터 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미루기로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실내는 조금 서늘하지만, 밖에 나가면 오후는 조금 따뜻한 편이예요.

 그래도 이전보다는 기온이 많이 낮아졌으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일교차 큰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아 근데, 오늘 13일의 금요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곡 2023-10-13 1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3일의 금요일 ㅎㅎㅎ 전 어제 아주 오랜만에 체중을 쟀는데 생각보다 더 늘어서 헐 했답니다 여름이 지나가니 남은 결과가 ㄷㄷㄷ 그러게요 다이어트와 운동을 더 미룰 수 없는 시점이긴 한데 일단은 내일부터 하기로요 ㅋㅋㅋ 오늘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3-10-13 11:48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페이퍼를 쓰면서 달력을 살짝 보니까 오늘이 13일이구나... 하고 금요일이었어요.^^; 다이어트와 가벼운 운동은 매일 필요할 것 같은데, 한동안 잊고 살았더니 이제 재점검이 필요할 시기가 된 모양이예요. 일단 내일 하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하루 쉬려고요.
감사합니다. 서곡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3-10-13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13 1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10월 1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14분, 바깥 기온은 18.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햇볕 좋은 날씨였는데, 낮에 따뜻한 시간이 길지 않았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2도 높고, 체감기온은 19.7도 입니다. 습도는 55%,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이네요. 휴대전화로 잠깐씩 날씨 확인을 해보는데, 낮에 잠깐 20도에서 23도 전후로 기온이 올라가긴 했지만, 그렇게 길지 않았어요. 


 저녁뉴스를 조금 전에 보고 왔는데, 23도 정도면 낮기온이 높은 편인가봐요. 주간 날씨를 보니, 앞으로 낮기온이 계속 낮아지네요. 이제 진짜 추운 날이 오려나, 싶은데, 여름에서 폭염이 지나고 나면 바로 겨울 입구에 서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예요. 9월부터 11월까지는 가을, 3월에서 5월까지는 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요즘 날씨는 봄과 가을로 느끼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 것 같아요. 대신 겨울과 여름이 더 길어진 것만 같습니다. 겨울은 너무 춥고, 또 여름은 너무 더워지는 것 같고요.


 지금은 지난달보다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춥다고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앞으로 기온이 내려가면 10월 후반은 정말 차갑다고 느낄 시기가 올 것 같아요. 그러기 전에 빨리 독감예방주사도 접종하고, 외출할 일 있으면 다녀오고, 할일들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계획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하나씩 시작하는 게 잘 안되는 것 같아서, 계속 밀리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한번에 하나씩 해도 잘 안되는 것들을 한번에 여러개씩 생각하니까 더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멀티태스킹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한번에 몇 가지가 동시에 생각나기 때문에 정리가 잘 안되는 중이예요. 


 새벽에 일찍 일어났더니 오늘은 하루 종일 오전에는 겨우겨우 버티는 수준이었지만, 오후가 되니 너무 졸려서 2시간 정도 자긴 했는데, 피로감이 남아서 오늘은 일찍 자야 할 것 같아요. 한번만 수면부족이라도 며칠 더 필요하다는 내용을 읽은 것 같아요. 때로는 한 번 늦게 자기 시작하면 계속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되는데, 습관이 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어려운데다 요즘엔 점점 해가 늦게 뜨는 시기가 되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오늘 할 일들을 일단 메모를 잘 해두면, 순서에 맞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고 생각해서 정하면 빠지는 것들이 생겨요. 전에는 그런 것들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어느 날부터는 정리를 잘 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것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그런 것들이 하나둘 늘어가는 것들을 발견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해야 할 지. 이전에도 잘 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고, 이전보다 조금 잘 하는 것들이 가끔 생기긴 하는데, 그런 것들은 크게 성취감이나 기쁨이 적고, 반대로 전보다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은 눈에 잘 보이는 것 같아서, 그것도 관점의 문제같기도 해요.


 매일 하루에 한시간씩 걷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매일 30분씩 걷는 것도 잘 안됩니다. 시간이 그만큼 생기지 않아요. 계속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것도 시간관리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요한 것의 순위에서 우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다고요. 정해진 시간인 하루에 많은 것들을 할 수 없으니, 꼭 하나씩 중요한 것을 적는다면 매일 하지 않았던 것들이 우선 순위 1번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잘 하는 것들이나 습관적으로 하는 것들은 우선순위에 없어도 늘 하는 것들이라서 그만큼 시간을 쓰고 있고요. 


