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1분, 바깥 기온은 17.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 같은데요. 지금은 흐림으로 나오긴 합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낮고, 체감기온은 20.0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4 좋음, 초미세먼지 1 좋음) 입니다. 


 날씨가 아침부터 흐리고 비가 온 건 기억을 하는데, 생각보다 기온이 낮지 않네요. 17도에서 21도 사이로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엔 며칠간 체감기온이 현재 기온보다 2~3도 가까이 높게 나오는 편이라서, 낮기온이 뉴스에서 나오는 예상기온보다 더 더운 느낌이예요. 저녁을 먹을 시간에도 비가 와서 창문을 닫았는데, 낮에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흐림이었고, 곧 비가 올 것 같은 습도 높은 바람이 불었어요. 그런데 어제는 비가 오지 않았고, 그래서 오늘도 뭐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비가 오긴 했어요. 어제 마음 같아서는 그렇긴 하지만, 비가 가까이 오니까 그런 습도 높은 느낌이 되었을테니, 오늘 아니면 내일은 비가 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하지만 에너지가 적으면 예상하는 시간을 짧게 잡는 건지, 어제가 아니면 오늘은? 하고 이어서 생각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어요.


 날씨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것들이 비슷합니다. 어느 날에는 조금 더 길게 예상하고 이어서 생각할 수 있는데, 어느 시기엔 그런 것들이 평균적인 시간보다 조금 더 짧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더 좋을 때도 있고, 좋지 않을 때도 있으니, 그건 매번 다르긴 하지만, 너무 짧게 잡으면 어제가 아니면 기간 종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중요한 이벤트를 놓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매년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라면 늘 정해진 날짜가 나오기 전에도 대충 비슷한 시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작년엔 7월이었는데, 올해는 12월이 되거나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서 전후로 정해지는 것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수능시험은 늘 초겨울이 되는 11월의 어느 시기가 많았고, 요일도 늘 비슷한 목요일이 많았을 거예요. 하지만 시험을 보지 않으면 그 시기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많을 수는 없겠지요.


 매일 눈을 뜨면 어제와 비슷한 날이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시작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일들은 대부분 요일별로 비슷하기도 하고요. 어제는 겨울이었는데, 눈을 떠보니 오늘은 여름이 되었다, 그런 일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비슷한 것들 사이에서 조금 더 덥고, 조금 더 추운 날들이, 또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그런 날씨의 변화가 있을 때는 있는데, 그러다보면 하루 하루 연결점을 잘 이어서 어제에서 오늘로 이어서 과제를 지속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어느 기한까지 할 일들이 있고, 어느 시기에 필요한 것들이 있고, 또는 오늘 오전과 오후까지 할 일들이 되기도 하고요. 


 매일 적당하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일들을 메모에 적는 것. 그리고 다시 시간이 될 때마다 읽고 확인하는 것. 어렵지도 않고, 매번 하던 것들이니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들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어느 날 단절되면 잘 되지 않고, 새로 시작하면 처음 시작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다고, 이번주에는 조금 생각했어요.


 가끔은 오래 준비했는데, 아주 사소한 것들에 영향을 받아서 엉망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날에는 기분이 조금 불안해요. 또는 별일 없이 지나가는 것이 많아도 미리 예민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비가 와서 조금 덜 더웠으면 했는데, 날씨는 비슷하고, 대신 습도가 높은 날이었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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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41분, 현재 기온은 18.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부터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올 것 같았는데, 계속 비슷합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높고, 체감 기온은 20.3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1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입니다. 


