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불안. 거짓말.. 이라는 장애물

‘네가 누구든 너를 사랑하겠다는 다짐‘ 이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너의 전부를 사랑한다
네가 누구여도 사랑한다
다시 태어나도 너를 사랑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믿는다..

이러한 말들이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을까?

이 사랑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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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3-02 20: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변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나와같다면 2018-03-02 21:14   좋아요 3 | URL
아.. The Shape of Water 영화를 보고 나왔어요

물의 형태..
물은 그릇에 담겨도, 물병에 담겨도, 욕조에 담겨도 그 형태와 크기도 다르지만 본질은 물이예요
물의 모양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말할지라도..

저는 The Shape of Love 를 보고 나온 느낌이예요

나와같다면 2018-03-02 20:56   좋아요 3 | URL
아 맞아요..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

겨울호랑이 2018-03-02 21:00   좋아요 3 | URL
^^:) The shape of water 영화평이 좋던데, 나와같다면님께서 보셨군요.. 다음에 봐야겠네요^^:)

고양이라디오 2018-03-05 23: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보고싶네요^^

나와같다면 2018-03-06 00:09   좋아요 2 | URL
어제 내리는 빗소리에 머리속에 The Shape of Water 영화가 떠나지 않는거예요..

The Oscar goes to Shape of Water!
오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받았어요

이 작품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감성이 있음을 감사했어요^^

고양이라디오 2018-03-06 00:39   좋아요 1 | URL
저도 꼭 볼께요!! 소개감사해요^^

2018-03-24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4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03-24 23:54   좋아요 2 | URL
네 주문 메세지로 다시 보냈구요, 주문 번호는 001-A280504526 입니다^^:)

2018-03-24 2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5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06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06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

- 무엇인가에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 내 무의식적인 것은 그것에 투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그림자가 개인의 의식된 삶에 실체화되는 정도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의 그림자는 더욱 검고 더욱 진하며, 열등성이 의식화되면 그것을 교정할 기회가 생긴다

- 남에게 투사되어 자신 속에는 없는 것처럼 여기게 되므로 투사를 거두는 데 상당한 저항을 보이는 것이다

- 우리가 대인 관계에서 버럭 화부터 내는 것은 우리 무의식의 ‘아픈 곳‘을 건드렸기 때문이며 ‘아픈 곳‘은 곧 격한 감정을 내포하고 있는 무의식의 콤플렉스인 것이다




때로는 어느 사람이나 상황이 이유없이 불편할 때가 있다

이 상황이 불편한 건 너무나 나의 모습이 투영되기 때문이다

나는 너의 어두운 그림자를 이해하고 싶어

내가 너의 그림자를 꿰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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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2-17 20: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와같다면님 남은 설연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와같다면 2018-02-17 20:39   좋아요 2 | URL
겨울호랑이님의 창을 통해서 바라보는 세상은 새롭고 깊고 의미있게 다가와요..

서친이여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함께 갑시다!

북다이제스터 2018-02-17 2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당할 수 없습니다. ㅠ
매일매일 조금씩 엿보는데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나와같다면 2018-02-18 09:02   좋아요 0 | URL
꿈은 나의 무의식이 나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다. 하지만 그 무의식조차 나를 배려한다. 자신을 그대로 드러냈을 때의 부작용을 염려하며 여러 방법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나타낸다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김현철

그 깊고 어두운 심연을 엿본다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겠죠..

cyrus 2018-02-18 08: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의 ‘아픈 곳‘을 보는 건 괴로운 일이지만, 계속 방치하면 통증이 점점 커져서 더 고생하게 됩니다. 그것을 막을 수만 있다면 저 스스로 ‘아픈 곳‘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요.

나와같다면 2018-02-18 09:05   좋아요 0 | URL
무의식이 보내오는 신호를 감청하고 그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알 수 있다면..

암호와 암시로 가득 한 우리 내면의 무의식을 읽을 수 있다면..

감당하고자 하는 자에게만 살짝 엿볼 수 있도록 허락된 세상이겠죠

2018-02-18 1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0 0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0 05: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8 1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8-02-20 04:02   좋아요 1 | URL
혼란스럽고 거칠고 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들어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무의식의 심연이 저런 모습일까요..?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도 도무지 일어설 수가 없었다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책상을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뉴스를 나는 똑똑히 기억한다

우리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야만의 시대를 살아왔는지

그 순간 용기있는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누구 한명의 선택만 달랐어도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을 것이다

무수한 우연들로 꿰어놓은 필연

이 모든 것을 마침내 드러나게 하는 섭리와 운명의
무게감에 대해서 생각한다

아.. 그리고 박종철이 물고문을 받으면서 보호했던 선배는 박종운이다
그 후 박종운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거듭 출마한다
박종운은 민주화를 위해 적어도 본인의 색깔은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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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8-01-08 17:37   좋아요 2 | URL
저는 분통이 터져서..

