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나 서점에 들리면 한번씩 만져보게 되는 책이다. 세계적인 기독교 상담학자가 코칭으로 전환을 하고 쓴 책이다. 이 책 한 권 사다 놓으면 뽀대나고 후회 안 할 것 같긴한데, 아직은 아니다. 언제고 꼭 사고말 거다.

 

 

 책두께, 값, 둘 다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한번 우리 교회에 와서 설교를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학자다운 설교고, 그의 설교에서 학자다움을 느끼게 만들어 믿음이 간다. 내 평생 어느 때고 이 책을 읽어볼 수 있으려나 싶다.

 

 

 의외로 기독교 코칭에 관련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 같다. 글쎄...어느 한분야가 뜨면 냄비 끊듯 우르르 일어나는 현상을 그다지 믿을만 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책은 일목요연한 것이 봐도 후회할 것 같지는 않다.

 

 

 사실 좀 보려고 했던 책은 이 책인데 애석하게도 못 보고 그냥 나왔다.

솔직히 기독교 서적들을 보면, 중후한 신뢰감을 갖게 만드는 제목과 장정이 있지만 웬지 트랜디한 요즘 입맛에 맞는 다소는 가벼워 보이는 제목들이 있다. 이 책은 후자에 속한 책이어서 그다지 손이 안 갔는데, 알고 봤더니 얼마 전 같은 서점에서 만지작 거렸던 책이었다.

이런 제목의 책들이 가벼워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열정이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어 그냥 넘길 수는 없는 일.

엊그제 신앙 좋은 내 친구와 오랫만에 통화를 했는데 이 책을 얘기하는 거다. 너무 좋다고. 그 친구가 좋다면 믿어 볼만은 하다.

그밖에 몇권의 책을 더 보긴 했지만 생략한다.

올해는 기독교 서적도 좀 읽어줘야 할 것 같은데...이 분야에 정통해 있고 심취한 사람 있으면 부러울 정도다. 나도 한때는 그런 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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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2006-01-04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이 꼭 봐 주셔야만 될 책들이군요. ㅎㅎ

stella.K 2006-01-04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데 저 평양 대부흥 운동은 가장 보고 싶으면서도 안 읽을 그런 책이구만요. 그 마음이 어떤건지 니르바나님 아실랑가요?^^
 

 어제 연극팀에 나가니 팀원 중 이번에 대학 졸업하는 여자 아이 하나가 모임을 파하고 나오는데 선물을 돌린다.

"저 있잖아요, 제가 시집을 여러분께 선물하려고 가지고 나왔는데요, 제가 정말로 존경하는 시인의 시집이에요. 다 드리기는 뭐하구요, 정말로 읽고 싶으신 분께만 드릴게요."

그 와중에 누가 나는 시집 안 좋아해서 안 읽어도 돼.라고 말할 사람이 누가 있단 말인가?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주면 좋지. 잘 읽을 게."해서 한권씩 받아들고 좋아라 입이 헤 벌어져서 다음 모임을 약속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그 아이에겐 좀 미안한 말이지만, 어제 늦게 들어와 샤워하고, 꼭 봐야하는 TV 프로가 있어 녀석의 선물을 풀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잠을 잤다. 그리고 조금 아까 비로소 조금 읽어보았더니 참 좋은 시집 같다. 시 한 편 소개해 보면,

<그리운 얼굴>

산을 지나다 들을 지나다

문득 문득 스치는 그리움

어려움 속에서도 따스한 사람

 

남이라는 이유가 멀어진 이유인가

오늘, 더 없이 그 얼굴 그리워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아갈까

그도 가끔 내 생각을 할까

다정했던 사람

 

산너머 물건너 내 소식 혹여 듣거든

주저하지 마시고 나도 알게하소서

아, 소식마저 알길 없는  그리운 사람

 

얼마 전 연극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웃겨놓고  "저는 사람을 못 웃기는 사람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의 연기에서 웃는 것을 볼 때 아, 나도 웃길 수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죠. 그게 참 놀랍고 좋았어요."했던 아이.

