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고중의 최고 3권!!
다락방님과 함께하는 '여성주의 책읽기'에 내가 처음으로 참여하며 읽은 책. 다소 충격적인 육식과 여성의 몸에 관한 관련성.사회전반에 내재한 여성의 이미지를 육식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조지 오웰이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다뤘던 주요 쟁점들이 가득. 이전 작품들까지 더 좋아지게 된 계기였다.
약간 어렵지만 놀라운 경험이었다. 종교와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았는지 그 영향력과 파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읽는 즐거움이 있었다. 범인을 찾는 추리와 시적 감성
39금 상상과 현실의 혼재여서 더 슬프고 강렬했다.
찌질해서 너무 재밌었던. 나의 가학적인 취미의 발견(처음은 아니고)
슈테판 츠바이크에게 홀딱 반함. 과도한 집중으로 안압이 높아지는 경험
믿고 읽는 정희진의 글. 언니 사랑해!
이제 나도 마르셸 프루스트를 읽은 사람. 그것도 거꾸로 읽음. 1권을 여러번 읽다 말다 지쳐서 거꾸로 읽기 해본 작품. 개인적으로는 역 방향이 읽기 수월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 작품에 빠져버렸기 때문에 정방향으로 다시 읽을 계획.
감정의 혼란과 더불어 슈테판 츠바이크의 최고의 작품
스탈린과 히틀러의 잔혹함. 두꺼운데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인도 빈민층에 대해 조금 알게 됨 제발 작가님 계속 써주길!
잔인한데 어딘가 웃기고 가여운 핑키
정희진 언니의 기본서
너무 좋아서 주변에 추천도 많이하고 친구에게 선물도 함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희곡작품 2편. 나랑 개그코드가 맞았다. 두 번째 이야기 읽다가 여러번 숨멋
말이 필요없다. 보르헤스도 나의 스승
주디스 버틀러! 이 언니 진짜 똑똑하구나 감탄하며 읽음. 많이 난해하긴 함. 다시 읽어보고 싶다.
아직 다 읽진 못했는데 읽는 것 마다 재밌었다. 문고본 사이즈라 소장소장
작가랑 이야기하는 기분이어서 따뜻하고 좋았다. 다른 책도 더 읽어보기로 함
교과서 보다 교과서여야 하는 책. 전세계 모두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분쟁국가에서 분쟁중인 지도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 알고 싶지 않겠지만.
내 인생 책으로 찜. 달달 외우고 싶은 책이기도 함
내 인생의 소설. 에밀졸라. 프랑수아즈 사강, 마르셸 프루스트 사랑합니다.흙흙
시몬드 보부아르 언니 사랑합니다. 프랑스는 나의 제2의 고향같다 이제
뤼스 이리가레를 내가 읽다니! 영광이라고 느낌.역시 프랑스의 지성!
인생소설 추가! 어린 시절 생각남.
프랑스아즈 사강 홀릭! 또 프랑스! 작년은 나에게 프랑스와의 러브러브
도리스 레싱의 발견!!
12월 마지막날 겨우 읽기 끝냄. 죄다 밑줄. 촌철살인! 팩폭! 흥미진진하고 감탄하며 읽었는데 도중에 이것저것 검색하고 옆길로 새서 생각보다 오래걸려 읽음.
2021년은 별5개 이상의 책들이 많아서 행복했는데 선별한 책들은 별5개 그 이상. 위 모든 책들은 좋아도 너무 심하게 좋았던 책들이고 재독 3독할 책들입니다.
어제 읽은 여성과 광기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목표인 150권을 다 채웠는데 책방잉크는 하루가 지나면 100프로 달성 이미지가 사라지네요. 아쉽ㅠ 어제 캡쳐해둘껄. 그래서 직접 대충 칠함요. 5,6,7월 컨디션이 좋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