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지도 않고, 많이 춥지도 않은, 그럭저럭 괜찮은 겨울 날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1시가 되는 것을 보고, 아, 페이퍼를 써야겠다, 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오늘이 4일째예요.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사는 것들은 대부분 지난 주의 연속에 있습니다. 달력이 바뀌고 날짜가 익숙하지 않은 2017년이 되긴 합니다만. 어제랑 큰 차이를 잘 모르는 날들에 더 가까운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연말이 되어가는 시기부터, 곧 새해가 될 거고, 그러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도, 자세한 목표나 하고 싶은 것들 많이 찾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이웃 분들의 좋은 신년계획 읽고 올해 하고 싶은 일들과 목표 하나씩 더 늘려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어제 인터넷 뉴스에서 본 건데, 요즘 한창 유행중인 독감이 조금 하락세라는군요. 1월이 되니 학생들도 방학을 했고,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독감이 아닌 감기도 요즘 상당히 심하다고 합니다. 어느쪽이든 다들 잘 피하셔서, 건강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겨울은 오후의 낮시간이 짧습니다. 대신 저녁이 긴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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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의 파우치는 소잉데이지 파우치 입니다.

 

네모 파우치예요. 천소재로 되어 있어서 가볍고 편리합니다.

크기는 13*14로 거의 정사각 크기에 가깝고, 다양한 소품 넣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사진은 아래 주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595976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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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리 : 운명을 조율하다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6년 12월

 

 지난해에 먼저 나왔던 <명리 - 운명을 읽다 : 기초편>에 이어 이번에는 <명리 - 운명을 조율하다>는 심화편에 해당될 것 같습니다. 앞부분부터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 기초편에서 등장했던 개념들이 이번에는 조금 더 복잡한 실제 사주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예시와 함께 등장합니다. 실존인물의 명식 사례를 180여 정도 소개했다고 하는데, 책을 넘겨보니 사례가 상당히 많이 등장합니다. 명리학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않은 독자라서 그런지, 기초편을 읽었지만, 금방 페이지를 넘기기에는 한 페이지에서 읽어야 할 내용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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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7-01-04 13: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강헌의 먼저번 책 ‘명리‘가 어려운 데다가 바로잡을 곳도 여러군데 있었어서,
이 책을 들이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째려만 보고 있었는데, 님의 코멘트를 보니 패쑤해야 겠습니다. 감솨~(__)

서니데이 2017-01-04 14:23   좋아요 0 | URL
저도 이 책 망설이다가 궁금해서 어제부터 이 책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실제 명식이 많아서 조금 더 상세할 수는 있지만, 조금 더 심화된 내용 같아요. 이전에 사주명리에 관한 책을 조금 읽어본 적이 있는데, 제가 읽었던 다른 책에 비해서는 이번에 나온 ‘명리 심화편‘은 일반 독자대상으로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준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 나중에 조금 더 다른 분들 이야기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7-01-04 14: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의 변함없는 일일페이퍼~ 반가워요, 감동이고요!!^^

감기보다 천식으로 꽤 오래 약을 먹는 중인데 아직도 말끔히 떼어내진 못했어요.
이번주까지는 바깥활동을 자제했는데
어제는 사전준비로 내일은 프로그램이 있어서...ㅠ

서니데이 2017-01-04 14:30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잘 지내셨어요.^^
새해가 시작되어 벌써 올해의 바쁜 일정 준비를 시작하시나봐요.
천식이 있으시다니, 감기 더 조심하셔야겠어요.
저도 지난주부터 감기로 병원을 다니는데, 이번 감기 꽤 심합니다.^^;
아직 추운 날이 많이 남았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올겨울 내내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그장소] 2017-01-04 14: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 울 집 티코스터 무늬 !!^^ 앙증스러 보이는데..사진은~^^?

겨울의 오후 낮시간은 짧다. 그렇습니다. 뭐 한것도 없이 어둑해지네요. ㅎㅎㅎ 좋은하루!