 매일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만 하면서 살면 좋긴 할 것 같은데, 요즘엔 그게 잘 되지 않아서, 그렇게 필요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도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불필요함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온 것 같았어요. 관심사는 자주 달라지기 때문에,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시들해지는 것들도 자주 일어납니다. 어느 날엔 조금 그런 게 필요했는데, 또 어느 날이 되니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어제는 그게 왜 하고 싶은지 잘 모르지만, 시작하면 하나둘 비슷한 것들을 사서 모으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어떤 것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서 모으는 건 좋아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또는 어떤 것을 하겠다는 계획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오늘은 날씨가 좋은 편이었어요. 저녁 뉴스를 보니, 따뜻한 날씨처럼 설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내일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벌써 목요일이네요. 월요일이 휴일이라 그런지, 오늘이 화요일 같은 수요일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일교차 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페크pek0501 2023-10-11 22: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매일 걷다가 여름이 되어 더워서 격일로 걷다가 그랬네요. 주5회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다른 방법을 택했어요.
요즘 매일 저녁 식후에 실내자건거를 타면서 티브이를 봅니다. 30분 이상씩.
밖에서 걷는 건 격일로 하고요. 자전거 운동은 매일 걷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실천이 쉬워요.
그동안 실내자전거를 옷걸이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옷 다 치우고 요즘 잘 활용합니다.ㅋㅋ

서니데이 2023-10-13 05:07   좋아요 0 | URL
페크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부터 햇볕이 뜨거워서 낮에는 조금 좋지 않고, 폭염시기엔 저녁에도 너무 더웠어요. 그러다 이제 조금, 오후엔 괜찮다 싶었는데, 금방 차가워지네요. 주 5회 운동은 진짜 쉽지 않아요. 일단 시간이 잘 맞지 않아요. 저희집에도 실내 자전거가 있었는데, 몇년 전 집수리를 하면서 정리했어요. 그 전에는 자주 쓰지 않았거든요. 다시 사긴 생각해봐야겠는데, 실내 운동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모나리자 2023-10-12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낮에도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걷기 운동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전 점심먹으러 갈 때만 낮에 걷는데 잠깐이지만 햇살이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하루하루 갈수록 추워지겠지요. 따뜻한 햇살 남아 있을 때 많이 걸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0-13 05:08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네, 요즘 낮기온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햇볕 좋은 날이 겨우 23도 정도이고, 따뜻한 시간이 짧아요. 걷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요즘엔 갑자기 차가워지는 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네요. 햇볕 좋은 시간이 금방 짧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래도 아직 가을이니까 더 추워지기 전에 많이 걷고 실외 활동을 하는 게 좋겠어요.
모나리자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7분, 바깥 기온은 14.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어제만 해도 내일이 월요일이지만 휴일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은 어쩐지 두번째 일요일 저녁 같은 기분이 들어 아쉬움이 더합니다. 그리고 주말이 다시 며칠 있으면 돌아오긴 하지만, 앞으로 12월이 될 때까지는 공휴일이 없다는 생각을 했더니 미리 퍽퍽해지는 느낌이예요. 공휴일이거나 주말이거나, 또는 평일이거나 상관없이 소중한 하루지만, 기분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차가워지는 것 같은데, 아침 저녁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낮에는 조금 따뜻한 시간도 있지만,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은 14.9도 이고, 어제보다 2.6도 낮은 편입니다. 체감기온도 비슷한 14.8도 예요. 구름이 많은 날씨이고, 습도는 79%입니다. 미세먼지가 둘 다 보통인데, 저녁 뉴스를 보니까, 오늘 또는 내일 중부지역엔 비가 조금 올 것 같았어요. 


 예상되는 내일 날씨는 낮기온은 22~23도 정도 될 것 같긴 한데, 비가 온다면 조금 더 체감기온이 낮을 것 같긴 합니다. 아침 기온이 14도 전후로 나오는데, 아침과 저녁 해가 진 다음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그 시간에는 따뜻하게 입는 게 좋겠습니다. 


 저녁 뉴스를 볼 때만 해도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았는데, 조금 더 지나서 밖에서 번개 치는 소리가 두 번 정도 들리는 것 같았어요. 천둥소리가 아닐 수도 있지만, 가끔은 비가 오지 않아도 번쩍 하는 날이 있으니까, 오늘 밤에는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실외쪽 창문은 열어두었는데, 닫고 자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빗소리는 밤엔 조금 더 크게 들리는 편이라서요.^^;


 어제는 저녁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보았습니다. 생중계를 해주는 것 같았는데, 방송국 채널을 돌려도 다른 방송을 해주어서 첫부분 몇십 여분을 조금 늦게 보기 시작했어요. 폐막식에서는 다음 개최지를 소개하는데, 다음 아시안게임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서 미리 소개되는 영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우리 나라가 3등이었는데, 각 종목에서 많은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얻었고, 좋았습니다.