사람을 웃길 수 없다고 해서 꼭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난 그 아이가 남을 웃겼던 걸 본적은 없지만 심성 착한 좋은 아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녀석은 남을 웃긴다는 게 천성인 줄 알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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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6-01-04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년초부터 복이 굴러들어오시는군요. 이 추세를 계속 유지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stella.K 2006-01-04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냐님! 넘 반가워요. 안 보이셔서 궁금했어요. 잘 지내시죠?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물만두 2006-01-04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군요^^

stella.K 2006-01-04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웃음의 달인’5가지 비법] 유머, 하루에 10개 외워라

도전‘생활의 달인’… 웃고 버리고 느리게

요즘은 ‘달인’(達人)이라는 말을 붙이는 게 유행입니다. 무예나 기예를 가진 이들에게나 어울릴 법한 말인데, 요즘은 ‘생활의 달인’ 식으로 소박하게 쓰입니다. 달인이라고 뭐 특별한 게 있을까요. 뭐든 제대로 하면 ‘달인’이지요. 당신에게 ‘웃음의 달인’ ‘정리의 달인’ ‘느림의 달인’이 되는 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달인’되는 법, 어렵지 않습니다.


‘신이 인간에게만 부여한 축복’ ‘만 가지 질병의 명약’ ‘10초 동안 웃는 것이 5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낫다’ 등 웃음이 각종 격언과 수사로 추앙받고 있다. 그러나 ‘웃음의 달인’들조차 남을 웃기기 위해 머리에 쥐가 난다. 유머 감각은 타고나기보다는 부단한 노력, 치밀한 전략으로 체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법 5가지.

1. 외운 유머는 반드시 써먹어라

‘봉숭아 학당’ ‘변방의 북소리’ 등 개그계의 전설로 불리는 프로 ‘유머 1번지’를 만들었던 김웅래 인덕대 교수(전KBS PD)는 “웃음은 전략”이라고 단언한다. 치열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어릴 때부터 늘 ‘조크 북’을 끼고 다녔던 그는 개그맨들에게는 하루 50개의 유머를, 일반인에게는 하루 10개의 유머를 읽고 외우라고 조언한다. 중요한 건 반드시 ‘써먹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잊어버리지 않고 체득된다.

2. 신문 꼼꼼히 읽어라

‘갈갈이 삼형제’의 스타 박준형씨는 한때 신문을 여섯 종류나 구독했다. 순전히 개그를 위해서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신문부터 꼼꼼히 정독한 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스크린한다. “세상 돌아가는 일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생활밀착형 웃음의 소재를 찾을 수 있지요. 남을 웃기려면 자기가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3. 다양한 사람을 자주 만나라

2005년이 발굴한 최고의 MC’ 탁재훈씨는 녹화 시간을 빼고는 다양한 직종의 친구들, 선후배들과 어울리는 게 일이다. “지극히 평범하게 오가는 말들 속에 웃음의 소재가 있거든요.” 소율이, 유단이 등 자녀들의 일상도 유머 소재다. “’안 되겠네’라는 유행어는 소율이가 동생을 다그칠 때 하는 말이에요. 별 것 아닌 말도 어느 상황에 맞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웃음의 포인트가 될 수 있죠.”

4. 남의 말을 잘 듣자

수다쟁이는 유머의 달인이 될 수 없다. 개그맨 유재석의 장점은 남의 말 잘 듣기.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듣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웃음의 정곡을 찔러주는 게 유재석 웃음의 비밀이다.

‘굿모닝 FM’을 유머러스하게 진행하는 김성주 아나운서는 남을 웃기려면 자신이 먼저 빈 틈을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저 사람이 웃나 안 웃나 두고보자, 하는 태도로는 남을 절대 웃길 수 없어요. 나도 허술한 사람이란 걸 보여줘야 상대가 마음을 엽니다.”

5. 자신이 먼저 유머를 즐겨라

내 유머가 불발되면 어쩌나’ 미리 겁 먹지 말자. 박준형씨는 “썰렁해서 더 웃길 때도 많다”면서, “중단하지 말고, 스스로 유머를 즐기는 게 첫 번째”라고 충고한다. 김웅래 교수는 “’웃을 때까지!’를 외치며 조혜련 식 막무가내로 밀고 나갈 필요도 있다”고 말한다.

“의기소침해질 필요 없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무조건 쏟아내라”는 강유미씨는, “일단 ‘나는 웃기는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상대에게 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웅래 교수(가운데) 가족들은 책장, 거실, 화장실에도 유머집과 삐에로 인형을 채워놓는다.부인인 김신연씨(오른쪽에서 두번째)는 말한다. "조금 못생겨도 유머 감각있는 남자랑 결혼하면 일생이 편안합니다"/ 허영한기자
이런 유머 백전백패

똑같은 줄거리를 가진 유머인데도 남이 얘기할 땐 폭소가 터지고 내가 얘기할 땐 ‘펭귄’이 튀어나온다? 그렇다면 자신의 유머 화법을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 숱한 시행착오와 절망 끝에 ‘유머의 달인’은 탄생한다.

1. 상황을 너무 장황하게 설명한다. 결론이 나오기도 전에 상대가 싫증내기 딱 좋은 시추에이션이다.

