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9분, 바깥 기온은 30도 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아요. 날씨를 찾아보니 30도인데, 체감기온은 32도입니다. 오늘 남쪽에는 비오는 지역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더 더워요. 같은 시간의 어제보다 7도 가까이 높다고 하는 것을 보니까 너무 더워져서 차가운 보리차와 얼음팩을 가져다 두고 페이퍼를 쓰기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니 어제는 페이퍼 쓸 때, 전날보다 조금 덜 더웠어요. 하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고민할 필요 없이, 더워요. 그리고 공기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초미세먼지와 오존지수가 나쁨에 해당되는 날입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날이라서 오존지수가 좋지 않은 건 그럴 것 같은데, 왜 자외선이 좋음인지는 모르겠어요. 햇볕이 뜨거운 날이 찾아오면서 5월에도 자외선 지수 높은 날이 있었는데, 요즘엔 좋음으로 나오는 날이, 오늘처럼 뜨거운 날에도 있어요. 아직 해가 있지만 구름이 많다고 하는데, 오늘 낮에 구름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체감하는 날씨와 측정소가 위치한 곳의 날씨가 조금 다른 걸까요.;;

 

 더 덥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해, 하는 생각이 어제 저녁과 자기 전에는 많았는데, 오늘은 뭐하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걸까, 하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가끔은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할 때도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점점 달라져서 전에 했던 것들이 이제는 이전만큼 하고 싶은 것이 아닐 때도 있어요. 좋아하는 것들도 관심이 있는 것들도 달라집니다. 다른 것들도 그렇게 조금씩 미세한 차이를 보이면서 어제와 오늘의 차이가 있을 거예요.

 

 어떤 것들은 계속 빠른 속도로 달라지는 것이 눈에 잘 보이지만, 변화가 시작된 다음에도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되는 것들도 있어요. 때로는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렇구나, 하면서 금방 이해하는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때도 있고, 아는데 잘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하는 마음이 될 때도 있어요. 가끔은 달라진다고 생각했지만, 큰 범위에서는 그렇게 달라지지 않았을 때도 있는데, 그건 기대했던 것보다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창문 열고 있으면 들리는 소리가 조금 적어요. 자동차 소리 같은 것들도 그렇고, 다른 생활소음도 그렇습니다. 그러다 스프레이 소리 같은 것이 어제부터 계속 조금씩 들려서 보니까, 가까운 아파트에 도색을 시작한 것 같았어요. 가까이 있는데도, 신경쓰고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것들은 많아요. 작년 생각이 납니다. 작년엔 7월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에 그 옆의 아파트가 도색을 했었어요. 그게 작년 같은데, 작년은 맞을까, 잘 모르겠습니다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도색을 시작한 다음엔 더워도 창문을 못 열었어요. 자극적인 냄새가 날아오는 것 같아서요. 오늘은 아직 그런 것들은 없었지만, 소리가 들릴 때마다 크지 않은데도 잘 들려서, 무슨 소리지? 하다가 아, 그거지, 하고 조금 무관심해졌습니다.;;

 

 오늘이 더운 날이라서 글너지,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면서 발 아래 두었던 얼음팩은 조금씩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했어요. 공기는 여전히 덥고, 바깥은 오후의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발이 시원해서 그런지 조금이지만 더 더워요.

 