 오늘 해가 지는 시간이 오후 7시 44분인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오후에는 조금 일찍 해가 지는 것처럼 조금 어두웠어요. 바깥 창문을 보면서 시간이 얼마나 갔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화창하고 좋은날이 며칠간 계속되다 흐린 날이 찾아오니, 오늘은 일찍 해가 질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만, 이제 곧 해질 시간입니다. 43분이거든요.^^;


 늘 조금씩 1분에서 2분 사이의 변화지만, 하루에 1분이 한달이 모이면 거의 30분 가까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 시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루에 1분이 아니라 1시간도 잘 쓰지 못하고 금방 지나가는 편이라서요. 여름 그러니까 6월이 되어야 해가 긴 시기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6월 하지가 되었을 때부터 다시 해가 짧아지는 방향이 되네요. 그러니 지금 시기도 일년 중에서 가장 낮이 긴 시기 중의 하나입니다. 여름이 한 해의 중간쯤 되는 기분인데, 실제로 8월 15일만 되어도 해가 많이 짧아졌다고 생각하게 되고요. 그 때가 무척 더운 시기라서 낮이 길긴 하지만, 그래도 6월을 전후로 하는 5월과 7월보다는 길지 않다는 것을 잘 생각하지 못해요.


 5월엔 별일은 없는데, 예상에 없었던 일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바쁘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더 좋은 때도 있는데, 이번엔 조금 힘들게 다가오네요. 가끔은 간단하게 생각해도 될 것들이 그런 시기에는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5월에는 지난주까지 1주에 휴일이 한번씩 있어서 3주간 거의 주 4일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러다 이번주는 휴일이 없는데도, 지난주보다 더 빠르게 가는 것 같아서, 메모도 적고, 피로감도 크고, 평소에 하던 것들을 같은 속도로 하지 못했습니다.


 주말이 되어서, 오늘도 오전까지는 방정리를 부모님과 함께 하면서 바빴고, 오후에는 조금 쉬었어요. 몇 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약간 재충전이 된 건지 그 다음에는 조금 덜 느려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덜 느려지는 거지, 더 빨라지는 건 아닌 것 같았는데, 그게 휴대전화의 배터리가 20% 정도 남아있을 때 알림이 오는 것을 무시하고 거의 방전되기 전까지 썼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예요. 아마도 5월엔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 번아웃이 오면 금방 재충전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안되는데 걱정이네요. 번아웃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지만, 그런 것들은 미리 걱정이 되는 게 낫고, 그리고 오지 않도록 미리 쉬는 게 더 나을 거에요.


 주말이 되어서, 이제 급한 것들을 조금 정리했으니, 오늘 저녁에는 쉬고, 그리고 내일은 다시 밀린 것들을 해야겠어요. 요즘엔 한번에 두세개를 같이 하지도 못하지만, 몇 개가 동시에 생각나면 어떤 것부터 해야 할 지 잘 모르는 상태가 됩니다. 그럴 때는 메모를 잘 적고 순서를 정해서 하나씩 하는 게 좋은데, 마음이 급하면 동시에 여러가지를 이전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생겨요. 이제는 전처럼 빠르게 하지 못하는 것들을 이해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어요.


 아침에는 날씨가 흐려서인지 어제보다는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이 들었어요. 

