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해피 브레드
미시마 유키코 지음, 서혜영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뭔가 일본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오는 소설이었다

그저 그럭저럭 읽을만 했지만 추천해주기에는 2% 부족한 소설이었다


홋카이도의 조용한 마을 쓰키우라에 '카페 마니' 가 생긴다

젊은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은 커피도 만들고, 빵도 만들고, 자연 재료를 이용하여 요리도 선보인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의 이야기와 카페마니에서 힐링하고 가는 이야기로 소설은 채워진다. 

음식에 대한 묘사가 나올때 먹고 싶어서 조금 힘들었다



책을 다 읽고 빵을 사먹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마흔, 체력이 능력 - 마음, 태도, 관계가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해
최수희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엄청나게 동기부여를 준 책이다

마흔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읽게 되었는데 마침 이 책을 읽을 당시 각종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던터라 습관이 된 미라클 모닝과 가벼운 운동에 불을 지필 수 있었다



일본의 경제학자인 오마이 겐이치는 인간을 바꾸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p119)



사소한 행동이 나를 바꾼다. 무엇이든 꾸준히 반복하면 그 행동이 나태해지는 나를 일으켜 세운다 (p2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독의 발견
김민철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 달 전 《모든 요일의 여행》을 읽고 반해버린 김민철 작가님.
⠀
⠀
⠀
⠀
그래서 언젠가 다른 책도 읽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신간 <오독의 발견>이 출간되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
⠀
⠀
⠀
⠀
⠀
이 책은 작가님이 2년 넘게 이끌어오신
'오독오독 북클럽'의 다정한 발자취를 담은 독서 에세이입니다.
⠀
⠀
⠀
30개월 넘게 이어온 우리 독서모임 《문장들》이 자연스레 겹쳐지면서,
인생의 반가운 선배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
⠀
⠀
⠀
⠀
⠀
⠀
⠀
〰️〰️〰️〰️〰️〰️〰️
<오독의 발견>
김민철 저/ 김영사
독서에세이 / p 256
〰️〰️〰️〰️〰️〰️〰️
⠀
⠀
⠀
⠀
⠀
⠀
⠀
⠀
💡 "모든 독서는 오독이다"
💬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나'를 통과해서 책을 읽어낼 수밖에 없다.
(...) 각자의 삶에 비추어서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낼 수밖에 없는 것이 독서인 것이다."
⠀
'모든 독서는 오독'이라는 말은 곱씹을수록 공감하게 되었어요
⠀
⠀
같은 책을 읽어도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누군가는 분노하고,
누군가는 전혀 다른 질문을 품게 됩니다.
⠀
⠀
결국 우리는 저마다의 삶을 투영해 책을 읽으니까요.
어쩌면 독서의 진짜 매력은 정답 찾기가 아닌,
이 주관적인 '오독'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
⠀
⠀
⠀
⠀
⠀
🤍
⠀
"책만 펼치면 그곳에 있었다.
즐겁고 안전한 나의 세계가.
어떤 폭력도 훼손할 수 없는 나만의 세계가."
⠀
⠀
⠀
⠀
⠀
⠀
⠀
🛒 영업당해 장바구니로 쏙 넣은 책
⠀
알베르 카뮈 | 《안과 겉. 결혼. 여름》
⠀
토니 모리슨 | 《재즈》
⠀
도리스 레싱 | 《다섯째 아이》
⠀
⠀
⠀
⠀
⠀
⠀
⠀
💡
⠀
⠀
"당장 필요한 책들만 읽어서도 안된다.
가리지 말고 많이 읽어놔야 다음 북클럽을 지속할 수 있다."
⠀
이 부분을 읽으며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거든요.
⠀
⠀
⠀
저 역시 <문장들>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을 책들을 고르기 위해
의식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려 노력합니다.
⠀
솔직히 제 취향이 아닌 책도 많습니다.
⠀
⠀
⠀
하지만 예상치 못한 책에서 좋은 문장을 만나기도 하고,
멤버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
⠀
⠀
독서모임을 운영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독서 취향을 조금씩 넓혀가는 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
⠀
⠀
⠀
⠀
⠀
⠀
⠀
⠀
⠀
⠀
⠀
⠀
💬 "수많은 사람들의 수없이 많은 오독이 책 한 권 위로 쌓이면?
그 오독들을 공유한다면? 그때 책 한 권은 도대체 어디까지 뻗어나가게 되는 걸까?"
⠀
주관적인 오독들이 모여 서로 연대할 때, 책은 비로소 풍성한 생명력을 얻습니다.
결국 독서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책이라는 매개로 서로의 삶을 다정하게 들여다보는 일 아닐까요? 😉
⠀
책을 사랑하는 분들,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거나 언젠가 꿈꾸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다정한 에세이입니다.
⠀
읽고 나면 새로운 책 몇 권을 장바구니에 담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괴질 - 그해 비가 그치자 조선에 역병이 돌았다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33
이진미 지음 / 다른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821년 조선에서 발생한 콜레라를 소재로 차용하여 

21세기 코로나 19 사회와 비교할 수 있는 소설이었다


감염병이 사회를 휩쓸면 어떤식으로든지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현재의 코로나19도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듯이 과거의 콜레라도 그랬을것이다. 