 주말이 되면 하고 싶었던 일들을 적은 메모를 찾아봅니다. 이런 것들을 하고 싶었는데, 하나도 한 게 없네, 내일은 하기 싫을텐데. 하면서 오늘 하고 싶은 일들도 적어야겠어요. 최근 계속 하고 싶은 것들이 줄어들었고, 어쩐지 작아지는 것만 같은 기분도 들고, 그리고 무관심해지는 것 같았는데, 오늘 하루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건 아쉽지만, 잘 쉬었더니, 어떤 것이 들어서인지는 모르지만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마음 먹고 하면 금방 할 수 있어, 라거나,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지, 같은 생각도 하고요. 가끔은 정해진 대로 사는 것도 좋고,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좋지만, 늘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처음 정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들도 나오니까, 그 때 그 때 계속 수정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오늘도 벌써 6시가 지나서 오후의 느낌이 저녁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즐거운 토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이퍼 쓰려고 조금 전에 찍은 사진이예요. 가끔씩 심심할 때면 사는 것들이 있는데, 마스킹 테이프도 그런 것 중의 하나예요. 하나둘 모으다보니까, 조금씩 늘어나서 많아졌어요. 틴케이스에 넣으면 많이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투명 케이스에 넣었는데, 여기도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 건 아니었어요. 봄에 산 것들은 핑크색과 피치가 많은 것 같고, 여름이 되면 파란색이 많은 것 같고, 그리고 가을이 되면 브라운이나 오렌지가 많은 것 같은데, 요즘은 하나씩 떼어쓰는 것들도 있으니까, 비슷하지만 계속 다른 것들이 나와요. 그래서 사는 거겠지요. 그리고 모으기만 하고 쓰는 건 없지만, 계속 사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제 덜 사도 될 것 같은데 하면서요.^^; 그건 책과 비슷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6월 1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1시 33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페이퍼는 평소보다 조금 늦었어요. 오늘은 오후에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다른 일들이 있어서 잠깐 미루다보니 세상에! 시간이 이렇게 늦었어요. 매일 하는 일들은 정해진 시간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 하는 마음이 들면서, 오늘은 안될것 같아... 하면서 자러가려다, 아니지, 그러면 오늘의 기록이 없어! 하는 마음으로 얼른 페이퍼를 쓰러 왔어요.

 

 오늘도 더운 날이었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나았던 것 같은데, 주말에 비가 올까요. 뉴스를 보니까 남쪽에는 비가 조금 많이 오지만, 위로 올라올 수록 강수량이 점점 작아지는 것을 보니, 내일 어딘가에는 비가 오고, 또 어딘가에는 비가 오지 않을 수도 있을 거예요.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는 어쩐니 7월 같은데, 올해는 여름이 너무 빠릅니다.

 

 페이퍼를 쓰기 전에, 북플에서 이웃분들 쓰신 글에 좋아요 누르고 오는 길이예요. 늘 그런 건 아닌데, 금요일 저녁에는 뉴스피드에 나오는 글이나 책에 대한 소식이 조금 적을 때가 있어요. 가끔은 진짜 많은 날도 있어서 시간이 한참 걸릴 때도 있고요. 구경하다 보면 새로운 책 소식도 알게 되고, 페이퍼 읽는 것도 즐겁고, 그러다보면 앗, 시간이, 하면서 깜짝 놀랄 때도 있어요. 같은 글이라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그 사람만의 차이가 있을거예요. 같은 글을 읽고도 글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도 또 조금씩은 다를 수도 있겠고요. 각자의 경험이나 배경지식,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 등등 여러가지 너무 많을 것 같습니다.

 

 매일 그러는 건 아닌데, 뉴스피드에 나오기도 하고, 생각나기도 해서, 가끔씩 지난 오늘에 썼던 글들을 보게 됩니다. 선물도 참 많이 받았고, 좋은 이웃들의 댓글도 많아서, 다시 읽으면 이전의 사람들과 나눈 대화가 참 소중해요. 그 때도 좋았지만, 지나고 나서도 그런 기록들이 좋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작년 오늘은 페이퍼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내년엔 작년 오늘의 페이퍼가 -늘 잡담이라는 것은 변함없지만 - 있어서 한번쯤 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낮에는 무척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기온이 네이버에서는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지만, 낮에 제일 더울 내는 실내의 온도계는 거의 30도 가깝거나 그보다 높거나 해요. 그렇지만, 아직은 다행인 건 저녁에는 열대야가 없다는 점이고, 어제 밤에는 창문을 열고 텔레비전을 보았는데, 반소매 입었더니 조금 추웠어요. 오늘은 낮에 어제만큼 덥지 않아서 그런지, 저녁에도 차갑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매일 페이퍼에 쓰려고 네이버 검색창에 제가 사는 지역인 **을 검색하면 그 다음에 이어지는 단어가 코로나,라고 나온지 조금 되었어요. 볼 때마다 좋지 않아요. 오늘도 여전히 긴급문자가 오고, 아침, 점심, 저녁이 되면서 확진자 수가 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아메리카노 커피가 마시고 싶었지만, 외출 자제가 생각나서 참았더니, 생각하면 조금 아쉬워요. 며칠만 참으면 될 거야, 하는 기간이 생각했던 것보다 길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 잘 참다가도 참기 힘들어질텐데... 하는 걱정도 되는데,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조심하지 않을 수 없어요.

