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명카피 핸드북 2 - 最初の恋は、何度してもいい。 첫사랑은 몇 번을 해도 좋다. ㅣ 일본어 명카피
정규영 지음, 후지이 와카나 감수 / 길벗이지톡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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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본어 명카피 필사노트> 필사단을 진행하며 일본 광고 카피의 매력을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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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장인데도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참 좋았는데,
출판사에서 이번에는 <일본어 명카피 핸드북 2>와 함께 1권까지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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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을 다시 만난 기분이랄까요.
좋은 문장은 몇 번을 만나도 새롭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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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명카피 핸드북 2>
정규영 저/ 길벗이지톡
일본어 / p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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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어 학습서라기보다 일본의 명카피 200편을 통해
삶과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는 책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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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일상, 일, 용기, 사랑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솔직히 어떤 분야가 가장 좋았는지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골고루 마음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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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필사했던 문장들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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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은, 피어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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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기 같은 건, 봄이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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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한 번은 나를 그만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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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좋은 사람'으로만 남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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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실로 도망쳤다. 책속까지는 아무도 들어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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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가장 타임머신에 가까운 것은 노래방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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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대신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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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짧았지만
한 줄을 적고 한참 생각에 잠기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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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한 문장 외에도 오래 기억하고 싶은 카피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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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렴, 너는 음악이 있는 별에 태어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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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남는 후회의 대부분은 끝내 말하지 못한 '고마워' 일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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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하루만이라도 인생의 어딘가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그 여름의 오후가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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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혼자, 독서. 이 세 가지만으로도 조금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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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두고 싶었던 횟수는 극복해 온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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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 혼자, 독서"라는 문장은
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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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베테랑 성우의 낭독 음원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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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광고 디렉터의 해설을 읽고,
성우의 목소리로 문장을 듣고,
직접 필사해 보는 경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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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짧은 문장을 더욱 깊이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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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더 길고 더 많은 말로 마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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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때로는 잘 다듬어진 한 문장이
긴 설명보다 더 오래 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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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을 좋아하는 분,
필사를 좋아하는 분,
그리고 잠시 멈춰 생각할 문장을 찾고 있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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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은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결국 쓰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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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 브레드
미시마 유키코 지음, 서혜영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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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본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오는 소설이었다

그저 그럭저럭 읽을만 했지만 추천해주기에는 2% 부족한 소설이었다


홋카이도의 조용한 마을 쓰키우라에 '카페 마니' 가 생긴다

젊은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은 커피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자연 재료를 이용하여 요리도 선보인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의 이야기와 카페마니에서 힐링하고 가는 이야기로 소설은 채워진다. 

음식에 대한 묘사가 나올때 먹고 싶어서 조금 힘들었다



책을 다 읽고 빵을 사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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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체력이 능력 - 마음, 태도, 관계가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해
최수희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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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동기부여를 준 책이다

마흔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읽게 되었는데 마침 이 책을 읽을 당시 각종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던터라 습관이 된 미라클 모닝과 가벼운 운동에 불을 지필 수 있었다



일본의 경제학자인 오마이 겐이치는 인간을 바꾸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p119)



사소한 행동이 나를 바꾼다. 무엇이든 꾸준히 반복하면 그 행동이 나태해지는 나를 일으켜 세운다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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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의 발견
김민철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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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모든 요일의 여행》을 읽고 반해버린 김민철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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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젠가 다른 책도 읽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신간 <오독의 발견>이 출간되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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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님이 2년 넘게 이끌어오신
'오독오독 북클럽'의 다정한 발자취를 담은 독서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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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넘게 이어온 우리 독서모임 《문장들》이 자연스레 겹쳐지면서,
인생의 반가운 선배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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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의 발견>
김민철 저/ 김영사
독서에세이 / p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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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독서는 오독이다"
💬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나'를 통과해서 책을 읽어낼 수밖에 없다.
(...) 각자의 삶에 비추어서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낼 수밖에 없는 것이 독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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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독서는 오독'이라는 말은 곱씹을수록 공감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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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을 읽어도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누군가는 분노하고,
누군가는 전혀 다른 질문을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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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저마다의 삶을 투영해 책을 읽으니까요.
어쩌면 독서의 진짜 매력은 정답 찾기가 아닌,
이 주관적인 '오독'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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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펼치면 그곳에 있었다.
즐겁고 안전한 나의 세계가.
어떤 폭력도 훼손할 수 없는 나만의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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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당해 장바구니로 쏙 넣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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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 《안과 겉. 결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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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모리슨 |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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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레싱 | 《다섯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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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필요한 책들만 읽어서도 안된다.
가리지 말고 많이 읽어놔야 다음 북클럽을 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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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으며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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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문장들>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을 책들을 고르기 위해
의식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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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 취향이 아닌 책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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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상치 못한 책에서 좋은 문장을 만나기도 하고,
멤버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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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을 운영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독서 취향을 조금씩 넓혀가는 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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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사람들의 수없이 많은 오독이 책 한 권 위로 쌓이면?
그 오독들을 공유한다면? 그때 책 한 권은 도대체 어디까지 뻗어나가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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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오독들이 모여 서로 연대할 때, 책은 비로소 풍성한 생명력을 얻습니다.
결국 독서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책이라는 매개로 서로의 삶을 다정하게 들여다보는 일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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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분들,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거나 언젠가 꿈꾸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다정한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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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새로운 책 몇 권을 장바구니에 담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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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 - 그해 비가 그치자 조선에 역병이 돌았다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33
이진미 지음 / 다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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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년 조선에서 발생한 콜레라를 소재로 차용하여 

21세기 코로나 19 사회와 비교할 수 있는 소설이었다


감염병이 사회를 휩쓸면 어떤식으로든지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현재의 코로나19도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듯이 과거의 콜레라도 그랬을것이다. 

신분사회였던 당시 병은 평등하게 골고루 퍼져나갔고 그럼에도 신분에 따라 살려야할 사람과 죽어도 되는 사람이 있었다


아마 많은 백성들이 이 상황에서 분노했을 것이다


목숨은 계급이 있는게 아니니 말이다 

그것은 사람과 동물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지금 지구의 주인처럼 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지구에 의지하여 사는 생물 중 한 종류일뿐이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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