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요, 빨래방 아줌마! - 밤마다 오줌을 싸요 스콜라 우리 몸 학교 3
이지현 지음, 김고은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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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우리 몸 학교 시리즈> 중에서 세번째로 출간된

배뇨 에 관한 재미있는 그림책 이예요

 

 

우리 성수가 올해 5살이 되었구요

만으로는 약 40개월 쯤 되었어요

 

 

낮 소변과 대변은 24개월쯤

완료했으니 늦지 않았지만

밤에는 그렇게 오줌을 많이 싸버려서...;;

 

최근까지 기저귀를 채웠었답니다

 

이불빨래도 한두번이고 넘 힘들기도 했구요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이기도 했구요

 

 

설 즈음부터 본격 밤잠 가리기 시도를 했는데요

처음 몇일은 이불에 쉬를 했지만

점점 이틀에 한번 성공하기도 하고~

최근 3일 연속 아침에 일어나서 쉬하겠다고 하는 성수

 

방심하면 안되겠지만 일단 밤 사이 오줌을 참는 능력이 생긴것만은 분명해요

 

 

배변훈련 완료를 위해 이 책을 보았어요.

또 이제 배변훈련에 돌입하려는 23개월 민수를 위해서두요

 


 


 

이상한 빨래방의 주인아주머니 입니다

바로 다섯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구요

 

오줌싸개였던 다섯 아이의 오줌싸개 탈출을 성공시킨

멋진 엄마이지요

 

 

이 빨래방에는 어린 손님들이 유난히 많은데요

많은 오줌싸개 아이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아주머니 입니다

 

 

빨래방에 오준 이라는 아이가 찾아오구요 오준이는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서 오줌싸개 탈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재미난 내용을 통해서 누구나 다 오줌싸개 시기는 있고

노력하면 다 탈출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책이예요

 



 

중간중간 정보들이 많은데요

재미난 그림으로 설명이 되다보니 기억에도 오래남고 열심히 보게 되네요

 

 

만 5세에도 20명 중에 3명이 오줌싸개래요

우리성수는 만3세니깐 괜히 다그치면 안되겠네요~ ^^

 


 


 

아이들마다 자라는 속도가 다르니

비교하지 말자는 것이겠죠???


 


 

오줌을 못가린다고 물을 많이 먹지 않으면 안된다네요

바로 우리몸의 찌꺼기가 오줌으로 나오는거니깐요

노폐물 배출이 되지 않는다면 건강하지 못한 몸이 되버리겠죠?

 

그러니 매일 매일 물도  꼭 섭취하세요~

 


 


 

빨래방 아줌마에게 5명의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앞에서 썼었는데

기억하시죠? 바로 오줌싸개에는 5가지 유형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빨래방 아줌마의 아이들이 5명으로 설정해두었나봐요

 

각 유형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우리 민수는 두번째 유형 방광이 작은 아이 인것 같아서

찍어보았어요. 이런 유형은 시시때때로 오줌이 나오겠죠?

 

 

탈출 노하우 낮에 물을 많이 먹어주구요

한번씩 참아보는 연습도 한다면 방광이 커진다고 해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커지기 때문에 걱정은 안해도 된대요

 

저두 이 유형인가봐요

물 마시면 화장실을 금방 가거든요.

 



 

오줌싸개 탈출 방법이 나와 있는데요

낮에 물을 많이 마시면 저녁에는 먹고싶지 않고 하루에 먹는 양을

충분히 먹었기 때문에 안먹어도 되어서 밤에 오줌이 잘 안만들어진대요

 

저도 그래서 아침과 오후까진 생각나면 성수에게 물을 마시라고 권했네요

워낙 물을 챙겨먹지 않은 아이라서 자주 먹고 자주 싸고 6시 이후로는

일부러 권하지 않고 먹어야 할때도 조금먹게 했더니 9시에 마지막으로 소변을 보고

아침 7시반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더라구요 ^^

 



 

 



 

방수깔개를 깔아봐! 라고 나와있죠?