 이번주 너무 더워서 점심 설거지를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올 정도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차단제는 생략하고, 창문을 닫았습니다. 비가 올 것처럼 바람에 차갑고 습도높은 느낌을 받았는데, 조금 전에 페이퍼를 쓰면서 보니까 기온이 생각만큼 낮지 않아서, 오늘은 날씨가 아니라 컨디션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지는 시기라서 잊어버리기 쉽지만, 하루 일교차도 크고 매일 기온이 올라가는 만큼 건강 관리도 꼭 신경쓰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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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2024-05-25 2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방정리가 보통 힘든 게 아니죠. 힘든 일을 하셔서 지친 거니 번아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방정리 마치시면 다시 힘이 샘솟지 않을까요? 부디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5-25 20:22   좋아요 1 | URL
마루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저희집 방 하나를 정리하는데, 물건이 그렇게 많이 있을 줄 몰랐어요. 버리기 시작하면 다 버리고 싶을 정도로 많아서 힘들기도 했어요.
네, 조금 지나면 재충전도 되고 좋아지면 좋겠네요.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4-05-25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건가 생각될 정도로 이번 주는 날씨가 많이 더웠어요. 곧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 같은데 몇 달 견딜 생각하니 벌써부터 힘드네요
그래도 서니데이님 말씀처럼 1분이 쌓여도 많은 시간이 모이니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24-05-26 21:21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 뉴스에서 비가 온다고 하더니, 하루 종일 비오는 일요일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5월인데 햇볕이 여름처럼 더워졌어요.
네, 매일 잊어버리고 살지만, 1분씩만 모여도 한달이면 거의 30분이 차이가 나요. 매일 시간관리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5월 2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17분, 현재 기온은 15.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도 더운 하루였어요. 날씨가 이제는 계속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오후엔 더워서 잘 몰랐는데, 지금은 날씨가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내일은 비가 올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낮고, 체감기온은 17.4도도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8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입니다.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은 오전 5시 18분, 해가 지는 시간은 오후 7시 42분으로, 낮 시간이 많이 길어요. 15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낮에 햇볕이 뜨거워서 더 더운 느낌이예요.


 뉴스에서 보면 요즘 서울이나 일부 지역이 꽤 덥습니다. 며칠 전에는 서쪽지역이 그랬고, 내일은 내륙에 30도 이상 올라가는 지역이 꽤 많네요. 서울도 26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오는데, 여긴 그 정도는 아니고, 우리집 근처는 시내의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덜 더운편이예요. 버스를 타고 시내의 다른 곳으로 가면 무척 덥고 다른 날씨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집 앞은 그래도 덜 덥고, 아직은 실내도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이번주 들어 더운 공기가 창문만 열면 실내로 들어올 것 같아서, 오후에는 아쉽지만 창문을 조금 닫아두기도 합니다.


 오늘도 오후에 점심 설거지를 하는데, 너무 햇볕이 뜨거워서 자외선차단제를 다시 가서 바르고 왔었어요. 창문을 열면 조금 더 더운 느낌이 들고, 이제는 찬물로 설거지를 해도 차갑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머리를 감을 때에도 찬물로 감아도 될 것 같아요. 


 오늘부터 엄마가 집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크고 작은 물건들이 많은 건 알지만, 그렇게 많을 줄이야. 방 하나에서 나온 크고 작은 물건들이 거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상태에요. 저녁엔 텔레비전도 보기 불편할 정도로 쌓여 있는데, 내일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방 안에 있을 때는 그게 그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3~4년 사이에 늘어난 물건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이사를 몇 년에 한번씩 다니면 불필요한 물건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그런 것은 아니지만, 4년전에 한번 집에 공사를 하면서 많은 부분 새로 배치하고 정리하고 버린 것들이 있었어요. 그리고는 너무 안심하고 많이 사기 시작했는지, 이렇게 늘어날 줄 몰랐습니다. 그 때는 빈 공간이 많이 있었던 책장도 다시 가득 차서, 줄이고 있고요, 그리고 다시 쓰지 않을 것들 중에서 버리기 아깝다고 생각해서 그냥 두었던 것들도 더 줄여야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작은 책자 하나도 버릴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빠른 속도로 버리게 되어서, 이러다 중요한 것을 버리는 건 아닌지 그게 조금 걱정입니다. 몇 년 전에 시험을 앞두고 중요한 자료를 버리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생필품이라고 해서 여유있게 샀던 것들이 갑자기 너무 무거운 짐처럼 느껴져서, 그것도 조금 이상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내서 빨리 치우고 다시 정리를 해야 하니까, 내일은 더 바쁘게 될 것 같아요. 5월이 되면서 원하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예상에 없던 일들이 생기고, 그게 조금씩 평소의 예정에서 벗어나게 만드는데, 밀린 것들이 늘어나니까 조금은 빨리 처리하고 싶지만, 더 늦어지고 잘 되지 않는 것 때문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계속 더워서 5월인데 7월이나 8월 같은 기분이 들어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매일 매일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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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7분, 바깥 기온은 17.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토요일 이후 며칠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그 사이 날씨는 더 더워졌고, 자외선지수가 빨간색으로 뉴스에서 나오는 시기가 되었어요. 오후엔 햇볕이 더운 느낌이 창문만 열어도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낮고, 체감기온은 19.1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8%,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이고, 남서풍 1.9m/s로 나오지만 창문 열어도 바람이 많이 들어오지는 않아요.