신분사회였던 당시 병은 평등하게 골고루 퍼져나갔고 그럼에도 신분에 따라 살려야할 사람과 죽어도 되는 사람이 있었다


아마 많은 백성들이 이 상황에서 분노했을 것이다


목숨은 계급이 있는게 아니니 말이다 

그것은 사람과 동물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지금 지구의 주인처럼 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지구에 의지하여 사는 생물 중 한 종류일뿐이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성공의 배신 - 노력하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착각
베른트 크라머 지음, 이은미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를 좋아하는 만큼 축구도 무척 좋아합니다 🏃‍♂️🔥
오늘 경기는 멕시코 전이 끝나자마자 기다렸고, 아침에 눈뜨는데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
⠀
⠀
결과가 아쉽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모두에게 박수 보내고 싶어요 👏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꽤 중요하잖아요
승패가 달려있으니까요
⠀
⠀
⠀
⠀
⠀
⠀
⠀
⠀
1980년대 중반, 캐나다에는 아이스하키를 좋아하는 가족이 많았다고 해요
지금도 캐나다는 빙상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죠?
⠀
⠀
⠀
아이스하키에 열정적이던 반슬리 가족은 아이스하키 경기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잠시 경기 중간의 지루한 순간 엄마는 프로그램 팸플릿을 넘겨서
선수목록을 살펴보던 중에 멈칫하고 말았습니다
⠀
⠀
⠀
눈 앞의 경기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보다
훨씬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인데요
⠀
⠀
그녀가 발견한 사실은 사소한 듯 보이지만
굉장히 결정적인 사실이었어요🔍
⠀
⠀
⠀
〰️〰️〰️〰️〰️〰️〰️
<성공의 배신>
베른트 크라머 저/ 추수밭
사회과학 / p 268
〰️〰️〰️〰️〰️〰️〰️
⠀
⠀
⠀
로저 반슬리가 찾아낸 것이 그 날 본 팸플릿에만
국한된 것일 수 있어서 그녀는 캐나다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 전체를 조사해보았는데요 📊
⠀
⠀
바로 선수들의 출생달이 연초에 몰려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어요 🗓️
⠀
⠀
⠀
⠀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에
독일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선수 26명 가운데 10명은
1월~3월에 생일이 있었다고 해요
⠀
정말 신기하죠?
⠀
⠀
⠀
프로 선수로 선발되는 것을 성공이라고 한다면,
물론 개인 능력에 영향을 받은 결과이겠지만
연초에 태어난 선수가 프로 선수로 더 많이 선발된 것은
순전히 어떤 상황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아이들이 어릴 때 1월 생과 11월 생은 같은 나이여도
발달 상태가 명확하게 차이가 나는데요
⠀
⠀
⠀
선수들 역시도 유스팀에서부터 생일별로 팀이 갈리고
1월 생들은 아무래도 팀에서 강하고 크고 빠른 선수가 되니 중요한 포지션을 맡게 되고
결국 선택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고 해요
⠀
⠀
⠀
⠀
아시아 최초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자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선 월드클래스 ✨
손흥민 선수의 경우 7월 8일이 생일입니다
⠀
⠀
흥미로운 성공의 공식과 멀지만
여전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흥민 선수는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다른 선수들의 생일도 모두 궁금해지더라구요
(조사해보니 이강인 선수는 2월생, 김민재 선수는 11월생이었어요 💡)
⠀
⠀
⠀
스포츠 이야기라 이 부분 만큼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소개하고 싶었답니다
⠀
⠀
⠀
⠀
📖
"성공에는 무엇이 중요할까?
재능을 갖고 태어나는 것과
노력하는 것,
좋은 기회, 지지관계,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장소에 존재하기,
행운, 우연, 중요성을 모른 채 지나쳤을 사소한 것,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사소한 것 등이다"
⠀
⠀
⠀
⠀
⠀
책을 읽기 전에는 성공을 개인의 노력으로 설명하는 데 익숙했습니다.
⠀
하지만 이 사례를 읽고 나니,
누군가의 성공 뒤에는 본인조차 알지 못했던
수많은 우연과 환경이 함께 작용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물론 그렇다고 노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
⠀
⠀
다만 우리는 결과를 보면
그 사람의 재능과 노력부터 떠올리지만,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어떤 환경과 기회가 있었는지는 쉽게 잊어버리곤 하죠.
⠀
⠀
⠀
⠀
<성공의 배신>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
⠀
⠀
⠀
⠀
책 전체가 아주 쉽게 읽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
다양한 연구와 사례가 이어지다 보니
저에게는 중심 메시지가 한 번에 선명하게 다가오지는 않았거든요.
⠀
⠀
⠀
⠀
⠀
다음에 선수들의 활약을 보게 된다면,
골 수나 기록만큼이나 생일도 한 번 찾아보게 될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