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독교는 비겁할까? - 본회퍼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행동.의
디이트리히 본회퍼 지음, 만프레드 베버 엮음, 정현숙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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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좋으나 제목은 비겁! Freiheit zum Leben이 ˝정말 기독교는 비겁할까?˝로 번역될 줄이야. 리뷰작성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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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12-23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면 원래 뜻은 뭐가 되야 하는 건가요?

saint236 2011-12-24 00:24   좋아요 0 | URL
freiheit가 자유(freedom)이고 leben이 삶(life)이니 삶에의 자유, 혹은 자유로운 삶 정도로 번역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유와 행동에 책임이 있어야 한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본회퍼는 독일 사람들이 존경하는 신학자 2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지성의 대명사 바르트, 다른 하나는 행동의 대명사 본회퍼! 본회퍼의 사상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nachfolge(영어 제목 The cost of discipleship 한국 제목 나를 따르라 개인적으로 영어 제목이 더 원제에 가깝습니다.)를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워낙 오래 전에 번역한 것이라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지만요. 요즘 새로 번역된 책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저는 예전 번역본을 봤었습니다.

stella.K 2011-12-24 12:00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한국식 제목은 원제에서 빗나가도 너무 빗나갔네요.
뭐 안 그렇다는 역설의 뜻이 강한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세인트님은 신학을 하셨나요? 왠지 그럴 것 같아요.^^

saint236 2011-12-24 13:07   좋아요 0 | URL
ㅎㅎ 본회퍼를 참 좋아하는지라...

stella.K 2011-12-24 13:11   좋아요 0 | URL
아하!^^

Johanna 2014-09-19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사실은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원고를 보냈고, 이 소책자가 청소년들에게 읽혀지기를 바랐는데, 번역자로서도 참으로 유감입니다... 그리고 예리한 지적과 섬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본회퍼를 무척 좋아하는 분이라 하시니, 책 소개를 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지금은 은퇴하신 만프레드 베버라는 할아버지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본회퍼 저서에서 짧막한 내용을 발췌하여 만든 소책자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본회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면 목적을 달성한 셈이지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어, 본회퍼 저서들을 읽어 보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부족하나마 이 책을 소개한 저의 뜻이 성취된 것이라 보시고 너그러히 이해해 주세요.

saint236 2014-09-19 17:47   좋아요 0 | URL
홍보 문제 때문에 책 제목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보게 되네요. 책 제목 때문에 많은 실망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나네요.

Johanna 2014-09-23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시 들어와 봤어요.
본회퍼 글은 내용도 뛰어나지만, 정말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문학 전공자인 제가 읽어도 감탄이 나올 때가 많답니다. 원서 읽기가 가능하다면, 한 권쯤 원서를 읽어 보시도록 권하고 싶어요. 진리를 찾는 삶에 기쁨 있으시길 바라며!

saint236 2014-09-25 22:31   좋아요 0 | URL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본회퍼의 저작이 가지는 힘은 본회퍼라는 저자의 힘도 있지만 베트게라는 편집자의 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요. 본회퍼의 단편들을 모아서 그렇게 훌륭한 책들을 만들어 낸 베트게도 존경할만한 사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