 아직 5월이긴 하지만, 낮이 많이 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오후엔 7시가 지나도 낮 같았는데, 7시 40분을 지나도 아직 해가 지지 않았어요. 저녁을 점점 늦게 먹게 됩니다. 오후에 길어져서 참 좋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오후에 더운 기운이 들어와서 그건 또 아쉽고요.


 지금 막 끝난 8시 뉴스에서는 내일 날씨를 듣고 왔어요. 내일 영남 내륙 일부지역과 강원 일부 지역은 30도를 넘는 더운 날이 될 것 같아요. 서울도 기온이 꽤 높게 나옵니다. 여기는 서울에서 가깝지만 그래도 낮기온이 22도 전후로 될 것 같아서, 그래도 다행이야 싶었어요. 실제 기온은 현재기온보다 체감기온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해가 진 다음에도 기온이 19도 가까이 되는 걸 보면, 이제는 곧 여름이 될 것만 같은 더운 시기가 된 것만 같습니다.


 지난주에 외출하는 날이 많았는데, 실내에 있을 때는 잘 몰랐지만, 밖으로 나가니 오후는 너무 더웠어요. 그래도 지난주에는 실내는 그렇게 덥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만, 주말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번주가 되면서부터는 낮에 창가로 가면 너무 더워서 오후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점심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부터는 냉장고 안에 각얼음을 얼리기 시작했어요. 지난주만해도 거의 대부분 따뜻한 커피를 마셨는데, 이번주가 되니 낮에는 더운 음식을 먹기가 부담스러워서 차가운 음료에 얼음을 가득 넣기로 합니다. 아이스트레이에 얼음이 한번에 10개씩 생기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 큰 컵을 쓰면 거의 10개 가까이 들어가는 편이라서, 자주 얼려야겠어요. 작년엔 3개 있었는데, 한 개가 어디로 갔는지 찾아봐야겠어요. 두 개는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지난주엔 온라인 쇼핑 사이트의 세일 기간이라서 꼭 필요하지는 않아도 이것저것 조금씩 검색해보고 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인이 많이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기분이 그런가? 싶어서 생필품 중에서 몇 가지를 사긴 했는데, 오늘 검색해보니까 세일시기에 산 가격보다 오늘 가격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산 것들은 조금 아쉽네요.


 가끔 그런 것들이 있어요. 세일을 하면 평소보다 더 할인이 많이 될 것 같고, 새로 나온 상품들은 이전의 것보다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제는 그럴 때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이전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에도 그럴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매번 하나씩 잘 찾아보고 정하면 좋지만, 가격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비교가 쉽지 않아요. 꼭 필요한 것만 그 때 맞춰서 사면 되는데, 그럴 때는 할인가가 아니라서 가격이 더 높은 편이 되고요.


 아마도 그래서 필요한 것보다는 조금 더 사는 편이고, 미니멀해질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매번 급할 때마다 사러 가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을거예요.


 지난주부터 계획표를 거의 쓰지 않았더니, 일상생활의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을 거의 매일 보게 되는 것 같아서, 다시 계획표를 자세하게 쓰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도 그 생각을 하지 않은 건 아닌데, 매번 잘 안되었고요. 그래도 오늘부터 다시 해보려고요. 잘 안될 때 다시 시도하는 건 더 잘 안되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건 그런 것들 같아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 햇볕이 많이 뜨거운 시기가 되었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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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34분, 현재 기온은 2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도 많이 덥네요. 맑은 날이고, 햇볕이 뜨겁습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2.7도 높고, 체감기온은 22.3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21 좋음, 초미세먼지 5 좋음)입니다. 남서풍 3.2m/s로 되어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아요.