 주말은 그렇게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우리 나라는 아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여러가지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진이 발생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발발해서 많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페이퍼를 쓰면서 뉴스를 검색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번주 운항 예정인 이스라일 텔아비브행 항공편이 결항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뉴스를 보다 보면, 좋은 소식이 첫소식부터 나오기도 하지만, 깜짝 놀라거나 심각한 내용이 소개될 때도 많아서, 뉴스에서 심각한 사고, 재난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 보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느끼게 되는데, 현지의 사정이 무척 좋지 않을 것만 같아, 좋지 않네요. 


 9월이 시작하고 계속 앞으로 추석 연휴가 있다는 것을 생각했더니 더 빨리 가는 것 같았는데, 연긴 연휴가 지나고 또 다시 짧은 연휴가 지나고 나니, 시간이 꽤 많이 지나있어요. 매일 습관적으로 메모를 하고, 다이어리를 쓰는 것과 달리, 벽에 걸린 달력은 자주 보지 않는 것들은 그대로 둘 때가 있습니다. 잘 보이는 곳, 자주 확인하는 것들과 달리 그 자리에 두긴 했는데, 잊혀진 거겠지요. 얼마전에 보니까, 방에 걸어둔 벽걸이 달력이 5월에 있었어요. 그래서 연휴에 큰 종이가 필요할 때 잘 썼어요.^^


 처음엔 달력의 날짜가 잘 맞았겠지만, 어느 날 잘 맞지 않게 되면, 그 달력을 거의 보지 않게 됩니다. 다른 달력들이 있고, 휴대전화나 컴퓨터 화면에는 바로 날짜와 시간이 나오고 있으니까요.점점 아날로그로 된 것들을 쓰는 것들이 서서히 조금 더 편리한 최신의 것들로 대체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계절이 가면 달라지는 계절에 맞게 정리를 하듯 잘 맞춰서 쓰지 않으면 날짜 지난 달력처럼 벽에 걸려있게 될 것 같은, 그러니까 다른 많은 것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조금은 부지런해야 할 것 같고, 그리고 한편에서는 적응하면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차가워져서 더이상 선풍기를 쓰지 않을 것 같아요. 에어컨도 마찬가지고요. 곧 정리해서 넣어둘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옷을 조금 더 꺼내고, 독감주사를 맞고, 겨울이 오기 전의 가을에 할 일들을 해야 할 거예요. 알긴 하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들, 늘 해온 것들이 조금은 관심사에서 밀리는 것 같아서, 게을러진 마음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연휴에는 그 생각을 하면서 책을 조금 읽었어요. 요즘엔 다양한 내용이 영상이나 인터넷 검색으로 찾는 것이 많아지면서 하루 시간을 많이 쓰게 되는데, 조금 줄여야하지만, 잘 안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한글날 휴일이었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23-10-10 00: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너무 늦어서 페이퍼를 쓰지 않으려고 하다가, 그래도 시간 되는데까지 한 줄이라도 쓰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다행히 11시 59분에 끝났습니다. ^^

페크pek0501 2023-10-11 22:29   좋아요 1 | URL
아슬아슬하게 끝냈군요.ㅋㅋ
한 줄이라도 쓰자, 는 정신은 좋은 정신입니다.^^

서니데이 2023-10-13 05:0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게을러서 미루기를 잘 하는데, 그 날은 운이 좋았네요.^^
 

