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나 서점에 들리면 한번씩 만져보게 되는 책이다. 세계적인 기독교 상담학자가 코칭으로 전환을 하고 쓴 책이다. 이 책 한 권 사다 놓으면 뽀대나고 후회 안 할 것 같긴한데, 아직은 아니다. 언제고 꼭 사고말 거다.
책두께, 값, 둘 다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한번 우리 교회에 와서 설교를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학자다운 설교고, 그의 설교에서 학자다움을 느끼게 만들어 믿음이 간다. 내 평생 어느 때고 이 책을 읽어볼 수 있으려나 싶다.

의외로 기독교 코칭에 관련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 같다. 글쎄...어느 한분야가 뜨면 냄비 끊듯 우르르 일어나는 현상을 그다지 믿을만 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책은 일목요연한 것이 봐도 후회할 것 같지는 않다.
사실 좀 보려고 했던 책은 이 책인데 애석하게도 못 보고 그냥 나왔다.
솔직히 기독교 서적들을 보면, 중후한 신뢰감을 갖게 만드는 제목과 장정이 있지만 웬지 트랜디한 요즘 입맛에 맞는 다소는 가벼워 보이는 제목들이 있다. 이 책은 후자에 속한 책이어서 그다지 손이 안 갔는데, 알고 봤더니 얼마 전 같은 서점에서 만지작 거렸던 책이었다.
이런 제목의 책들이 가벼워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열정이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어 그냥 넘길 수는 없는 일.
엊그제 신앙 좋은 내 친구와 오랫만에 통화를 했는데 이 책을 얘기하는 거다. 너무 좋다고. 그 친구가 좋다면 믿어 볼만은 하다.
그밖에 몇권의 책을 더 보긴 했지만 생략한다.
올해는 기독교 서적도 좀 읽어줘야 할 것 같은데...이 분야에 정통해 있고 심취한 사람 있으면 부러울 정도다. 나도 한때는 그런 때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