 

이불빨래가 솔직히 힘들긴 했지요 ^^ 방수깔개가 2개가 있어서 번갈아가며 사용했어요

굴러다니며 잠자는 성수이긴 했지만 그래도 방수깔개에 쉬를 할때는 이불은 안젖으니

좋더라구요


 

 

밤에 깨워서 싸보게도 했는데요 그건 그닥 좋은 방법이 아니래요

습관이 되면 그 시간에 오줌을 꼭 누워야한다고하니

깊게 자는데 방해가 되겠죠? 물론 오줌의양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는

아이라면 중간에 싸야겠지만 이왕이면 저녁시간에 물을 적게 마셔서 다 배출하고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싸도록 점점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나니

우리 성수는 배변훈련을 잘 마치게 도움을 줄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둘째 민수도 인내심을 갖고 해봐야지요 1년~1년반 후에는

두 아이모두 뽀쏭뽀쏭하게 팬티만 입고 잘수 있는 날이 오겠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배변훈련을 해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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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준 선물 - 아빠의 빈 자리를 채운 52번의 기적
사라 스마일리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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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준 선물 -사라 스마일리/처음북스-


작년 한해는 나에게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 라서 책 한권을 잡고 여유있게 읽질 못했다
2014년이 되어서 내가 다시 책을 읽겠다고 마음 먹고 선택한 첫번째 책이 바로 <저녁이 준 선물> 이다. 오랜만에 읽으려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쉽게 읽히는 책이었을지 몰라도 나는 그닥 속도가 나지 않아서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다.


그래도 잠깐잠깐 틈 사이 조금씩 조금씩 읽어내려가다가 드디어 오늘 다 읽었는데
사라 스마일리의 1년이 나에게도 작은 퍼즐조각처럼 존재하는것 같다. 그녀가 1년을 버티고 잘 견디면서 나는 책 한권을 포기하지 않고 읽어냈기 때문에 그녀에게도 고마운 생각이 든다.


책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첨엔 무척 눈물이 나는 슬픈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는 세 아들의 엄마인 사라 스마일리가 남편이 없는 1년간 얼마나 멋진 엄마인지 보여준 글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라 스마일리의 남편 더스틴은 군인이라서 한번씩 다른 나라로 파병을 간다거나 출장처럼 근무지를 잠깐 이동하기도 하는데 사라의 세 아들이 있을때는 처음 있는 일인것 같았다.
11살, 9살, 4살 포드와 오웬, 린델 이렇게 세아들과 사라는 남편이 없는 1년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다가 우연히 대화 속에서 나왔던 저녁식사에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자고 했던 말을 실제로 실행에 옮겨보기로 한다. 사라는 사교성도 없고 요리에도 자신이 없는 석사학위를 수여중인 엄마였는데 원대한 계획보다는 그냥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저녁식사가 무려 52번이나 진행이 되었다. 일주일에 한번 이루어진 저녁식사는 때로는 집안에서 때로는 집밖에서 아는 사람, 유명한 사람, 옆집 할머니 등등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방식,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졌었는데
남편이 있었을때는 상상하기도 힘든 여름캠핑 장면은 여러번 감탄하며 읽었다.


나도 아들이 둘이라서 아직은 5살, 3살로 어리지만 남편이 이렇게 1년간 멀리 다른 나라로 간다면 과연 이렇게 키울수 있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교성도 없고 체력도 저질이라서 두 아들을 데리고 많은 경험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마음만 굴뚝일뿐 거의 실천을 안하기 때문에 사라 스마일리가 너무 멋져보였다.


그녀는 남편이 없기에 스스로 더 긴장하고 정신적으로 강해졌던것 같다. 또한 괜히 우울해하지 않고 그 시간을 즐기며 한번 해보자는 도전정신도 있었던 것 같고....

큰아들 포드가 11살이라 사춘기를 시작하는 시기였는데 스마일리의 저녁식사 덕분에 포드가 정말 어른이 된것 같았다. 아빠 역할을 대신한 많은 손님들 이라고 칭하기는 힘들지만 엄마만이 해결하지 못하는 많은 사춘기 남자 아이의 문제들을 다양한 손님들과의 만남과 경험들로 자연스럽게 그 터널을 헤쳐나갔던것 같다.