나와같다면 2018-01-08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그 당시 사람들은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그 절망감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나는 참담해서 결코 견뎌낼 수 없었을텐데..

2018-01-08 18: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8-01-08 18:50   좋아요 1 | URL
이 땅의 민주주의가 결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얻어진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2016년 2017년 차가운 광장위에서
서 있을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빚진 마음 때문 이였을지도..

고양이라디오 2018-01-08 2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보셨군요^^ 저도 항상 빚진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언젠가 빚을 갚을 수 있기를.

나와같다면 2018-01-08 23:27   좋아요 1 | URL
고양이라디오님의 1987리뷰 잘 읽었습니다

빚진자.. 2016년도 겨울 추운 광장위에서 유시민님의 <후불제 민주주의 >에 대해서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가 잘 갚아나가고 있는거겠죠?

고양이라디오 2018-02-13 16:38   좋아요 1 | URL
나와같다면님은 잘 갚아나가고 계십니다. 저는 많이 부족하네요ㅠ

곧 설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와같다면 2018-02-13 20:37   좋아요 1 | URL
요즘은 맘이 편하지 않아서 책을 잘 못 읽고 있네요 ㅠㅠ
고양이라디오님도 변화가 많은 시기였을텐데 잘 받아들이고 감당하시는것 같아요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에도 행복하시기를..

2018-02-13 2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3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3 2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4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4 0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5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끔 생각한다. 한열이는 왜 이렇게 오래 기억될까.
그가 다른 누구보다도 열렬히 투쟁했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그는 군사독재가 계속돼서는 안 된다고 믿었던 수많은 학생 중 하나였고 다만 운이 나빴을 뿐이다.
최루탄이 몇 센티미터만 비켜 나갔더라도 그도 다른 이들처럼 6월의 거리를 누비고, 6.29선언으로 잠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가 대통령 선거에서 좌절하고, 대학을 졸업한 후로는 민주화운동이나 노동운동 같은 것에는 서서히 관심을 잃어버리고, 자기 가족의 안위나 걱정하는 소시민으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한열이 자꾸만 소환되는 것은 우리가 바로 그렇게, 살아남았다면 그가 살아갔을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우리를 대신해 죽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기억한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에 살게 되었다면 우리를 대신해 죽은 사람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기린다. 모두의 마음속에 그런 존재. 조용히 기억하고 기리는 이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그게 전태일이겠고, 누군가에게는 그게 세월호의 승객들일 것이다. 나에게는 그게 한열이었다. 내가 그였을 수 있고, 그 또한 나였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 친구를 추억하며 소설가 김영하


나는 민주열사가 아닌
21살 경영학과 과티를 입은
시위 때 맨 앞에 서는게 무섭기도 했던
몸살 기운이 있어서 감기약을 가방에 넣어두었던
흰색 타이거 운동화를 신었던 그 어린 청년이
너무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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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02: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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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8-01-08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리뷰 기다릴께요~

나와같다면 2018-01-08 23:23   좋아요 0 | URL
책을 읽다가 덮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읽기가 힘드네요..
읽어낼 수 있겠죠..?
 

그들만의 극장에는 천장이 없었습니다. 관람료도, 정해진 상영 시간도 없었습니다. 관객들은 자유롭게 의자를 가져다 놓고, 술과 팝콘을 들며 영화를 즐겼습니다. 스데롯 시네마. 3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내려다 보이는 스데롯 언덕.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곳에 모여 자신들이 증오하는 팔레스타인 민가에 불 폭탄이 떨어지는 모습을 감상했습니다. 손뼉을 치고, 환호를 터트리면서. 그날은 150여명이 하룻밤 사이 죽음을 당한 날이었습니다. 학살이나 다름없던 폭격과 이를 팝콘을 먹으며 영화보듯 구경한 스데롯의 언덕. 인간의 증오가 만들어낸 가장 비극적인 장면이었지요

2017년 2월 13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이 스펙타클 흥미진진한 전쟁 영화 장면을 단 몇 초도 관람하지 못하시고 두 무릎 사이에 얼굴을 파묻은 채 흐느껴 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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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7-12-07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럼프는 그 입 다물라!

곰곰생각하는발 2017-12-07 2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짐승이죠. 아니다. 악마에 가깝죠..

나와같다면 2017-12-08 12:24   좋아요 0 | URL
지옥의 모습이겠죠? 악마가 있는..
저들이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누가 지옥에 있겠습니까

syo 2017-12-07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지손가락 들어올린 저 여자, 정말 조금도 언덕 아래의 사람들을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와.

나와같다면 2017-12-07 21:17   좋아요 1 | URL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 트럼프의 발언을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이미지가 이 사진이였어요

몆년전 일이지만 그 참혹함과 잔인함이 각인되어 있었나봐요..

저 사람들 너무 무섭죠..?

곰곰생각하는발 2017-12-07 21: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가 3년 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군요.