2. 너무 많은 힌트를 주거나, 마지막까지 숨겨야 할 결정적인 단어를 미리 내놓는다. 김새기 좋은 비결.

3.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혼자 도취돼 마구 웃어댄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

4. 유머는 허를 찌르는 것. 누구나 할 수 있고, 예상되는 대답은 모두를 허탈하게 만든다.

5. 20년 전 유머는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3개월 전 유머는 상대를 민망하게 한다.

6. 유머로 비수 꽂기. 웃기기 위해 상대를 우스갯감으로 깎아내리는 건 금물. 쓴웃음만 나온다.

7. 번지 수 잘못 찾으면 본전도 못 건진다. 목사 앞에서 ‘목사가 천국에 못가는 이유 3가지’를 천연덕스럽게 얘기해서는 안 되는 이치.

8. 반전이 없다. 썰렁 유머의 지름길.

9. 물귀신 유머. 한 번 웃고 상황 끝났는데, 계속 불 지피려 하면 추해진다. “고마 해~.”

10. 야한 유머가 성공한다? 유머에도 등급이 있다. ‘19세 이상 청취가’는 특히 조심. 까딱하면 변태로 찍힌다.

김윤덕기자 si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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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1-0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 아포~

stella.K 2006-01-04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하지만 필요하다는...^^

mira95 2006-01-0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을 웃기기 위한 건 너무 어려워요. 수업 시간에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저도 유머를 잘 알아야 할 텐데..걱정 ㅡㅡ;;

stella.K 2006-01-04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력해서 안되는 일이 어딨겠습니까? 익숙해지면 되요.^^

하늘바람 2006-01-0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윤덕 기자님의 글이군요.

stella.K 2006-01-0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아시나 봐요.^^
 

당신 책상 위 95%는 쓰레기… 당장 치워라

‘정리의 달인’ 버려야 산다
단순한 삶이 건강한 삶이다. 쌓아놓지 말고 버리자.
당신 책상 위 95%는 쓰레기다.
냉장고 속은 70% 이상 채우지 말자

쓸모 없이 쌓아놓은 물건을 버리는 것에서 단순한 삶, 건강한 삶이 시작된다. 살림살이는 제때 정리하고 버리지 않으면 잡동사니가 될 뿐. 생활풍수의 시각에서 보면 쓰지 않고 오래 묵혀두는 물건은 공간의 에너지를 정체시키고 탁하게 만들어 비만은 물론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 횃대 하나 걸린 산사의 빈 방처럼 정결하고 단순한 삶을 살 수는 없는 걸까. 새해에는 ‘버리기의 달인’ 혹은 ‘정리형 인간’이 되어보자.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쌓아놓은 물건은 비만의 원인

살을 빼듯 정체된 물건은 버리자. 정리정돈을 할 때는 꼭 사용할 물건만 남기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박스를 3가지 준비한다. 쓰레기 박스, 재활용 박스, 보류 박스 등이 바로 그것. 마지막으로 사용한 지 3개월이 넘은 물건이 있다면 앞으로 3개월 동안 역시 사용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정리정돈의 원칙. 쓰레기 박스에는 당장 버릴 물건을, 재활용 박스에는 남에게 선물하거나 교환하거나 혹은 팔 수 있는 물건을, 보류 박스에는 지금 당장 결정하기 힘든 것을 넣는다. 재활용 박스를 비우는 기한을 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버리기는 나누기의 다른 말

버리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 손에 닿을 수 있도록 약간의 신경을 써보자.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이웃에게는 꼭 필요할 수도 있다. 정리하고 남은 재활용 가능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www.beautifulstore.org)에 넘기자. 기증받은 헌 물건을 모아 손질해서 싼값으로 되팔아 다시 사용하도록 한다.


▲ Before “이게 쓰레기장이야? 책상이야?”서류와 책, 필기도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는 책상.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다.
▲ After “쓰레기 대신 화분….”책상은 당신의 조종석. 꼭 필요한 물건만 꺼내놓으면 화분 놓을 자리도 생긴다.
◆책상은 당신의 조종석

당신의 책상 위에 6개월 이상 보관하고 있는 것 중 95%는 쓰레기. 정리할 때는 남겨둬야 할 것을 생각하지 말고 버려야 할 것을 찾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책상 위를 정리할 때는 한꺼번에 전부 쏟아낸 다음, 보관할 것만 선별하는 것이 빠르고 효율적이다. 오래된 서류더미보다 더 나쁜 것은, 무엇이 들어 있는지 쓰여 있지 않은 상자. 종이나 플라스틱 상자를 쌓아놓기 편리하도록 같은 크기로 여러 개 마련하고 물건을 정리한 후 그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이름표를 붙인다.

