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일요일입니다. 일요일 점심때 되었어요. 어제보다 오늘은 시계바늘 속도가 더 빠르게 지나갑니다. ^^
오늘은 일기예보에서 들은 것처럼 비가 오는데요, 창 밖을 열심히 보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은데 빗소리는 꽤 조용해요. 추석연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엔 10월 휴일이라니.... (멍청하게 있다 매일같이 오늘이 며칠이래 말만 들으면 처음 듣는 것처럼 실감나지 않는 기분입니다. ^^)
예전 주5일제가 아닐 때, 언젠가는 10월 1일 국군의 날과 10월 9일 한글날이 휴일이었어요. 그리고 더 올라가면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3일 휴일을 지나면 10월은 공휴일이 없고, 다음달의 일이니 아직은 비밀(?)인데 올해는 11월과 12월도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
거실 달력은 제 날짜에 맞춰 한장씩 잘 떼었지만, 제 방의 달력은 계속해서 5월과 6월이었어요. 두 장을 동시에 떼어내니까 7월 8월에 두달이나 보았을, 그런데 지금에서야 본 시원한 여름 사진이 아쉬운 마음을 주었습니다. 달력을 그대로 둔다고 해서 시간이 그 자리에 있는 것도 아닌데 5월에 멈춘 것만 같은 달력을 보면서, 실은 다음 장으로 바꾸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닐까, 그 다음에 어떤 사진이 있는지도 보지 않았는데, 그런 생각도 지금은 조금 듭니다. ^^;;
그러는 사이 9월과 10월의 달력에는 빨간 사과가 시계처럼 열두개가 둥글게 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 한 달 가까운 시간은 저 사진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
** 어제 저녁 뉴스에 코리아세일페스타 중이라고 나오는 걸 보았어요.
요즘 노트북 구매하려고 찾아 보고 있는데, 너무 다양해서 잘 모르겠어요. 휴대가능한 1kg 전후, os win10, 가격 저렴하고 사용에 적합한 모델 아신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인터넷 검색, 한글워드, 인터넷 동영상강의수강 정도 쓸 것 같고요.)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