로마 제국 원형경기장, 경기장 안으로 전쟁 포로와 노예들이 끌려나온다. 우우, 객석의 로마인들이 야유를 보낸다. 이어서 철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열흘 굶은 사자들이 원형 경기장 안으로 들어온다. 포로들은 사자를 피해 도망가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것은 닫힌 철문과 장벽뿐이다. 아비규환. 팔 다리가 뜯겨나간다. 와와, 흥미진진한 게임을 보며 로마인들은 즐거워 한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학살 사건을 보면 그 옛날 로마 원형경기장이 생각난다. 팔레스타인 지역을 둥굴게 에워싼 분리 장벽은 원형경기장‘이다. 그곳에 갇힌 팔레스타인 사람은 전쟁 포로이거나 노예들이다.

그리고 미사일은 굶주린 사자를 닮았다. 온누리에 터진 미사일은 굶주린 사자의 이빨과 발톱이 되어서 팔 다리를 뜯어낸다. 와와, 이스라엘 사람은 지금 흥미진진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애비나 새끼나 똑같다. 테러범을 낳은 것은 여자이니 팔레스타인 여자를 하나도 남김없이 죽여야 한다는 소리도 한다. 그들은 지금 불꽃 축제 중이다. 홀로코스트를 제노사이드로 되갚는 증오 앞에서 할 말을 잃는다. 한국 언론은 이번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학살 사건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 교전 ˝ 이라고 정의를 내린 듯하다. < 교전 > 이란 사전적 의미로 ˝ 서로 대등한 병력을 가지고 전쟁을 함 ˝ 이다. 좋다, 백 번 양보해서 ˝ 교전 ˝ 이라고 하자. 언론 보도에 의하면 가자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25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천500여명의 사망자와 8천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대다수는 여성과 아이를 비롯한 민간인들이라고 유엔은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60여명과 민간인 3명이 목숨을 잃었다.지금 팔레스타인 학살 사건은 대등한 병력으로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융단 폭격을 가하는 것이다. 교전이 아니라 대학살이다. 성인 격투기 선수가 다섯 살배기 꼬마를 두들겨 패고서는 ˝ 서로 치고받고 다투는 중 ˝ 이라고 말하는 꼴이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경치 좋은 해변가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아름다운 불꽃이지만 팔레스타인 백성에게는 죽음의 불꽃이다.

채플린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말이다. 펑 ! 지금 이 순간에도 밤하늘에 불꽃 하나 터진다. 유대인이여, 아름다운 밤입니까 ?



나와같다면 2017-12-07 21:18   좋아요 0 | URL
아.. 이렇게 멋진 곰곰생각하는발 님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댓글로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7-12-07 21:53   좋아요 1 | URL
한국 언론 얼마나 나쁜 새끼들입니다. 이걸 교전이라고 프레임화하다니요. 학살이지... 저도 그해 뚜껑 열려서 쓴 글입니다.. 완전 악마입니다..

강나루 2017-12-13 05: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우슈비츠의 고통을 인류의 상처치료에너지로 사용하기보다 또다른 폭력의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같아요

나와같다면 2017-12-13 17:50   좋아요 3 | URL
그렇게 학살을 당하고 학대를 당해서 누구보다 전쟁 학살에 대해서 뼈져리게 잘 알고 있을텐데 나치 히틀러와 다름없는 학살을 하고 있네요..

그 분은 진짜 계시는 건지, 진짜 계시다면
왜 보고만 있으신 건지..
당신의 이름을 빌려 이 모든 일을 행하고 있는
이 땅을 어찌 지켜보고만 계시는 건지..

많은 의문이 듭니다..

2017-12-14 1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7-12-18 23:02   좋아요 3 | URL
스데롯 언덕에서 맥주를 마시며 팝콘을 먹는 저들을 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단식으로 밖에는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없을때 그 앞에서 치킨과 피자를 먹는 괴물들이 겹쳐보이네요..

한 해동안 감사했습니다..

2017-12-21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12-18 23: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무서운 모습입니다. 이 모습이 역사와 시대를 넘나들며 반복된다는 것에 더욱 두렵고 안타깝습니다.

나와같다면 2017-12-21 15:35   좋아요 2 | URL
제가 한 동안 고민하던 부분이 이 문제였어요..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고.. 과연 역사는 진보하는가? 라는 질문이요..

그 고민에 위안을 얻는 말이 있었어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역사는 진보한다. 내 신념이다˝ 라는 말씀이요..

고양이라디오 2017-12-21 16:27   좋아요 1 | URL
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분명 예전에 비해서는 사회가 많이 진보한 거 같습니다. 느리지만 조금씩 진보하는 거 같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그리 변한거 같지 않지만요...

그렇다고해도 저 사진을 다시 보니 위안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크네요ㅠ


2017-12-24 1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5 2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6 1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5 1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5 2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