 오후에 점심 먹고 나서 설거지를 하는데, 햇볕이 너무 뜨겁고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창문 열기 전보다 열고 나서 공간이 더 더워지는 것 같았어요. 이제 진짜 더운 날이 온 건가 싶은데, 오늘도 체감기온이 조금 더 높은 편 같은데요. 


 이번주 외출을 너무 많이 해서 오늘은 오후에 할일이 많을텐데, 조금 전에 페이퍼 첫 줄을 쓰는데, 다시 외출할 일이 생겨서 조금 전에 돌아왔어요. 가기 전 시간을 적어두었는데, 거의 세 시간 걸렸네요. 주말에 마트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간단한 것들만 사고 돌아와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주말이 아니면 시간이 나지 않아서요.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냉장고가 적지 않은데 왜 이렇지 했거든요. 그리고 이번달 지출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영수증이랑 카드 결제 문자 온 것들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조금 전까지는 너무 덥기도 하고, 지치기도 해서, 오는 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사오고 싶었어요. 그런데 냉장고 안을 열어보니까, 안되겠네요. 조금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니, 오늘은 그냥 나가지 말아야겠어요. 하나 하나는 크지 않지만, 모이면 적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살았더니 이렇게 되는 건가 싶은 기분이 오늘은 조금 들었습니다. 


 지출만 그런 게 아니라, 이번주에 밀린 일들도 그렇겠지요. 이번주에는 계속 외출하고 돌아오는 일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거의 그렇지 않았으니, 주말엔 그 일들이 다 밀릴 것 같고, 아마 이번주에 다 할 수 없을 거예요. 그게 더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전에는 한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보다 적어지는 것 같아서, 한 시간 분량을 많이 넣으면 잘 되지 않아요. 


 어제 저녁 뉴스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오늘 자외선 지수가 꽤 높을 거라고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이제 그럴 시기도 되었다고 생각될 만큼, 오후엔 더운 기운이 들어오는 것 같았는데, 더워지는 날씨만큼 시간도 꽤 지났다는 것도 생각하게 됩니다.  


 주말이 되면 다른 것보다 조금 더 쉬고 싶은 기분이 많이 드는데, 이번 주에는 쉬는 것보다 더 밀리지 않을 정도라도 해둘 것들이 많을 것 같아요. 어제 저녁엔 너무 힘들어서, 페이퍼를 쓰고 나서 잠깐 메모 정리를 하다가 졸았어요. 요즘 그런 일이 거의 없는데, 진짜 힘들었나보다 했습니다. 전보다 잘 하는 것들이 적어지는 것 같아서, 그 생각을 하면 조금 더 계획을 잘 세우거나 부지런해지거나, 조금 더 빨리 해보려는 시도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가는데, 바깥은 아직도 오후 느낌입니다. 날씨가 맑고 덥고 좋은 날인데, 내일 날씨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5월에는 주말이나 휴일에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5월이라서 그런지, 금방 다시 이전의 기온으로 돌아가 더워지네요. 오늘은 낮기온이 16도에서 23도 사이의 날씨인데, 그보다 조금 더 더운 느낌이었어요. 아침 기온도 꽤 올라가는 날이니, 이제는 따뜻한 옷은 거의 정리해서 넣어두어도 될 것 같아요. 며칠 전에 비가 오는 날에는 조금 따뜻한 옷이 있어서 좋긴 했는데, 이제 그럴 날이 거의 없겠지요.


 이제 해가 지는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참 좋네요. 오늘은 7시 38분에 해가 질 예정입니다. 조금 있으면 저녁 먹을 시간이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페이퍼를 써야겠어요. 주말에 꼭 읽어야 할 책도 있는데, 할 수 있을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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