10월 7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9시 38분, 바깥 기온은 1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 아침 보다는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간 것 같은데요. 구름많은 날씨지만 어제보다 흐리지는 않아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7도 높고, 체감기온은 16.2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62%이고,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이예요. 조금 전에 뉴스에서 들었는데, 오늘 낮기온이 서울 기준 23도 정도까지 올라갈 것 같고, 해가 지면 기온이 내려가는데, 동쪽에서 차가운 바람이 분다고 해요. 며칠 전 전국날씨지도를 보니, 강릉 기온이 많이 낮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아니면 내일, 낮기온이 23~25도 정도로 올라가는 것 같긴 한데, 지역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낮기온은 따뜻하지만, 이번주 들어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아침엔 경량패딩과 같은 따뜻한 옷을 입고, 낮에는 조금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두 가지 계절이 하루 안에 있는 것 같은 시기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덜 추운 것 같은데, 계속 추워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9월까지만 해도 낮에는 여름처럼 더운 날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시기가 갑자기 달라져서 계절에 적응하기가 어렵네요. 얼마전까지 조금 차가워졌다가도 다시 낮이 더워서 여름 옷을 다시 꺼냈는데, 이제는 시기가 지나 내년 여름까지 안쪽으로 넣어두어야 할 것 같고요. 계절이 달라지면서 소소하게 해야 할 것들이 없지 않을 것 같아서, 하기 전에 미리 귀찮은 마음이 먼저 들었어요. 하면 별 것 아닐 수 있는데, 하기 전에는 어쩐지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엔 페이퍼를 오후나 저녁에 쓰는 날이 많은데, 오늘은 아침에 시간이 있어서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페이퍼를 쓰기로 했어요. 토요일 아침엔 늦게 일어나는 걸 좋아하지만, 오늘은 일찍 일어났더니 아침 시간이 길고,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 방송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볼 수 있는 것도 좋네요. 오늘은 조지아 여행편인데, 낯선 풍경과 가정의 모습이 나와서 페이퍼를 쓰면서 살짝 살짝 보고 있어요. 낯선 풍경, 처음 보는 음식들이 나오는데, 화면을 보면서 쓰면 페이퍼에 집중하기 어려워서 빨리 쓰고 조금 더 봐야겠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평소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앞에 여유있다고 느긋해지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는 건 오늘도 비슷합니다. 오전 6시에서 오전 10시가 되는데는 네 시간이 걸리지만, 체감상으로는 아침 먹고 잠깐 지나니 이 정도 된 것 같거든요. 한 시간이면 책을 읽어도, 인터넷 동영상으로 학습 강의를 들어도, 또 다른 것들을 해도 꽤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인데, 그냥 있으면 한 시간은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아요. 타임테이블을 조금 더 촘촘하게 써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요즘엔 잘 하는 건 없고, 잘 하지 못하는 것들만 늘어나는 것 같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그런 마음은 지난 밤에도 있었어요. 하지만 아침이 되어서는 그게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다 보면, 많은 것들을 보게 되는데, 재능있는 사람들은 진짜 많더라구요. 그러니까 검색이 될 만큼 유명해지는 거겠지만. 기준을 제일 잘 하는 것에 맞춰야 할 때도 있긴 하겠지만, 매번 그렇지는 않으니까, 그만큼 잘 하지 않아도 필요한 만큼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그런 마음에 더 가까워졌어요. 그런데 다시 생각하니, 그만큼 하는 것도 쉽진 않겠다, 싶네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따뜻한 커피를 조금 마시고, 그리고 이어서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조금 보고, 그리고 내일 폐막하는 아시안게임 경기를 보고 싶어요. 오늘은 여자 양궁 개인전과 저녁에는 남자 축구 결승전이 있어요. 그외에 다른 경기들도 많을 것 같은데, 다 볼 수는 없으니까, 몇 개라도 시간 되는대로 보려고요. 내일 폐막하니까 꽤 긴 일정 같았는데, 그 사이 연휴가 있어서인지 금방 지나가는 2주간이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일교차 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곡 2023-10-07 1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모닝커피 잘 드셨나요 오늘 토요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10-07 10:28   좋아요 1 | URL
서곡님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얄라알라 2023-10-07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막식 글.서니데이님.페이퍼에서 읽고, 댓글.단.기억.엊그제인데.벌써.폐막인가요?^^와...

서니데이 2023-10-08 02:18   좋아요 0 | URL
얄라알라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지난 2주간인데, 중간에 연휴가 있어서인지 금방 지나가네요. 며칠 전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되었어요. 처음엔 꽤 긴 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폐막하면 아쉬울 것 같아요.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진 10월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3-10-07 2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08 0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23-10-07 22: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TV를 안 보지만, 얼른 아시안게임이 폐막해야 해요. 어머니가 평소 보는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아시안게임 진행 기간 내내에 기분이 언짢았거든요... ^^;;

서니데이 2023-10-08 02:20   좋아요 0 | URL
cyrus님, 잘 지내셨나요.
네, 맞아요. 이번 아시안게임 방송 때문에, 뉴스도 제시간에 방송하지 않는 날이 꽤 있었어요. 8시 뉴스를 6시나 10시에도 하니까 뉴스 보기 힘들고, 그리고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은 아마 하단 자막으로 오늘은 쉽니다, 하는 안내가 계속 나왔던 것 같아요.
어른들은 드라마 좋아하시는데, 이제 오늘 폐막하면 다시 보실 수 있겠네요.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3-10-11 2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 어머니도 아시안게임 언제 끝나냐고 불만이셨어요. 노인들은 지루했을 겁니다.
스포츠 채널이 따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뉴스 체널이 있듯이 말이에요.
매일 보는 드라마를 못 보시니 지루하셨던가 봅니다.^^

서니데이 2023-10-13 05:12   좋아요 0 | URL
페크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아시안게임이나 월드컵, 또는 올림픽 등 국제대회나 행사가 있으면, 평소에 편성되는 프로그램들이 휴방되는 것들이 많아요. 정시에 방송되는 뉴스도 시간이 달라서 몇 시간씩 일찍 또는 늦게 방송될 정도였고요.
매일 드라마보는 재미로 하루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아시안게임 기간이 무척 불편했을 거예요. 그런데 저희집은 평소에 스포츠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도 이번 아시안게임 재미있게 잘 봤어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목이 참 많았고, 예상보다 좋은 성과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무척 기다리던 드라마가 있었다면 저도 조금 아쉬웠을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