 

 저녁을 먹고, 잠깐 졸았는데, 시계를 보니까, 다행히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서, 더 늦기 전에 페이퍼를 써야지, 했지만, 쓰다보면 늘 그런 비슷비슷한 이야기지만, 요즘엔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그래도 짧은 내용이지만, 오늘 안에 쓰려고 시작을 했는데, 운이 좋다면 12시 이전에 다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뭐하지? 하다가, 잠깐 시간이 더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빨리 마무리 하면 될 거예요.^^;

 

 금요일 저녁부터는 주말 느낌이 많이 듭니다.

 주말엔 좋은 계획 있으신가요. 저는 오후에 지난주에 못 사서 아쉬운 책이 생각나서 먼저 샀고요, 그리고 하나 더 사고 싶은데 하고 보다가 그 책이 이미 출발해버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늘 시간이 있고, 기회가 있는 건 아니지, 하면서 그건 다음에 사야할 것 같아요.

 

 가끔은 꼭 필요한 것들만 하면서 사는 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좋아하는 것들, 좋아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어제 들었는데, 어떤 일을 정말 하기 원했을 때, 마음이 조금 여유있을 때가 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그런 때가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잘 쉬고, 여유가 있으면 좋은 생각도 잘 나고요, 그리고 결과에 대한 초조함도 조금 덜 해요. 늘 여유가 있을 때 잘 되는 건 아니었지만,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잘 풀리지 않던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주말엔 잘 쉬고, 즐겁게 보내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5월 2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는 꽃이 많이 피었을 시기이고요, 지금은 시간이 조금 지나서 지나가다 보면 이 때처럼 예쁘게 피어있지는 않아요.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남아있어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록별 2020-06-13 08: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굿모닝~~^^ 오전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쨍하고 해가 떴네요...오전 6시에 자전거를 탔어요... 매일 앉아 있다보니 하체가 약해지더라구요. 걷기는 근육이 안붙는것 같아 팻바이크 를 타고 있는데 운동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팻은 FAT로 뚱뚱한 자전거인데 바퀴가 두꺼워 탈때 소리도 멋있어요..ㅎㅎ..서니데이님도 근력운동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서니데이 2020-06-13 18:28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남쪽 지역에는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제가 사는 곳도 비 대신 해가 있는 오후예요. 요즘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초록별님도 자전거로 운동하시는군요. 저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만 잘 안되고 있어요. 날씨가 더워지면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하면서요.
좋은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6월 1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57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하루예요. 체감기온은 31도가 넘습니다. 실내의 온도계도 30도가 넘었어요. 어제 저녁이 될 때, 비가 와서 오늘은 조금 낫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오전을 지나고 나니, 다시 더워지네요. 어제는 습도가 더 높았던 것 같고, 오늘은 그건 조금 낫지만, 햇볕이 너무 뜨겁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방향은 창문을 닫고, 다른 방향은 열어둡니다. 며칠 전에 알게 된 건데, 그 창문을 오후에 닫았을 때가 덜 더웠어요. 다 닫으면 너무 덥고, 답답합니다. 밖에서 아이들 소리가 들리는 것도 좋고요, 생활소음에 해당하는 평범한 소리들이 들리는 것이 좋아서, 여름엔 창문 열고 지내는 시간이라는 것도 좋아하지만, 요즘 여름은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고 지내지 못할 때가 많았어요. 아직은 그렇게 더운 날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그런 날이 오면 어쩌지, 하면서 더운 여름에 가까워져갑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여름이 너무 더워서 다들 힘든 시기가 되었지만, 여름이 더 힘든 분들이 계실거예요. 조금 전에 긴급문자가 왔는데, 구청에서 보냈습니다. 하절기 폭염 대비 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중단시간 안내였어요. 기간은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12시에서 오후 2시까지의 2시간 동안입니다. 며칠 전에 뉴스에서 보았는데, 선별진료소에서 직원이 더위 때문에 위험한 일이 있었다고 해요. 방호복을 입고 검사를 진행하면 겨울에도 장시간 있을 수 없다고 들었는데, 여름은 더 심각한 문제가 수도 있을 거예요. 점점 날씨가 한여름처럼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요. 더운 날씨에 더운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다 더위 조심하셔야겠어요.

