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하이데거의 "던져진존재"가 세계내존재로서 현존재의 현사실성을 의미하는 것과 달리, 레비나스의 "실체화한 인간"은 이미 세계와 타자로부터 버림받은 존재자"라는 뜻을 지닌다. 그리고 하이데거의 던져 나감(기투성이란 표현은 현존재가 자신의 존재와 세계를 기획하고 결단하는 실존성이란 의미를 지니는 반면, 레비나스에게 기투성은 실체화한 인간이 자신의 존재로부터 떠나 타자를 향해 초월을 감행하는 것을 뜻한다. - P82

이런 의미에서 레비나스는, "하이데거 이후 우리는 세계를 도구들의 집합으로 보는 일에 익숙해졌다. 그런데 하이데거가 보지못한 것은 세계는 도구들의 체계를 이루기 전에 먹거리들의 집합이라는 사실이다"(시간」, 64쪽)라고 말하는 것이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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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람들은 살아남거나 도망치는 자가 한 명도 없을 때까지 그들을 쳐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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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힘과 용기를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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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세와 함께 있어주었듯이 너와 함께 있어 주며,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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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해 보면 보이지 않는 손은 우리 각자가 나를 위해서 열심히 살면다른 사람한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고, 죄수의 딜레마는 우리 모두가 좋아지려면 나와 다른 사람이 미리 협력하는 게 좋다고 말하는 거야.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과 미리 합의하고 협력하는 게 나한테도 제일 좋다는거지. - P151

죄수의 딜레마와 레비나스를 연결해서 생각하면,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그 친구를 돕는 게 나한테도 좋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겠지.
레비나스의 말대로라면 그렇게 할 때 나는 진정한 능동적 존재, ‘책임지는 나‘로서 탄생하게 되는 거고.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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