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최승욱 지음 / 다산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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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주식에 관심이 있는데 쉬운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고른 책 

홍대리 시리즈가 괜찮다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에 의해 읽게 되었다. 

소설형식으로 진행되어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새가슴이라는 별명이 있는 홍시우. 증권사에서 일하면서 주식투자를 제대로 해본 적 없는 

그녀는 결혼준비를 하던 중 아버지가 주식으로 돈을 날리게 된다. 

시우는 주식을 제대로 해서 집안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큰 물이라 불리는 거물과의 

만남을 갖는다. 

또 파이프라인 아카데미의 수업도 듣는데.. 

만약 직접 투자를 할 생각이라면 읽고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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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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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 생애 단 한번" 에서 한번의 만남이 있었던 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 다. 

얼마전 소식을 듣고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이 책은 참 마음 아프고 무겁고 슬플 줄 알았는데 원래 죽음을 넘나들면 삶에 대해 초연해진다고 했던가 

전작보다 훨씬 행복하고 푸근하고 솜털 같았다. 

그러다보니 악착같이 살면서 매 사에 불평, 불만이 있는 삶보다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태도가 더 많았다.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기적이 되었듯이 독자들이 살아갈 날들이 기적이 되길 바라는 그 따뜻한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졌다. 

하지만 기적의 기준이 뭘까. 

갓난 아이때에는 걸으면 기적을 이룬듯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학교다닐때에는 힘들다는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면 기적을 이룬 것처럼 된다. 

기적도 기준에 따라 삶의 태도나 방향역시 달라질 것 같다. 우리가 사는 매 순간 순간이 어쩌면 

병에 걸리고 내일에 대한 보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기적일 것이다.  

또 때로 이루어지기 힘든 일에 대해 기적을 바라며 결국 실망을 한다.  

어쨎든 기적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기적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한 따뜻한 장영희 교수님의 명복을 빌면서 앞으로 인생을 기적을 이룬듯 매사 행복하게 살아보리라 다짐한다. 

팍팍하게 살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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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2
한규호 지음 / 도서출판성우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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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신이 모든 종류의 생물을 만들었다고 믿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생물이 진화했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다윈이다. 다윈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핀치새와 갈라파고스 거북을 보고 연구를 거듭해 진화론을 주장하고 "종의기원" 이란 책도 펴낸다. 

다윈의 주장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도 여전히 일리가 있으나 그 주장을 증명할만한 완벽한 증거가 부족하여 주장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과학자들이 더 많은 연구와 발견을 통해 진화론이 옳은지 그렇지않다면 새로운 다른 주장이 생겨날 수도 있고 해서 우리 인류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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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와 환원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9
배준우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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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와 환원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산소" 이다. 

그래서 산화와 환원에 대한 설명에 앞서 산소가 하는 중요한 일들에 대해 나와 있다. 연소할 때 꼭 필요한 물질, 살균작용 같은.. 

산화반응은 어떤 물질이 산소와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현상이고, 환원반응은 어떤 물질이 산소를 잃어버리는 반응을 말한다. 

산화반응과 환원반응은 서로 반대. 

과거에는 산소를 기준으로 산화, 환원 반응을 구분했지만 수소를 중심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수소를 잃으면 산화, 수소를 얻으면 환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자를 가지고도 산화와 환원을 구분할 수 있다. 

전자를 잃으면 산화, 전자를 얻으면 환원 

교과서에서배운 산화와 환원만 알고 있었는데 이책에서 너무 다양한 것들이 나와서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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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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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살 소년과 서른여섯 살 여성의 사랑이라.. 다소 자극적이며 주목 받을 수 있는 소재이다. 

그런데 그 사랑의 이면에 다른 배경이 숨겨져 있었다. 

독일일 배경이라 유대인, 나치 등등.. 그들이 안고 사는 전쟁과 끝나지 않은 재판들 속에 공존하는 소년과 여성은 마치 엄마와 아들이 그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듯이 그들의 인생 전체에 얽힌 인연이 강하게 느껴졌다. 

또 한가지 이책을 읽는 재미는 남자가 읽어주는 책이다. 

한나가 문맹이라서 소년에게 책을 읽어달라하지만 미하엘 베르크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 

오랜 시간 후 알게 된다. 

소년이 읽어주는 책이 어떤 것인지 나오는데 소년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 두 사람을 이어주는 통로처럼 느껴졌다. 

"책 많이 읽어요?" 

"조금, 네가 읽어주는 걸 듣는게 훨씬 좋아." 

그녀는 나를 쳐다보았다. 

"그것도 이제 끝이야, 그렇지?" 

"왜 끝이예요?" 하지만 나는 그녀를 위해 카세트테이프에다 낭독을 하는 나의 모습도, 그녀를 만나 책을 읽어주는 나의 모습도 떠올릴 수가 없었다.  

- 본문 중에서 -

 

오랜만에 감옥에 있는 그녀와 만나게 된 소년은 이렇게 생각한다.  

소년이 왜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소년이 이제 책을 읽어주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소리내어 읽기, 듣기, 이해하기 비록 한나가 문맹이어서 그랬겠지만 책을 듣는다는 것도 매력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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