 

 어제는 흐린 날이어서 기분도 조금 내려가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지만, 너무 덥네요. 어제 저녁에는 특별한 일은 없지만, 기분이 무척 답답했어요. 그렇게 나쁜 건 아니지만, 편하지는 않았다, 정도일까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답을 찾지 못했고, 자고 일어난 오늘 오전이 되어서는 어제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잠을 잘 자면 편안해지는 것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전에 들었던 것 같은데, 한참 생각해도 답을 모르면, 잠시 접어두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다시 보라는 말이, 오늘 오후에는 떠오릅니다.

 

 한참 생각해도 답을 모르는 것은 그 때는 정말 모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나중에 답을 들으면, 아, 그거구나, 또는 아 그거 아는데, 하는 마음이 들긴 하지만, 듣기 전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일 때가 있어요. 꼭 그런 것만 있는 건 아니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답이 있을 때도 있지만, 그런 것들은 잘 모르는 것으로 인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들으면 바로 아는 것들일 때는 그거 나도 알아, 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어요. 아주 모르는 것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있나봐요. 하지만 정답 공개할 때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은 잘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정리해두는 것이 더 나았어요. 사소한 일들에서도 그런 일들은 늘 있습니다. 그게 시험문제가 아니고,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서 잊어버리는 거겠지만, 그렇게해서 하나둘 배우고, 익숙해지고, 그리고 실수를 줄여가는 거겠지, 하면 조금은 그런 것들을 과정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그 생각을 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한 주일 전 목요일이었는데, 그 때도 더웠지만, 오늘이 더 더워요. 매년 이 장미꽃이 피는 걸 봅니다. 처음에는 조금 붉은 색에 가까운 장미가 필 것 같은데, 점점 노란색에 가까워지고요, 더 커지면 시간이 지날수록 연한 노란색이 됩니다. 요즘 지나다 보면 담장엔 빨간 장미가 활짝 피어있어서, 초여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이 시기에 더워서 사진을 덜 찍었더니 나중에 아쉬웠어요. 그 때는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외출하기가 부담스러워서 올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조그만 메모수첩 2020-06-11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려주시는 꽃 사진 덕에 늘 눈이 편안해져요 😌

서니데이 2020-06-11 23:16   좋아요 1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그만 메모수첩님 편안하고 좋은밤되세요.^^
 

6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9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흐리지만, 기온이 상당히 높아요. 실내에 있는 온도계는 30도 가깝고, 더운 공기가 가득차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제주지역에는 비가 온다고 하니까, 남쪽 일부 지역에서는 어제보다 조금 기온이 내려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인해보니 서울도 30도가 넘는 날씨이고, 대구는 34도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더 기온이 높을 것 같습니다. 체감 기온이 더 높게 나오고 있거든요.

 

 작년에는 7월 초에 더운 날씨가 시작되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여름이 일찍 찾아온 것 같습니다. 5월에도 더운 날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온이 계속 높았던 것은 아니라서 잘 지냈는데, 6월은 장마도 일찍 시작한다는 것을 보면, 매년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늘 같은 건 아니구나,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추운 날을 지나서 이제 조금 괜찮아, 하면 바로 더운 날이 되는 것만 같은데, 그 사이 그래도 좋은 시기가 조금 있긴 했었어요. 하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까, 그런 시기가 되었을 때는 지금 생각했던 것과 체감 기온이 달랐던 것 같아요. 지금보다 기온이 더 낮았을 시기에도 햇볕이 뜨겁다는  이야기 많이 했었어요.

 

 일년에 네번의 계절을 맞이하는 것은 익숙해질 때가 되면 새로운 것으로 계속해서 변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쉬울 때도 있지만, 폭염과 혹한의 시기를 생각하면 조금만 있으면 지나간다고 말할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해요. 그래도 여름은 앞으로 8월이 지날 때까지는 계속 더운 날이 있고, 9월과 10월을 지나는 동안 낮에는 햇볕이 뜨겁고, 아침과 저녁에는 일교차가 큰 날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차가운 시기가 될 거예요. 그 전에 장마가 찾아오고, 습도 높은 시기를 지날 거고, 앞으로 그런 날들이 있다는 것을, 페이퍼를 쓰면서 생각해봅니다.

 

 날씨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 조금 해볼게요. 전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도 다른 일들을 잘 했는데, 요즘은 그런 두 개 이상의 일들을 동시에 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제는 텔레비전 뉴스를 보면서 페이퍼를 썼는데, 뉴스를 보다가 페이퍼를 쓰다가 하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좋지 않았어요.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하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를 집중해서 잘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요. 저녁이 되어서는 화면에 지나간 것들이 많아서인지, 조금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복잡한 생각을 한 건 아니고요,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다 시계를 보고, 아니지 할 일이 있었어, 하면서 끝났는데, 오늘도 페이퍼를 쓰려고 하니 어제의 일이 생각납니다.