서니데이 2017-01-04 14:31   좋아요 1 | URL
아마 그장소님댁에 이 프린트의 티코스터가 있을 거예요. 같은 디자인의 원단으로 만든 파우치인데, 아마도 티코스터보다 조금씩 더 큰 정도일 것 같네요.
겨울 오후는 5시 조금 넘으면 해가 지잖아요. 그러면 그 때부터는 긴 저녁이 되는 것 같아요. 그장소님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그장소] 2017-01-04 14:42   좋아요 1 | URL
저는 긴 어둠으로 들어가는 겨울이 좋아요. 낮보다 밤이 더 긴 면이..ㅎㅎ
진저리나게 추운건 ..으~ 싫지만 ..ㅎㅎㅎ
네..원단 한눈에 같은 품에서 나온거겠구나..했어요! 저 이 무늬 이뻐요!^^

서니데이 2017-01-04 15:23   좋아요 1 | URL
밤에 책읽는 것 좋아하는 분들은 겨울이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프린트는 오래 보아도 무난하고 좋은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그장소] 2017-01-04 16:17   좋아요 1 | URL
ㅎㅎㅎ겨울의 이유 중 하나 죠! 긴 밤을 책과 함께 ㅡ 시간을 보내는 각별함이..
서니데이님도 오래 보아도 좋습니다. ㅎㅎ저 무늬 만큼이나요~

책한엄마 2017-01-04 14: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저도 명리 심화편 빨리 사야겠어요.
저 파우치 패턴 정말 예뻐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04 15:24   좋아요 1 | URL
네, 명리 심화편, 저도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전편보다 조금 더 페이지가 많은 편이고 내용면에서도 심화편이니, 기초를 잘 읽으셨다면 좋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집 파우치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꿀꿀이님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cyrus 2017-01-04 15: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 근처에 기침하는 사람이 있거나 갑자기 목이 간질거리면서 기침 몇 차례 나오면 감기가 재발할까 봐 걱정합니다.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1-04 15:21   좋아요 1 | URL
이번 감기도 독감은 아니지만 상당히 심한 편이에요.
그러니 감기 진짜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박람강기 2017-01-04 17: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례가 많이 나온다니 궁금하군요..
솔직히 평소에 점이나 사주는 비과학적인 것으로 치부하고 있었는데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서니데이 2017-01-04 20:01   좋아요 0 | URL
지난번의 책이 기초편이고, 이번이 심화편이다보니, 실제 명식 사례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점이나 사주가 얼마나 실제 일어나는 일과 맞을지는 모르지만, 이런 이론이 있다는 것 정도로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람강기님, 좋은하루되세요.^^

캐모마일 2017-01-04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명리 기초보다 저자의 사상이 흥미로웠습니다.
진보적 명리학자. 진보적 명리학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 참에 읽어봐야겠습니다.

서니데이 2017-01-04 20:10   좋아요 1 | URL
명리 기초편에서는 기본적인 내용이 중심이고, 심화편은 기본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 적용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 만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를 살펴 볼 수 있고, 저자의 생각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자가 만인의 명리학자를 꿈꾼다고 하니, 이 책만이 가진 독특함도 있을 것 같습니다.
캐모마일님, 좋은 하루 되세요.^^

겨울호랑이 2017-01-04 18: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단 「명리」를 도서관에서 대여해 봐야겠네요^^: 서니데이님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서니데이 2017-01-04 20:11   좋아요 2 | URL
도서관에 있다면 기회가 될 때 한 번 읽어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겨울호랑이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꽃보다금동 2017-01-04 18: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익숙한 파우치네요^^ㅎㅎ
저 파우치 직접 보면 색이 더 예뻐요. 지퍼 부분 마무리도 꼼꼼하고요~
제가 쓰려고 했는데 남편이 하도 탐내서 양보했답니다~~ㅎㅎ

서니데이 2017-01-04 20:13   좋아요 0 | URL
네, 꽃보다금동님의 파우치와 같은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보아도 색상 괜찮다고 하시니 다행이예요.
크기가 작아서 소품 넣기에 편할 것 같은데, 잘 쓰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꽃보다금동님,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17-01-04 2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파우치의 꽃무늬가 진한색이어서 그런지~좀 똘망똘망한 꽃으로 보여지네요^^
책은 관심은 늘 가게 되지만 또 어려울까봐 늘 제목만 쳐다보고 쉽게 사들이기가 힘든책 중 하나에요ㅋㅋ

서니데이 2017-01-04 21:12   좋아요 0 | URL
오늘은 우리집 파우치가 인기네요.^^ 저 프린트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리학 자체가 어려운 내용이 많은 이론 같아요. 기본적인 용어를 이해하는 것보다는 실제 명식에 적용하기 위해서 배우는 거라면 사례가 많아서 좋을 수도 있어요. 어렵다거나 하는 난이도의 문제는 개인차가 있으니, 한 번 보고 확인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읽는나무님,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