무엇보다 책의 말미에 나오지만 나 역시 1년이 지난후에 사라, 포드, 오웬, 린델 이 네사람이 자연스런 한팀처럼 보였다. 아이들이 남자라서 엄마보다는 아빠를 더 좋아했겠지만 아빠없이도 엄마와 함께 했던 많은 경험들이 추억이 된것 같고 포드와 오웬, 특히 포드는 자신이 큰 형이고 많이 컸으니 아빠가 없을때에는 엄마를 지켜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느끼는것 같아서 보는 내가 다 뿌듯했다.

 

사람마다 책을 볼때 관점이 다르겠지만 나는 <사라의 엄마로써 세 아들과 잘 지낸 1년>과 <포드의 한층 성숙한 모습> 을 주로 관심있게 봤는데 나중에 우리 아들이 사춘기가 되었을때 스마일리의 저녁식사 를 많이 떠올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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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영어원서 + 워크북 + MP3 CD 1장) 뉴베리 컬렉션 9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보경 외 / 롱테일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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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도치맘카폐에서 참 여러 혜택을 보고 있는 요즘이네요 ^-^

특히나 드라마 별그대 의 애청자인 제가

도민준이 들고 있던 그 책이 무척 궁금했었어요

 

한글판을 사기도 전에 영어원서로 된 책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먼저 만나보게 되었네요~

 

 

영어에 손을 놓은지 14~15년은 된것 같아요 ;; 그래서인지

전 쫌 어렵긴 했네요~ 아무래도 한글판을 사서 읽어보고 다시 원서를

보고 이런식으로 해야할것 같아요

 

 

그래도 100프로 이해는 아니지만 나름 통독을 했다고 생각하여

독자들을 위해 리뷰를 해보아요 ^-^

 

 

 

궁금했던책,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내 아이에게도 읽혀주고 싶은 책

 

이런 키워드를 넣어주고 싶은 책인데요

 

 

 

 

 

 
  

책 속에 등장하는 삽화도 참 맘에 들었어요 ^-^

감성을 자극하는~~~~


 


 

드디어 토끼 등장! 토끼 이름이 에드워드 였어요

아.. 저는 작가이름이 에드워드 툴레인 인줄 알았네요

 

그런데 에드워드 툴레인 이라는 도자기 토끼의 신기한 여행 인거죠~ ㅠㅠ


 


 

책은 두권으로 되어 있는데 뒷편에 챕터별로 이렇게

단어 안내가 되어 있어요 전 이 외에 모르는 단어도

몇개 있었지만 지금 막 고등학교 졸업을 했거나..

영어에 손땐지 5년이하라면.. 충분히 쉬운 내용의 문장들인것 같아요

 

 


이렇게 문제도 있어요

 

 


 

마지막에는 영어리딩 에대해 가이드가 나와 있는데요

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뉴베리컬렉션 이라는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뉴베리 상은 세계 최대 권위의 아동문학상 이라서

쉬운언어로 쓰인 깊이있는 문장 으로

영어학습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네요

 

영어초보자부터 영어원서완독경험을 가진 학습자의 수준까지

추천된 책 리스트도 나와 있어서 참 좋았어요
 

 


 

 

책 마지막에 들어있는 씨디

컴퓨터나 Mp3 플레이어에서 재생가능한 씨디 입니다

 

본문내용을 들으면서 책을 읽을수 있으니

영어학습에 좋겠지요?

 

 

 

 

저는 아이가 5세,3세예요

아직 알파벳조차 가르치지 않았지만 올해는

어린이집에서도 주3회 영어수업을 한다고 하고 읽기,쓰기 교육은

조금 늦게해도 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한글과 달리 영어는 부모인 저도

기본을 닦아놔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최소한의 가이드 역할은 할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그래서 2014년에 영어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보자 생각하던 찰나에

이 책이 당첨되어서 좋은 기회였구요.

 

 

여러번 읽으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원서보는 재미도 느껴볼까해요

기회가 된다면 뉴베리컬렉션도 하나씩 모아보려구요 ^-^

 

 

좋은책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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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시 반에 멈춘 시계 초록잎 시리즈 8
강정규 지음, 구서보 그림 / 해와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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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사진부터 등장하는 똥통에 빠진 시계를 보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오래된 낡은 시계에 얽힌 이야기 입니다.