 

 생각해보니까, 전에도 이런 시기는 있었던 것 같긴 해요. 하나만 하면 잘 되지 않아서 여러 가지를 같이 할 때가 더 나았을 때도 있었고, 또 반대로, 하나만 하는 것이 더 나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옆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할 수 없는 일이 있지만, 저녁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되니까, 어떤 일을 하는 것, 어떤 시기에 하는 것, 잘 하는 정도, 등등 여러가지 영향은 있는 것 같아요.

 

 한동안 메모를 하지 않아서 요즘 다시 메모하는 것을 귀찮아하고 있어요. 메모를 하는 건 중요해, 하면서도 이전처럼은 잘 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좋은 습관은 만들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유지하는데도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은데, 아직은 그만큼의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요. 점점 글씨를 못 쓰는 것 때문이기도하고, 쓰는 것이 타이핑 속도보다 늦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럴 수록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더 잘 하지 못하게 되니까 그런 것들 가끔은 귀찮은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간단하게 메모를 하고,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야겠어요. 5월부터 아이스크림을 사오는 날이 늘었어요. 그 때는 지금처럼 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햇볕이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집 정리를 하고 나면 더웠거든요. 한번에 몇 개씩 사오지만, 금방 사라집니다. 이틀 전에 샀던 아이스크림은 다 먹었고, 콘 하나는 남겨두었어요. 가끔은 아이스크림은 너무 달아서 좋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도, 더운 날에 시원한 쥬스 한 잔이나, 커피 한잔, 또는 아이스크림 한 개 먹는 것도 잠시 쉬는 즐거움이 있어서 요즘 우리집 아이스크림 소비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요즘 아이스크림이 냉장고에 있는 것을 좋아하세요.^^

 

 매일 어떤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 어떤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열심히 사는 것을 좋아하던 시기도 있었고, 매일 매일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 부지런한 것들이 좋았던 때도 있었어요. 요즘은 어떻게 살고 있지? 어제 밤에 자기 전에는 그 생각이 들었는데, 졸려서 답은 못 찾았고, 오늘은 페이퍼를 쓰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야 하기 때문에 답을 미룹니다. 오늘 저녁엔 답을 정하지 않더라도 매일 매일 어떻게 살고, 어떤 시간을 살겠다는 것을 생각하는 건 좋은 것 같긴 해요.

 

 페이퍼 쓰다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지났네요.

 그 사이 바깥 풍경은 여전히 흐리고 어두운데,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바깥의 소리가 다른 날보다 조금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아요. 멀리서 들리는 소리가 조금 선명하게 들리는 느낌 비슷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여기도 비가 올 지도 모르지만, 많이 눅눅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더운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남은 하루 시원하게 보내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6월 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이었는데, 그 날 오후도 오늘처럼 흐린 날이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덥지는 않았는데, 며칠 사이에 다른 날씨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 꽃들도 한 주 지나는 사이에 더워져서 사진을 찍을 때와는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 잊고 있었는데 5월이면 빨간색 꽃들이 피는 공원에서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는데, 아카시아 꽃이 활짝 필 시기에 지나가도 좋았을텐데, 하다가... 아니, 그 때도 더워서 그렇게 좋았을 것 같지 않아, 같은 현재 시점의 기분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2020-06-11 1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6-11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6월 9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50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무척 더운 날입니다. 오늘 첫 폭염주의보였다고 하는데, 저녁이 되어도 어제보다 더운 것 같아요. 올해는 습도를 포함한 체감온도에 따라 폭염주의보가 된다고 하는데, 서울은 32도가 넘었고, 경산과 대구는 37도가 넘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 6월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내일까지도 일부 지역 폭염특보가 계속된다고 하빈다. 그리고 제주도에는 장마가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다른 해보다 빨리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5월에는 서늘한 날도 많았고, 며칠 전까지는 아침에는 그렇게 덥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일찍 기온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어요. 전날에는 더워도 오후 3시 가까이 되면 더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오후 1시에도 그만큼 더워서, 조금 더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저녁이 될 때까지 그런 것들을 잘 모르고 지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 때 이불이 얇은 것 같았는데, 조금 있으면 열대야 오는 날이 멀지 않았네요.

