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18분, 바깥 기온은 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날씨가 더운데, 같은 시간 어제보다 2도 낮게 나옵니다.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잠깐 외출했었는데, 햇볕이 뜨거웠어요. 사람들 옷차림이 가벼워졌고요, 반소매 입은 사람도 오늘은 몇 명 봤어요. 그렇지 않아도 겉옷이 가벼워지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여전히 일교차가 있어서, 조금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도 보이긴 합니다. 그러면 아침 이른 시간에 집에서 나온 분들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아주 가볍게 반소매 반바지 입은 경우엔 조금 전에 더운 시간에 외출한 분들 같았어요. 아직은 계절이 여름은 아니라서, 밤이 되면 기온이 조금 차가운 날도 있긴 해요. 그러다 조금 더 차가운 날이 있기도 하지만, 점점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낮기온 같은 정도인데도 차갑게 느끼기도 해요.
오후에 잠깐 외출했다가 얼음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왔습니다. 처음에는 참았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필요할 것 같아서요. 요즘엔 주택가에도 커피 전문점이 여러 브랜드가 있고요, 그리고 크지 않은 매장에도 키오스크 설치된 곳이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이 강조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해보면 대부분 편리하지만, 가끔 조금 불편한 경우가 없진 않은데, 그래도 한 번 해보면 적응할 수 있어요.
오늘은 커피전문점에 갔는데, 앞에서 주문하는 분이 계셨어요. 그냥 다음, 누르면서 진행하면 되는데, 이거 어떻게 하지! 하고 계속 직원이 있는지 보셨어요. 그런데 잠깐 그 때 직원이 자리를 비운 것 같아서, 계속 다음 누르시면 됩니다. 하고 계산이 끝날 때까지 옆에서 말해서 그분도 결제를 끝까지 완료하셨습니다. 여기 키오스크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직원에게 주문하는 것이 더 익숙해서 그럴 것 같기도 했어요. 그 다음이 제 자례인데, 주문하고 직원이 빨리 음료를 제조해주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는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만, 아직 차가운 커피보다 따뜻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도 계실거예요. 한여름 폭염시기가 아니어서, 우리집에서도 따뜻한 커피를 마십니다. 요즘 커피 원두 가격이 많이 올라간다고 들었어요. 남미의 원두 재배 사정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요즘엔 우리 나라가 아니어도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일들이 우리 생활에 영향이 있을 만큼 세계 여러 나라는 많은 부분 공급망의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잘 모르고 살지만, 어느 나라의 옥수수 가격 상승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우리 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원유가 올라가는 것은 그보다 조금 더 빠르게 주유소 가격으로 반영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 것들 잘 모르고 살아도 될 것 같긴 한데, 가끔은 모르고 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집 근처 커피전문점에서는 아직 커피 가격이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 신상품 음료의 가격은 조금 더 인상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름이 되면 카페에 가서 기분 좋은 음악 들으면서 차가운 음료 앞에 두고 책도 읽고 간단한 작업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엔 자주 가지 못하고, 많이 생각나면 가끔 포장해옵니다. 그러다보니 커피 쿠폰을 모았던 것들, 거의 없어졌을 것 같아요.
매일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하는 생각을 하루에 한 번 정도 합니다. 그 생각을 할 때는 조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살짝 있어요. 하지만, 그리고 달라진 게 별로 없는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조금 다르게 시간을 써야겠다고도 생각하고, 요즘은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까, 지금은 무리할 때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잘 모르지만,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좋은 것들을 하나쯤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같은 기분도 조금 들었습니다.
4월보다는 기온이 많이 올라갔지만, 여름처럼 덥지는 않아요.
아직은 습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일거예요.
날씨가 좋은 시기 같은데, 더운 날씨 때문인지, 오늘 보니까 일찍 핀 철쭉은 거의 다 시들었고, 늦게 피는 철쭉이 조금씩 피기 시작해서, 이제 봄이 거의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9일 월요일 찍은 사진. 편집은 어제.
월요일 저녁에 먹었던 김밥입니다. 쿠킹호일에 포장해주는 가게였어요.
배경으로 은색 포장지가 있어서인지, 사진을 찍는데, 상당히 밝게 나오더라구요.
덕분에 김밥도 단면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이 가게의 김밥은 밥이 부드럽고,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계란이 큰데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