 

 

시계는 5시반에 멈춰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풀어나가면서

할머니의 손자사랑, 옛 시절의 부모의 마음 등등이 전해지는

따뜻한 소설이네요.

 

 

주인공 인규가 친구에게 시계를 빌렸습니다.

이유는 서울에서 내려온 형,누나들과 해수욕장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자랑할 것이 없어서 친구시계를 빌려서 자랑하고자 한 것이지요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배 속이 뒤틀리며 배탈이 나기 시작하고..

 

일단 급하게 내려서 화장실에 갔는데 바지를 벗는 순간

시계는 화장실 속으로 쏙 빠지고 말아요.

 

 

지금은 이런 푸세식 화장실이 없지만

제가 3~4살때만해도 시골 할머니집은 이런 화장실이었어요

 

저도 아주 어릴때 화장실 갔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아주 깊고 빠지면 못 나올것 같은 그런 화장실을요

 

 

그런데 인규는 시계가 빠져서 그걸 빼보려고 똥은 싸지도 못하고

철물점에서 철사를 사와서 찔러보지만 시계는 더 깊이 들어가고 말아요

 

 

 

 

 


 


 

이게 철사 사는 장면이네요~~~


 


 

그날 밤 집에 돌아온 인규는 밤새 끙끙 앓아요

사실대로 말하지도 못하고 시계는 친구 친형이 군대에서 한푼도 쓰지 않고

모은돈으로 사준 선물 이었던 터라 그 시계를 어떻게 빠뜨렸나 생각하니

이렇게 아픈거지요

 

 

할머니와 엄마는 시계값을 물어줬지만

다들 시계를 똥통에 빠뜨렸다고 믿기보다는 시계를 훔쳤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다른 물건도 인규가 훔쳤을꺼라고 의심하지요

 

 

결국 아버지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화가 난 아버지는

인규가 시계를 빠뜨린 화장실의 똥을 다 퍼서라도 시계를 찾아주겠노라고 합니다

 


 


 

이렇게 양어깨에 똥 푸는 바구니를 짊어지고 아버지는 똥을 푸시지요

 

냄새나는 그 일을 왜 할까 싶지만은 이런게 부모의 마음인듯 해요

 


 


 

물론 인규가 거짓말을 한것은 아니지만

부모는 자식을 믿어주는 가장 첫번째 사람이잖아요

 

 

결국 시계는 찾아냈고 그 오래된 시계는 인규가 할아버지가 될때까지

낡은 서랍속에 다섯시 반에 멈춘채로 들어있는 것이지요

 


 


 

저희 아들은 5세이지만 책먹는여우 책은 아주 재미나게 끝까지 듣거든요

아직 이 책은 어렵겠지만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재미나게 읽을것 같아요

 

<똥떡> 이란 책을 깔깔대며 듣는것을 보면

똥 이나오는 이 책은 더더더 좋아할것 같네요

 

<초록잎>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책들도 괜찮아 보여서 찍어봤어요

 


 


 

 

 

 

초등학교 자녀에게 추천해줄만한 <다섯시 반에 멈춘 시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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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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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에쿠니가오리 작품을 그렇게 많이 읽은건 아니지만

선입견이 있긴 있었나보다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이책을 들었으나

 

이미 제목이 나오기 전 글에 난.. 상념에 잠겼을 뿐이고..

 

역자후기까지 꼼꼼이 읽게 될줄이야 거기다 내가 비추하는 김난주의 글이었는데~(죄송합니다!)

 

제목의 의미를 책을 덮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Neverending weekend> 라는 글귀를 보며 말이다

 

결혼에 관해 아내의 이야기를 담은 글이었는데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쓴 것이라고 한다.

 

처음 시작은 다소 어둡고 우울해서 결혼을 하지 않는게 좋다는 말인가.. 생각도 들고 이야기 속의 부부가 결국 이혼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에쿠니 가오리는 그것을 말하고 싶었던것 같다.

 

환상이란 없는 것이다. 무조건 좋은것도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다.

 

뭐 이런.. 그래도 사랑은 존재한다

 

결혼을 하고 3년이 지난 아내의 이야기였고 나도 결혼을 하고 4년이 다 되어간다.

 

그래서 공감 100% 였다 아마 전에 읽었으면 또 김난주씨 탓을 하며 책을 덮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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