 

 매일 그렇게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구나, 하는 것들을 페이퍼를 쓸 때면 한 번씩 달력을 보고 느낍니다. 그리고는 계속 생각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오늘처럼 더워지는 날이 되니까, 올해의 시간이 더 많이 지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직 선풍기도 꺼내놓지 않았는데, 이렇게 더워서 어쩌지 하는 마음도 들고, 작년엔 어떻게 지나갔는지 금방 생각나지 않지만, 올해는 어쩌나 하는 생각 한 번씩 해보게 됩니다.

 

 오늘도 여전히 제가 사는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자주 긴급문자가 옵니다. 오늘은 뉴스를 보니까, 오후에 문자로 보았던 내용이 저 내용이었구나 했어요. 오늘도 같은 구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뉴스에서는 어느 학교에서 인터뷰한 내용도 있었어요.

 

 코로나19 뉴스 외에도 다양한 내용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방송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중요한 내용은 비슷한 것 같아요. 조금 전부터 시작한 9시 뉴스에서는 북한의 남북 통신선 차단 부터 시작합니다. 오늘 폭염주의보라고 하면서 대구가 37도, 동해안의 열대야 같은 내용도 다시 나오고 있어요. 코로나19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작년에 써 둔 메모를 읽었는데, 요즘은 지난 기록을 같은 날짜에 읽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서 잊었던 기록을 읽어봅니다. 작년의 고민을 이미 잊어서 그게 무슨 말인지 그 때만큼 잘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어요. 그 때는 심각했겠지만, 일년이 지나는 동안에 그렇게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끔은 바꾸고 싶은 것들만 그렇게 바꾸고 싶고요, 좋은 것들은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것들은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오늘도 더운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소한 일들도 좋은 일들도 모두 시간만큼 지나갔고, 시간만큼 남아있어요. 오늘은 이런 일들이 있었어, 같은 내용을 메모로 쓰면 다음에 읽을 수있고, 내일 이런 일들을 할거야, 같은 내용을 메모해두면 내일 아침에 확인해보면 좋을 때가 있어요. 어제는 그런 메모 하지 않았더니, 오늘은 조금은 아쉬움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밤에는 메모를 잘 해두고, 그리고 너무 늦지 않게 자야겠어요.

 

 낮에 더웠는데, 밤에는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일요일인 7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언젠가 이 꽃이 피었을 때 이웃분께서 석류나무라고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나서요. 사진은 진한 형광주홍빛처럼 보이는 선명한 주황색이 조금 흐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올해도 이 계절에 피는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느 아파트화단에는 석류나무가 큰 편이어서 꽃이 많이 핀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아마 지금도 같은 계절이 되었으니, 그 앞에는 꽃이 피었겠지요. 작은 화분으로 보는 것과 큰 나무로 보는 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은데, 예전 기억이 금방 떠오르지는 않았어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Breeze 2020-06-09 2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붉은 꽃에서 석류 열매가 맺어요. 밭에 몇그루 있는데, 약을 안하니 제대로 열린 건 한두 개 뿐이더군요. ^^

서니데이 2020-06-09 21:23   좋아요 0 | URL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전에 석류꽃이라고 들었던 것 같긴 한데, 맞는지 자신이 없었어요. 여름을 지나고 해가 짧아질 때가 되면 열매가 열리겠지요. 석류도 약이 없으면 열매가 잘 열리지 않는다는 건 오늘 배웠습니다.^^
Breeze님,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psyche 2020-06-09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더운 날이 시작되었군요. 좀 잡혔나 싶었던 코로나도 계속 늘어나고 ㅜㅜ 서니데이님 건강 조심 하세요~

서니데이 2020-06-09 23:12   좋아요 1 | URL
psyche님, 잘 지내셨나요.
여긴 오늘 처음 폭염주의보였는데, 무척 더운 날이었어요.
올해는 더운 시기가 빨리 시작하는 것 같아요.
뉴스에서 미국소식을 들을 때마다 psyche님 생각을 합니다.
네, 요즘 제가 사는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서 걱정이 되고 있어요.
psyche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0-06-10 15: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어제오늘 정말 덥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한 오후 보내시길 바라요.

서니데이 2020-06-10 17:50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잘 지내셨나요.
어제도 더웠는데, 오늘도 많이 더운 날이예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