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이소영 지음 / 래빗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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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한의원에 이어 통역사도 재밌어서 후루룩 읽었다. 작가님 책은 한번 잡으면 넷플릭스 시리즈를 몰아보듯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두 책 모두 여성 주인공이 답답한 상황을 씩씩하고 용기 있게 헤쳐나가는데, 그게 참 좋았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덩달아 힘이 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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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잘한다는 것 - 39세 파이어 육과장, 시장의 변동성을 압도적 수익으로 바꾼 투자 기록
육과장 지음 / 노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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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과 회사 근속연수, 지금 회사 상황이 비슷해서 내용이 더 와닿았다. 어떤 주식을 언제 사고파는지에 대한 원칙도 좋았다. 다만 그 원칙은 작가님의 경험과 심리에서 나온 것이라 내가 무작정 따라 한다고 오래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나도 경험을 쌓아가며 내 마음 편한 매매법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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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비트코인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탈리 브루넬 지음, 임지원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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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어 이론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다. 법정화폐처럼 구매력이 떨어지는 걱정없이 저축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고유한 특성이 많았지만 이미 물려있는 나에겐 솔직히 소귀에 경 읽기였다. 머릿속엔 ‘그래서 가격은 언제 오르는 건데?‘라는 생각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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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일기
박소영.박수영 지음 / 무제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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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일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행동하는 사랑‘이다. 자매는 길 위에서 마주친 동물들을 매일 먹이고 돌보고, 지구를 위해 에어컨을 켜지 않고 더위를 견딘다. 나는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단체에 돈 조금 후원하는 게 전부인데, 편한 자리에서 죄책감만 덜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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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정보라.최의택 지음 / 요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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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의 뻔뻔함에 화가 났다. 웃자고 한 설정이니 웃어넘기는 독자들도 많겠지만, 나에겐 그만큼 너른 마음이 없다. 돈 떼어먹는 놈은 못 참는다!! 소설보다 오히려 부록인 작가 인터뷰가 더 재밌었다. 두 작가님이 합작 소설을 구상하고 함께 써온 과정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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