◆냉동 고깃덩이에 발등 찍히지 않기

냉동실에 재료를 보관할 때는 반드시 날짜와 이름을 적고, 정리할 때마다 일정 기간이 넘은 음식은 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절전뿐 아니라 정리를 위해서라도 냉장고 속을 70% 이상 채우지 않는다. 50%가 넘게 차면 정리한다는 원칙을 세운다. 냉동실은 무엇이든 세로로 수납하는 게 원칙. 고기는 처음부터 한 번 먹을 분량씩만 나눠서 냉동하면 큰 덩어리에 발등 찍힐 일 없다. 남은 국물은 지퍼백에 넣어 도어포켓에 세워 넣으면 눕힐 때보다 훨씬 찾기 쉽다.

이덕진 여성조선 기자 dukjiny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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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6-01-04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년 정리 들어갑니다...^^

stella.K 2006-01-04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mira95 2006-01-04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책상은 정리의 달인인데... 서랍속은 잘 안되네요.. 그럼 서랍 정리나 하러 가볼까요?ㅋㅋ

stella.K 2006-01-04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죽 정리가 안되면 이러겠습니까? 미치겠습니다. ㅜ.ㅜ

이네파벨 2006-01-0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내 책상도 저 after처럼 좀 치워줬으면....ㅡ,.ㅡ

하늘바람 2006-01-0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자리는 항상 치워도 원상복귀하더이다

stella.K 2006-01-0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네파벨님, 하늘바람님 제가 바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ㅜ.ㅜ

stella.K 2006-01-04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맞아요. 그게 어디있더라...???

가을산 2006-01-05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히 찔리게 만드는 페이퍼네요.

stella.K 2006-01-05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찔려요. ㅜ.ㅜ
 

개와 벌


올해 병술년(丙戌年)은 개의 해. 애완견 보험이나 전문 병원까지 등장할 정도로 개에 대한 ‘대우’가 좋아졌지만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주인의 책임이 만만치 않다.

▲ 사람 문 개주인 과실치상
◆‘맹견(猛犬)’ 관리 잘못땐 처벌

서울종암경찰서는 2일 행인의 허벅지를 물어 다치게 한 진돗개 주인 이모(48)씨를 입건했다.

법원에서는 ‘개 조심’을 하지 못해 물린 사람보다 개 주인의 책임을 크게 본다. 서울동부지법은 작년 개에게 물린 유모씨가 개 주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주인 책임이 80% 인정되므로 치료비 등 4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애견 배설물 수거 안하면 벌금

지난 6월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개똥녀’ 사건처럼 애견의 배설물을 잘 처리하지 않으면 역시 처벌된다. 경범죄처벌법은 길이나 공원 등 공공 장소에서 자기 개의 대변을 수거하지 않은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료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 개 때리면 재물손괴죄
◆남의 개를 때리면 ‘재물 손괴’

개 때문에 불편해도 개에게 화풀이를 하면 처벌될 수도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과 애완견을 때려 기소된 김모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서산지원도 남의 개를 발로 찬 서모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 멍멍소리 심하면 손해배상
◆개 짖는 소리 시끄러워도 배상

개 주인은 개 짖는 소리까지 책임져야 한다.

수원지법은 지난해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김모씨 등 8명이 “개 때문에 시끄럽다”며 이웃집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위자료를 20만~1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신은진기자 momo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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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지랄 같은 개 한마리가 산다.
개 짖는 소리 시끄러워도 배상해야 한다는 말에 겁을 집어 먹는다.

그렇지않아도 똘똘이 때문에 웬만해서 집을 못 비운다. 외출할 일 있으면 늘 엄마와 바톤터치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동의 사람들이 떼거지로 위자료 청구하면 어쩌지?

이런 줄도 모르고 우리 똘똘이 방 한쪽 구석에 짱박혀 자고 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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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1-03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는 제목이 오타인가 하고 눌렀어요..;; 개와 벌,이 맞군요..;;
아.. 어린시절 개에게 당한(?) 기억이 있어서 개를 두려워하지요..;;

stella.K 2006-01-03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뭐 그 단계는 넘었습니다. 흐흐.

mira95 2006-01-03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 한마리 기르고 싶지만 낮에 혼자 둬야하니 불쌍해서 못 기르겠어요 ㅜ.ㅜ

stella.K 2006-01-03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생각하셨어요. 개 혼자있는 거 그거 못할 짓입니다. ㅜ.ㅜ

2006-01-03 1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6-01-0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23님/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한번 연락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