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 1
김주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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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평점이 꽤 높았던 책이라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었는데 후회없는 책이다.

완성도도 높고 스토리도 기발하고 수위도 대중적이다.


검색해보니 드라마로 제작된다는데 아직인가보다.

드라마로 나오면 진짜 재미있을것 같다.



첫 시작은 5월1일 일본일정으로 출국하려고 공항으로 가던 공도하 작가는 업무와 관련하여 연락을 주고받던 황박물관 복원사 정이채를 편의점앞 테이블에서 본다.


그녀는 만취상태.

어쩌다보니 그녀를 거두게 되어 일단 호텔로 데려가고 ... 깨어난 것을 확인한 그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편 이채는 호텔에서 본 도하를 보며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박물관으로 갔다가 동료이자 친구 성수에게서 이상한 목걸이를 건네받는다



목걸이 연옥에는 "한달, 단한번"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다채언니 물건이라기에 일단 챙긴다. 이채는 오늘부터 언니가 생활했던 토마토빌라 501호에서 묵는다. 집에는 발코니가 있는데 앞집도 발코니가 있고 너무 가깝다. 그런데 그 집에 공도하가 있는것!



거기다 밤에 감도까지 든 이채. 

공도하는 몇일 그녀를 도와주다가 이채와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말에 약속을 잡는다. 주말이 되었고 둘은 카페로 향했는데 만나질 못했다. 이상한 일이다. 

3년의 시간차이을 두고 살아가는 둘

베란다는 그들의 시간을 이어죽 있고 한달간 유지된다



무엇을 바꾸어야 하기에... 정이채와 공도하에게 이런일이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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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연애, 우리가 정말 헤어질 수 있을까
한새희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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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남자친구 윤은준

고등학교 선생님인 라은우


두 사람은 10년을 사귄 연인이다. 

은준이 배우로써 성공해나갈수록 은우는 숨어서 연애하고 결혼시기도 놓친다.

처음의 풋풋하고 설레였던 감정이 어느새 사라지고 매번 참아오던 은우는 은준과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는다. 


오랜 연인이다보니 양가부모님은 이미 아들처럼 딸처럼 둘을 대한다.

은준은 은우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었지만 막상 그녀가 이별을 고하자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이 잠시 떨어진 시기에 각자 둘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그들.

재회하는 장면이 찝찝하지 않았다.



내가 오랜연애를 해서 그런지 두 사람의 일상스토리도 공감이 많이 되었다




별점이 높은 책을 이렇게밖에 리뷰로 표현하지 못하는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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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부동산 2 - 완결
이휴정 지음 / 신영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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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추천이 많았던 미주부동산


2권이나 되어서 읽으면서 좀 지지부진 했지만 뭐랄까...

쓸쓸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책이었다.


참 .. 신기한게.. 중간중간 이야기의 전개보다는 주인공의 생각들이 서술된 곳들이 있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거다. 


조위와 이탄경.

이 책은 주로 탄경의 시점으로 나오기 때문에 탄경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같기도 했다.


다소 음울해보인 조위는 2권 후반부가 되어서야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였다.


이별에는 많은 이유가 달라붙는다. 하지만...탄경이 표현한 '지금이 아니어서' 도 참 그럴싸한것 같다. 사랑하니까 헤어지는 연인을 나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소설이니까... 나중에 재회할것을 아니까 넘어갔다. 




#나이차커플

#이별후재회


두 사람의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나름 간접 경험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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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부동산 1
이휴정 지음 / 신영미디어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추천이 많았던 미주부동산


2권이나 되어서 읽으면서 좀 지지부진 했지만 뭐랄까...

쓸쓸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책이었다.


참 .. 신기한게.. 중간중간 이야기의 전개보다는 주인공의 생각들이 서술된 곳들이 있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거다. 


조위와 이탄경.

이 책은 주로 탄경의 시점으로 나오기 때문에 탄경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같기도 했다.


다소 음울해보인 조위는 2권 후반부가 되어서야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였다.


이별에는 많은 이유가 달라붙는다. 하지만...탄경이 표현한 '지금이 아니어서' 도 참 그럴싸한것 같다. 사랑하니까 헤어지는 연인을 나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소설이니까... 나중에 재회할것을 아니까 넘어갔다. 




#나이차커플

#이별후재회


두 사람의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나름 간접 경험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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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도의 멸종 -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마크 라이너스 지음, 이한중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두번째 지구는 없다> 책을 쓴 타일러가 추천한 책이라서 읽게 되었는데 이 방대한 책을 한페이지로 요약한다는 것이 쉽진 않다.



이 책이 씌여진 2007년 기준으로 기온이 1도 상승, 2도 상승... 6도 상승할때 지구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그 당시 탄소농도는 380ppm 

그는 400ppm 을 최고 적정 수준으로 보고 반드시 그 이하로 내려야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책을 읽은 지금, 이 시점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2015년도에 400ppm 을 훨씬 초과하였다.


대기중 탄소는 수세기를 머물다보니 지금 당장 감축하더라도 쌓여가는 양이 늘어나고 그것은 곧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으로 향하는 길이다.


거기다 탄소순환되먹임은 2도가 넘어가면 발생하는데 그것이 4도, 5도로 향하게 해주고 시베리아 메탄 되먹임은 4도가 되면 생겨서 결국 6도까지 지구의 온도는 치솟게 된다. 



지금 우리는 1도의 상승은 이미 향해가고 있고 2도까지만 상승하느냐 2도를 넘기느냐의 기로에 있다. 상황은 매우 비관적인데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는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정치생명때문에 낙관적인 자세를 취한다.



타일러가 왜 <두번째 지구는 없다> 에서 주저할 시간이 없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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